1박 2일, 516Km의 기록


나이스 웨더, 굳 씨~~~~!! 5월 20일 금요일에 IT 출판부 워크샵 고고씽~!!!

경북 영주 일대로 출~~~바~~~알~~~!!!


간략히 일정을 소개하면 1박 2일 이틀 간 무려 516Km를 이동하며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살펴보고 오는 아주매우겁나빡신 일정입니다요. 이동 거리만 봐도 숨막히죠?

(놀라지 마세요. 이게 겨우 첫째 날 이동거리랍니다).


(1박 2일 워크샵에서 둘째 날은 그냥 대충 아침 먹고 오는 거 아니냐고요? 그럴 리가요. 집에 가니 해 떨어지던데요).



오전 8시, 각자 지역에 따라 회사와 사당에서 총 4대의 차량이 출발합니다.

오전 10시에 여주 휴게소에서 집결하기로 약속합니다.

근데…. 어라?? 왜 자꾸 국도로만 가지??

한치의 의심도 없이 네비게이션 상에서 가장 위에 있는 여주휴게소를 당당하게 클릭합니다.

그리고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지요. 무려 간이휴게소라니….

(휴게소라고 하기엔 좀 그래…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좀 그래… 그냥 동네 구멍가게 같은데 오징어불고기, 부대찌개, 김치찌개, 햄버거, 핫도그, 김밥, 핫바,…. 못 하는 게 또 없어….)


결국, 점심 먹기 전까지 부서원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고생했으니 먹어야지요~

(두부 김치 테이블 당 하나씩 깔고, 묵밥 한 그릇씩 돌려~ 막걸리? 낮술이 최고지~ 돌려~)


아따~ 맛나네~ 소수서원으로 이동~~~!!!

날씨가 받쳐 주니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품이네요.


그 와중에…

(누가 간이휴게소로 가래?)

매를 부르는 궁딩이에 곤장 한 대 작렬합니다.


다음은 부석사입니다.

(이름은 한 천 번 들어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는 무량수전).

(뜰 부, 돌 석. 그래서 부.석.사. 근데…. 뭐가 어떻게 떠 있는 거지? 놀림 받기 싫어 우와~ 하고 돌아섰습니다).


고단합니다. 누울 곳이 필요하네요. 숙소로 이동합니다~~~

(막 요런 거 지나가고 그럽니다).


(잠은 요런 곳에서 자구요).


어마어마한 저녁과 밤 시간이었지만, 어마어마하게 노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막 한우 구워 먹고, 조개 구워 먹고, 소시지 구워 먹고, 골뱅이 소면 먹고, 쥐포 구워 먹고, 수박 먹고, 먹고, 먹고,…. 시끄럽다 욕도 먹고 뭐 대충 상상이 가시죠?

난리법석 하루가 저물고 다음 날이 강원도 원주로 이동합니다.

오크밸리 내 “뮤지엄 산”을 관람하는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런 느낌적인 느낌이랍니다).


아무튼 우린 이번 워크샵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와 함께하고 왔습니다. 분.명.히.


마지막으로 평소엔 보기 힘들지만, 워크샵에서는 흔하게 보인다는 무지개 감상하시죠~

(절대 합성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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