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2년 넘게 가지 못한) 

3년 근속 출장 해외 도서전! 

코로나 이후로 첫 스타트는 태국!

4월 5일 수요일 아침 9시 인천공항에서 방콕가는 비행기를 타는 4인,

이래도 되나 싶지만…상무님과 여행팀 팀장님의 가이드로 태국 여행은 시작되었어요.

천진난만한 팀원들은 두분의 뒤를 졸졸졸 쫓아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색할줄 알았는데 어색함이 뭔가요(어색함 1도 없음)…라면서 신나게 비행기 타러 걸어갑니다.

하늘높이 날아오르면서 배경 구경은 아주 잠깐하고.............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영화를 보았네요~^^;;;;ㅋㅋㅋ


태국 도착! 짐을 풀고 태국 구경에 들떠………

잠깐 숨만 돌리고 나갔습니다. 

우선 비행기 밥으로 채워지지 않은 배고픔을 달래는게 급선무 였어요.(저희 팀은 잘 먹어요😁)

더위에 살짝..넋이 나갔던 우리는 

태국의 김치라는 “쏨땀”을 먼저 맛본 후 식성과 정신을 찾은뒤…

알차고 맛있게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정말 맛있더라구요.)


태국 도서전 GOGO🤩😜

전철을 타고 도서전을 갔어요.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한 더위에 땀이 줄줄줄

모두 얼굴에서 보이는 메아리… ‘여긴 어딘가요…’

살짝 더위를 머금고 말수가 점점 줄어가며 도서전을 도착했습니다.

상무님이 쏘신 아이스 커피를 한잔 들이키고 정신이 번뜩!!! 났어요.🍮🍹🧋🥤

도서전에 들어가자마자 유아 서적이 많았고、 

유아 굿즈가 많더라고요. 음(?) 이런 것도(?)라고 생각할..장난감도 있…………….😮

인문, 교육, 유아, IT전문서 ,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책을 볼 수 있었고

인상적인 표지 디자인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한글을 배우는 책을 보면서

한류 열풍도 새삼 느꼈어요.(우리나라 잘나가는구나~ㅋㅋㅋㅋ)

오라일리도 찾았습니다!~~~ 해외나가서 만나니 반가운 오라일리~ㅋㅋ

도서 할인율이 30%~50%까지 있었던것 같아요. 

출판업이 활발하고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에 놀랐는데요. 

어린시절 20살 무렵 여행왔던 그때 그 태국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니까…한 15년 전 태국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다른 나라가 된 것 같았어요.


자, 두번째 코스~~~

오픈하우스 서점을 갑니다~~~

세련된 분위기에 맞춰 인증샷을 찍고 어떤 책이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가봅니다.

건축, 예술, 인문, 교양, 문화 등 다양한 책들이 있었고 세련된 디스플레이도 인상깊었어요. 

언어를 잘 모르지만 태국에서 어떤 문화가 현재 활발한지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우린 많이 배가 고팠기에 점심을 먹으러 고고

소고기 똥냠꿍과 빙수~~

망고밥은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도전해보니 단짠의 밥이더라고요~  현지 음식에 고수가 많이 들어가는데 

고수를 좋아하는 2인과 고수를 못먹는 2인이 만나서 함께 하는 점심인데요. 

못먹는다던 2인이 맛있게 먹었어요.(음? 괜찮은데? 라면서) 

이유는 모르겠으나 먹을만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수는 예쁘고 맛있을것 같은 비주얼에 끌려서 들어간 카페인데……….

빙수 나오는데 30분 걸렸을까요………. 

얼음을 만드셔서 준비를 해주시는건지……………..엄청 기다렸어요ㅋㅋ


도서전을 마무리 다음날

소소한 태국 체험기를 시작합니다!

매끌렁 시장에 도착!  시장 안에 기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보기위해 갔는데..

시장 안에 기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봐야되는데…

시장에서 멀어진 기차 끝자락에.. 서서…기다렸네요…ㅋㅋㅋ 

해맑게…ㅋㅋ 비록 중요한 순간은 못봤지만 즐거웠어요.ㅋㅋ

기차를 타보았으니 우리는 대만족을 하며

“담넌사두억 수산시장”에 물위에 시장을 경험하고 왔어요.

악어고기를 먹어보니 닭고기와 비슷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마지막 코스로

왕궁의 야경과 왕궁을 볼 수 있는 루프탑 출발!

왕궁에 둘러싸인 루프탑~~~

소소한 태국 체험기로

많이 걷고 땀을 많이 흘리고 마시는 맥주는 일품이라는거~

태국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장식합니다~~

한국 도서전만 생각해봤지

해외 도서전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던 저로써는

새로운 경험이였고, 책은 세계 어딜가나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좋은 경험으로 해외 도서전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한국에 왔습니다.~ㅋ

아...사무실에 앉아있으니 태국 생각나네요.

또 보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뇽~

저는 한빛냥이에요.

정체성은 고양이고요.😸

한빛에서 태어난지 9년 되었어요.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에 살고 있고, 우리집은 책을 만드는 집이에요.

우리집에서 책을 만든지는 30년이 다되어가죠.(역사가 길어요~므흣.. 내년이면 30주년이래요 :-)


우리집에서는 IT책도 만들고 대학교재도 만들고 경영, 경제, 인문서도 만들고 육아, 여행 등

다양한 도서들을 만들어요.

많은 도서들 중에 나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등장하는 도서도 만들었다는거 알고 있는 사람 손!!!

3권이나 있다규!!!

왜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얘기를 하냐고?

(갑작스런 반말 진행에...양해를 부탁해..자연스럽게 반말이 나오게 되었어..;)

한 번도 한빛냥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한 적이 없는 것 같고,

나의 정체성을 요즘 찾아가고 있다보니 한빛에 만들어진

냥이들의 책을 찾아보다가 같이 공유하는거얌.😼😻

(이유가 참 심플하지? 난 좀 심플해 ㅋㅋㅋ)


한빛냥은 가끔 한빛 고양이 집사들과 티타임을 가지곤해

어느 오후 시간

함께 모여서 커피☕를 호로록하면서

냥이들 얘기가 꽃피는 도중에 점점 뚱냥이가 되고 있는 사랑스런 냥이😻들 이야기를 듣고

고양이의 다이어트는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서

지난번에 본 <우리 고양이, 이럴 땐 어떡하지?> 책을 찾아보았어


 

너무 꿀팁이라 이건 꼭 알려주고 싶어💌❗❕

뚱냥이가 되면 조심해야되는 이유부터 설명해줄께

살이찌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반응이 둔해지고 혈당치 조절에 문제가 생겨서

우리 냥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데 (헉)🙀🙀🙀🙀🙀

또 혈압이 높아져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염도 생길수 있다고해

피부병이나 상처 회복이 더뎌지는 등 만병의 근원이 되는거지.


그럼 어떻게 해야되느냐!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우리 냥이들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줘야 된다는 것

암컷이냐 수컷이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의 정상 체중은 3~5kg이니까 6kg을 넘으면 비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메이쿤 같은 대형 고양이는 예외)

과체중으로 판명되면, 우선 식단조절부터 고고🥗🥙

이때 무턱대고 원래 먹던 사료의 양을 줄이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부족 현상이 발생하니까

칼로리가 낮아도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다이어트용 사료를 먹이는게 좋아

감량 중에 간식은 NO!!(간식을 못 먹다니..슬프다...ㅠ)

정해진 하루 식사량을 소량으로 나눠서 식사 횟수를 늘리면 훨씬 효과적이래!🌯🌮


요즘 한빛냥도 갈수록 살이 올라서...

다이어트 중이야...

조만간 슬림한 한빛냥을 보여주도록 하겠어.


한빛냥의 찐친 모임

냥이 에디터 집사들의 고양이 일상 생활을 담은 영상도

담아보았엉~

https://youtu.be/Hve6AJnVBsM

한빛에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에디터가 많다는 것😺

한빛냥의 정체성도 고양이라는 것😸

고양이 관련 책을 3권이나 냈다는 것😻

잊지말긔!!!

또만나~~ 안뇽~~

파주에 가볼만한 곳 중

"파주출판도시" 들어보신적 혹,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기획과 편집, 인쇄와 물류 그리고 유통까지

출판에 관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고있어요~

한빛냥은 평소에 출판 인쇄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는데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물류팀 팀장님과 금강인쇄소에 다녀왔습니다 😎😎


 

인쇄 종이 → 인쇄판 만드는 과정  인쇄 과정  제본 과정

인쇄할 종이는 두가지로 포장되어 온다고 해요.

"속포장 / 스키드 포장"

속포장은 일정수량만큼 묶음 포장 하는 것으로, 

용지 두께나 크기에 따라 100장, 250장, 500장 등의 단위로 포장 하게되고,

스키드 포장은 많은 양을 운반할 때 이용하는데요.

스키드 포장의 경우 습기에 대한 대비가 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사용되는 품목이나 대량으로 한번에 공급되는 물량에 적당하다고해요~


자, 이젠 인쇄를 하기 위해 인쇄판을 먼저 만들어야되는데요.

인쇄판을 만들때 알아야되는 용어

"CTP (Computer To Plate)"

 CTP에서는 기존의 방식인 필름 작업을 생략하고 직접 인쇄판을 뽑는 것으로

고객이 보내준 이미지를 컴퓨터에서 CMYK로 분류해서

C판, M판, Y판, K판으로 각각 보내 만드는 과정이에여~

판이 들어간 후 안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색이 들어갈 지점을

인쇄판에 만들어주는데요.

알류미늄판이 들어가서 그림이 찍혀 나오는 곳이

한빛냥은 너무 신기했어요.

(인쇄판이 있어야 인쇄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음...허허허 😅😅😅)


인쇄판이 만들어 졌다면 다음으로

인쇄를 해야겠죠?

인쇄하러 고오~~~

종이를 넣고  인쇄판을 기준으로 잉크를 뭍혀서 인쇄~~~

(인쇄도 인쇄기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 자세하게 못찍....)

시간당 17,000장을 인쇄하기 때문에

대량 인쇄가 가능한거구나...깨달았습니다.ㅋㅋㅋ 허허;

근데 대체 인쇄 기계는 누가 발명한 걸까요?

문득..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았어요!

두루마리 종이를 이용한 로타리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시간당 12,000부를 찍어내면서 인쇄 산업의 혁명을 일으킨

"윌리엄 불럭"

나중에 시간당 30,000부를 찍어낼 수 있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1867년, 돌아가는 바퀴에 다리가 끼면서 큰 사고를 당하고 불과 1주일 후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 도중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인생 참..... 허무하네여...헛헛)


자 그럼 다시 돌아가서~~

인쇄를 하고 나면 제본을 해야겠죠?

제본의 뜻을 살펴보니

"낱장으로 되어 있는 원고나 화고(畫稿), 인쇄물, 백지 따위를 

차례에 따라 실이나 철사로 매고 표지를 붙여 한 권의 책으로 꾸미는 일."

그러니까 낱장으로 되어있는 인쇄물을 한권의 책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거네여.

(역시 이해하는데는 사전이 짱임🤗)

제본 과정은 눈으로 자세하게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제본은 과정을 살펴보면

 앞면 8page, 뒷면 8page로 16page로 인쇄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을 페이지 순서대로 접는 과정을 거치고

풀로 표지를 붙이고 표지 날개를 접어 정리하면 완성!

아래 과정을 간략하게 찍어보았어요~

(좀 더 자세한 과정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용~~)

https://youtu.be/jTE3_ms9VCw

기계의 발전이 놀랍고

직접 현장을 둘러면서 한권,한권 제대로 고객님 손에 보내기 위해서

초단위로 긴장하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실제로 와서 보니 신뢰감이 상승하더라고요.

수고가 많으십니다~~(__)(--)


그리고 파주에 가면 꼭 들려야되는 맛집과 예쁜 까페를 슬쩍~ 알려드릴께요ㅋㅋ

우선 맛집으로

"장수대 황태해장국!!!"

제작물류 팀장님 소개로 가본 점심 메뉴인데

아........오뎅이랑 황태해장국의 궁합도 기가막히고 너무 맛있어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그리고 ~


"뭐..그냥 까페야"라는 말에 기대안하고 갔다가

열심히 사진찍고 왔던 그곳

"카페뮤지엄"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커피는 찍지 못했지만 맛있어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기분전환하는데 좋은 곳이라 봅니다~


출판의 나라 파주에

시간되실때 들리세요~~~

교양과 지성을 쌓아봅시다요~~

안뇽~~

고전문학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고전문학을 처음 접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책으로 읽으면서 감정선의 다채로움과 갈등, 그리고 그 당시의 사건들과 사회를

수업시간에서 배우는거 말고 이야기로 알게되니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요.

📗📚📖📕

내 순수한 고딩 시절👨‍🎓을 회상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에 비즈에서 문학툰이 나온걸 보고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해보았어요.


레 미제라블, 빨강 머리 앤, 제인 에어, 주홍 글자


레 미제라블 : Les Miserables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19세기의 프랑스 왕국~7월 왕정 기간을 시대적 배경으로 쓴 대하소설>

추위에 떨며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장발장은 19년의 감옥살이를 합니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로부터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미리엘 신부의 온정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하고 자기희생과 속죄를 

통해 성자로 거듭나는 한 인간의 거룩한 이야기에요.

명작인 만큼 영화, 뮤지컬, 만화,드라마 등으로 상당히 많이 상영되었어요.

근데 이 소설이 역사상 가장 긴 소설중 하나라는거 아시나요?

원작이 너무 길어서 축약해 "장 발장이 빵 하나를 훔쳐 감옥에 간"이야기로 많이 전하게 되었다고 해요.

출판한지 일주일 정도 된 4월 10일에 1쇄 전량이 매진된 레 미제라블

너무 길어 책 제목도 장발장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 "레 미제라블"이 아닌 "장발장"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요. 저도......레 미제라블은 모르고 장발장으로

알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여.ㅋㅋㅋㅋ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저자 위고가 마감을 지키지 않은 탓에,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하인을 시켜 모든 옷을 빼앗게 한 뒤 벌거벗은 채,

원고가 완성될 때까지 자기 방에 갇혀서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ㅋㅋㅋㅋ

위고 저자님...MBTI가 E였나.......ㅋㅋㅋㅋㅋㅋ(문득 궁금해짐 ㅋㅋ)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절제하겠어요. ㅋㅋㅋㅋ 

다음으로~~


빨강 머리 앤 : ANNE OF GREEN GABLES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지은 소설로 1908년 출판>

빨간 머리가 인상적이며 깡마르고 주근깨 투성이인 소녀 앤 셜리는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앤의 유년기, 중년기, 노년기 시리즈 입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빨강머리앤 시리즈 드라마를 전...다 보았네요.(재미있어요 ㅋㅋㅋ볼만한 드라마)

아...한국에 90년 그때 빨강머리앤 주제가가 있길래 퍼왔어요 ㅋㅋ와...ㅋㅋㅋ 뭔가 반갑다 ㅋㅋ)

https://youtu.be/oEIqChsFhLY

빨강머리앤 배경은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이에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 유명해진 빨강머리앤 ㅋㅋㅋ

소설 속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초록색 지붕은

사촌 집으로 실존하는 곳이라고 합니다.(집 이쁘군 음~)

빨강머리앤은 주로 어린 시절 아동용으로 편역된 번역본 많아서

아동문학으로 흔히 인식되고 있는데요.

원본은 성경 구절과 고전 문학의 인용이 꽤 많은 어느 정도 교양 수준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성인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중후한 문학 작품이라고 하네요.

오...원본 그대로 읽어보고 싶네요.


제인 에어 : Jane Eyre

<1847년 영국의 샬럿 브론테가 커러 벨이라는 남자 필명으로 내놓은 소설 : 저자는 여자이며 이름은 샬롯 브론테>

(여성의 이름으로는 책을 낼 수 없었던 그 시대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름답고 수줍은 여주인공들이 대세였던 시대로 대부분의 소설의 주인공이 보통 예쁜게 당연했는데요.

이 시기 안 예쁘고 격정적이며 독립적인 여성이 전면에 등장한 획기적인 소설로 평가 받았다고 합니다.

봉건적이고 보수적인 19세기 귀족사회에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난 제인 에어는 명문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갔다가

주인과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로멘스에요~❤😍

이 소설에는 사회고발적인 내용도 많이 다루고 있고, 어린 시절 제인에어와 성인이 된 제인에어의 내적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하고 받는 한 여성의 인생 여정을 볼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면서 할말 다하는..ㅋ 명언이네요 ㅋㅋ 저 말 ㅋㅋㅋ

저자 샬럿이 책 출간 후 부와 명예를 가지고 결혼도 하게되었는데 임신중에 건강이 악화 되 38살에 세상을 떠나게 된

소식을 접하는것도.......마음이 뭉클해지더라고요. 후 ㅠㅠ


주홍 글자 : The Scarlet Letter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로 1850년에 발표>

마녀 재판이 횡행하던 17세기, 미국 보스턴의 청교도 마을에게 어떤  남자와 간통을 저질러 '간음 하지말라'라는 계명을

어긴 죄로 평생 알파벳'A'를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에요.

주홍글씨는 청교도적인 주제와 대조적으로 불안정한 질서와 범법, 문명과 야만, 사회가 금지된 열정 등

개인주의의 출현 및 미국의 청교도와 영국 국교의 독립을 훌륭하게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그 당시 굉장히 과감하고 도발적인 작품이라고 볼수 있어요.

(역시..과감해야 성공할수 있다고 확신이 들음..ㅋㅋㅋㅋㅋ)


자신의 가치와 생각을 소설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작가들을 보면서 존경심이 솟습니다.ㅋㅋㅋ😍🤗🤩

"나도 일기라고 써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고전문학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요즘

고전 소설 연극이나 영화 상영을 연극 하는 곳이 있나 궁금해져서 이리저리 검색해보았는데

🔸특템!!🔸

연극 <레 미제라블>
일시 I 2022.08.05 ~ 2022.08.15
장소 I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8월 15일이면 광복절까지네요.

혹시 가고 싶으신 분들은 고고!! ㅋㅋㅋ


그리고 집에서 편안하게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만화로 클레식 명작의 감동을 느껴보세용~~(쉽고 재미있음! 강추)


저자에 대한 이야기, 책을 만들게 된 배경이나

그 시대를 반영한 책에 대한 시대적 평가 등을 같이 살펴보니

소설이 실화처럼 제 눈앞에 있는 느낌이에요.

훅 꽂힌다고 해야될까낭~~~


고전문학에 대한 제 느낌을 아래 빨강머리앤의 명대사로 대신하며

마무리할께요~~ 안뇽~

책과인쇄박물관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어렵게 탄생한 책들 하나하나의 가치를 알아가는 곳이에요.

갬성 뿜뿜~~~~😍


책을 만드는 분들과 책을 좋아하는 여러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이곳

소개해드립니다.  📢 한빛에서 다녀옴❕


책과인쇄박물관을 가는 날은...비가..폭우처럼 쏟아지는 날이였어요. 

(가기로 맘먹었으니 우린 가야됨)

비가 내리지 않고 쏟아짐 ㅋㅋㅋ

오늘이 아니면.......또 언제 올지 모르기에(바쁜 직장인) 약속한 날짜에 우리는 갔습니다. ㅋㅋ


건물 사진은...비로 인해 진짜 찍기 어려웠...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책, 노트, 연필 등등을 볼 수 있어요.

평소에 소품에 관심없는 저도 하나씩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사고싶다...살까 말까...소품에 급 관심ㅋㅋㅋ

인쇄의 역사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인쇄 기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박물관 전시를 들어가기 앞서

인쇄와 관련된 도장을 쿡쿡쿡

멋스러운 느낌의 도장이에요. 수작업이 많았던 지난날의 감성은

요즘 현대적인 감성이 따라잡기 힘든 분위기와 힘이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멋스럽네, 싶더라고요.


컴퓨터의 출현으로 인해 급변하는 인쇄환경에서 수 십 년간 전통적인 방식으로 

인쇄하던 수많은 종류의 인쇄기계들이 고철로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지금은 비록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동안 출판, 인쇄의 소중한 자료로 

인쇄 발전 과정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오랜 기간 수집하여 전시되어있다는것

(이 수집을 위해 전국을 다니셨다고해요)

납을 녹여 활자를 찍어내던 주조기, 활판인쇄기, 오래된 납 활자, 판을 짤 수 있는 조판대

최초의 서적으로 알려진 『충효집주합벽』과 『농정신편』원본도 볼 수 있었어요.

사회 초년생부터 컴퓨터로 일하는 저로썬 마냥 신기했습니다.


다음으로

"활판인쇄체험 /슈링클스 책갈피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원하는 걸 했는데요.

활판인쇄체험은 내 이름 활자를 찾아서

<윤동주의 서시>와 함께 이름을 종이에 찍어 만들어보는거에요.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는 정말 천재 같다..시가 참 좋구나..ㅋㅋㅋ 읽으면서 윤동주 팬심 들어냄 ㅋㅋ


다음으로~~~

슈링클스 책갈피만들기!

이 그림이 분명 성인 손보다 큰 사이즈에 그린 그림인데..

원하는 그림을 다 그린뒤...오븐에 구우면(구웠던가...그냥 열만 냈던가....기억안남)😅

여튼 신기한 마술을 보게 되었어요.

(나만 신기한 마술이였던가?...갑자기 눈치...ㅋㅋ)🙄🙄

그리고 열을 식히고 바깥쪽에 구멍을 뚫어서

고리 연결을 하면 책갈피 완성!!!

(고리연결한...사진은 없어요..안찍었나봐여 헐...)😲 난..이걸 보면서 대체 무엇을 했던가..

감동 받고 우와우와 소리를 빽빽 질렀었는데...ㅋㅋㅋㅋ

사이즈가 줄어드니까 더 예뻐보이더라고요.

저는 활자체험을 했는데...책갈피 만들껄 그랬어요...(아쉽) ㅋㅋㅋ

활자 만들기는 신기하고 좋았는데 금방 끝났.....(솔직한 후기)ㅋㅋㅋ

체험이 끝난 우리는


담소와 인증샷, 그리고 무엇 사갈까..혹시 내가 못본게 없나...

사갈까...사야겠다 ㅋㅋㅋ

하나씩 손에 들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예전에는 박물관이 지루하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제가 지성인이 된걸까요.

역사를 볼 수 있고 과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박물관을 위해 전국으로 뛰어다니시면서

오랜기간 수집하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_)/


춘천에 가시면 한번 쯤은 들려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장소 : 강원도 춘천시 풍류1길 156

https://www.mobapkorea.com/

 

책과인쇄박물관

책과인쇄박물관 소장품과 활판인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전통방식 그대로 활용한 핸드메이드 굿즈를 선보입니다.

mobapkorea.com

그럼 또 만나요~~

안뇽~~~^^

IT출판부는 브랜드 색깔은 요색! (주황색 계통임)

그리고 IT팀은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컴퓨터 공학, IT 에세이와 

일반 사용자를 위한 OA, 그래픽 등 IT 활용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가 확정되고 IT팀장들의 워크숍을 출발했습니다.!!!

드디어 다같이!!!

어딜갔냐면...제.주.도

갔습니다.ㅋㅋㅋ 가려면 제주도쯤 가줘야되는거임 ㅋㅋ(저도 가고싶네여)

"열심히 먹느라..음식사진은 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밥사진은 없지만 제주도에 유명한 까페 사진은 담아왔어요.

"제주도 카페 앙뚜아네트 용담점"

바다를 보면서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는 놓칠수 없죠.

배를 채운뒤 우리가 간곳은

그리고 또 맛집으로 이동했어요. 50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일출과 여명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근처의 해녀밥상!!!!!!!!!

 


그리고 숙소에 들어와

숨을 돌린 후

우리가 해야되는 워크를 합니다.



워크가 끝나고

간단히 담소와 식사를 한뒤

바른생활 어린이처럼 잠을 잤어요. 왜냐면 우리는

2박3일 워크숍이라 이튿날 놀려면 체력을 아껴둬야돼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둥근해가 떴습니다.~~자리에서 일어나서~~♩♪

 이튿날 아침 김밥을 싸서 출발합니다.

한라산!!!

"한라 수목원을 견학할꺼에여"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할

저녁식사

고기!!!!!!!!!!!!!!!!!

맛난걸로 준비했고 이것을 저희가 먹었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우리의 제주도 워크숍을 막을 내립니다.

코로나로 한 사무실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지난날(재택근무로)

진짜 오랜만에 모여서 걷고, 얘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위드코로나가 무사히 계속되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확진자가 5,569명이네요.(ㅎㄷㄷ)

위드코로나 시작하고 바로 워크숍을 간건 정말 다행인듯합니다.(에혀)

(다시 재택을 시작한 한빛.....과연 내년에 우리는 모일수 있을까?)


여기서 잠깐! 팀장님들만 워크숍을 하면 섭하죠!!

노노노노노 부서마다 모여 회식을 할수 있도록

회식비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그중에 실용출판부의

"포시즌스호텔 2층 보칼리노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내 돈으로는 못가던 그곳을

우리 사장님이 보내주셨어요. 꺄아아아

품격있는 와인과 코스요리로

품격있는 회식을 한 실용출판부~~~

저희의 회식와 워크숍의 퀄리티는 대략 이러하옵니다.ㅋㅋㅋ


이 모든 고퀄의 워크숍과 회식을 지원해주신

사장님께 갑자기 감사를 드리고 싶네여.ㅋㅋ

 

이상! 한빛냥 이였습니다~~

안뇽~~

한빛 B동 건물 5층에는 경영관리본부가 있습니다.

총괄하시는 상무님, 인사팀, 재무팀, 디자인팀, 제작물류팀, IT기획운영팀

이렇게 5팀으로 나눠져있어요.

↓ 아주 미세하게 닮은 스케치로 6분을 소개합니다~~빠밤~~

(열심히 그렸어요. 잘봐주세요~ㅋㅋ)

팀장 워크샵은 '양평'이므로

차로 이동해야되는데요. 회사에서 만나 한차로 이동했어요.

2대로 이동할까했는데 상무님 제안으로 한차로 단합을 다지며 이동~띠띠빵빵

🏚🏠🏡잠시! 한빛미디어 근처 집값을...살펴보겠습니다.ㅋㅋㅋ💒🏰

2,3억은..........껌같은 느낌인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ㅋ


운전은 상무님이 전부하시고 오실때 박성우 팀장님이 바통터치를 해주셨다고해여.

오........높은자가 섬기는 센스는 먼가 팀장어린이오리(팀원들은 아가오리...)들이 상무아빠오리를 따라가는

느낌은 저만 느껴지나여 ㅋㅋㅋㅋㅋ

숙소 체크인 전에 용문산 관광지 들린 경관본 팀장어린이오리와 상무아빠오리

단체사진도 찰칵! 건강(뱃살)도 점검!

뚱뚱이 없는건.........정말 자기관리가 다들 너무 확실하신건데..

저도...........관리를 좀 더 많이 해야겠...ㅋㅋ 넘쳐나는 나의 뱃살이 갑자기 걱정되는건 왜일까여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의 위용도 감상하고

용문사에서 한빛의 안녕과 매출 320억도 기원하며 간단한 산행을 마침!ㅋㅋㅋ

숙소체크인전 상무님 추천 능이버섯전골을 먹고 회의 전 전의를 다졌습니다.

숙소는 양평 대명리조트였고 도착해서 간단히 티타임을 한 후 3시30분부터

대망의 2022년 한빛 사업전략 논의를 시작!!!!

스타트업 분위기 물씬나는 광경을 연출하며 회의는 7시가 훌쩍 넘기도록 열띤 토의를 하며 진행했다고해여

엠티가 아니라 워크샵이기 때문에.........정말 워크를 하신 우리 팀장님들과 상무님

알차고 뜻깊은 회의를 마치고 ^^;; 고기냐 장어냐를 고민하던차 고깃집이 문을 닫아 ;; 장어로 결정!

리조트 바로 앞 장어집이었는데 대명 장어? 암튼 흙냄새,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죠.

식사마치고 들어와 간단히 개인정비시간을 가지고 숙소에서 회의때 못다한 허심탄회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체력 다들 대단하세요... 새벽 5시까지 한빛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산책을 하며 하루를 열었습니다.

산책코스 너무 좋았어요. 가시게되면 강추합니다.

체크아웃 후 양평이라면 응당히 먹어야할 해장국을 한사발하고 커피숍으로 이동!

어우... 양평에 커피숍이 이리 힙할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힙!했어요!!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그렇게...1박2일의 경관본 팀장 워크샵이 마무리를 지어야될 시기가 다가오니

양평에서 다시 서울로 오기싫은 맘과 아쉬움이 동반되죠.

(아..........돌아가면.......할일이 또 쌓여있....이런 생각을 할것 같은 느낌인데 맞나여~_한빛냥 올림)

(누군가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을지도....ㅋㅋㅋ_한빛냥 올림)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두물머리를 들렸습니다.

두물머리(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단체사진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팀장님들의 워크샵으로 사무실은 어린이날을 경험했으며,

팀장님들은 콧바람과 사업전략을 하시고 오셨어요.

백신이 없었다면...이런 날도 없었을텐데...ㅋㅋㅋㅋ


위드코로나로 오랜만에 진행된 팀장 워크숍입니다~~~

그럼 또 만나여~~~안녕~~

2021년 가을

🎀업무로 쌓인 피로도 풀고 날씨 좋은날 힐링타임을 갖으시라고

인사팀에서 B동 4층 '중정'의 휴게공간을 리뉴얼 하였습니다🎀

라고 10월 6일에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띠링띠링 📢📢


❗❗❗일단 예쁘게 꾸며진 테라스가 어딘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커피한잔, 동료와의 점심, 촬영장소로 많이 애용하고 있었어요. 😍


한빛TV에 많이 출연한 휴게장소 🎋중정🎋

꾸미기 전에도 예쁘다고 생각했던 이곳이!

아래와 같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짜잔~~🤹‍♀️

(↓테라스가 예쁘게 꾸며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전의 느낌보다 편하고 정감이 갑니다.

(MY STYLE~)


문득 또 이런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중정'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은 것인가.❓❔❓❔❓❔❓❔❓❔

왜......'중정'인 것인가....................................❓❔❓❔❓❔❓❔❓❔

중정은 중간에 있는 정원이라는 뜻으로..큰...의미는 없...ㅋㅋㅋㅋ


그러다가 우연하게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알게된 사실

우리 회사의 공간들의 이름을 한빛에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지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인상 깊은 공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동 4층 산토리니"

처음 입사하고 "산토리니" 회의실을 갔을때 벽에 붙여진...그리스를 보고 잠깐..놀랐어요.

회사 회의실에 산토리니가 있네 싶어서..ㅋㅋ

산토리니는 자료실로 필요한 자료를 열람하거나 회의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요~

산토리니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무인도, 열정방, 반다룸, 바다방, 청현한-빛, 규장각, 아쿠아마린(홀), 한빛의 서가, 별책공간, 오레가노, 아네타, 백서재,청천서림, 리퍼런스홀, 책방, 에디터스 가든"

저는 무인도에 한표ㅋㅋㅋ(일하다보면 혼자 있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기에...ㅋ)


"B동 2층 약수재"

대회의실 입니다. 말그대로 많은 인원들이 모여야될때 필요한 장소입니다.

요즘은..촬영장소로도...한빛냥이 자주 찾아가죠 ㅋ

제안 내용 🔻

대회의실은 주로 전략회의나 사업계획 등, 여러 사람, 다른 팀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전략을 세워가는 공간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처럼 낮은 마음으로, 다투지 않고 서로 잘 의논하여 좋은 결론(성과)을 얻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여 이름지어 보았습니다. 약수재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성장방, 자바홀, 1993홀, 비전룸, 낙양재, 대회의실, 바이올렛, 제우스, 2_자수정, 퍼블리싱호르 오픈홀"

저는 지금 이름인 약수재가 가장 좋습니다.ㅋㅋ 어감이 웅장해서 회의실 이미지와 딱인것 같아요 ㅋㅋ


"B동 1층 리더스홀"

외부 대관이 가능한 공간이고 한빛의 큰 행사가 있을때나 초청하는 자리로도 쓰이는 곳입니다.^_^

2019년 데브그라운드를 이 장소에서 크게 했음죠.ㅋㅋㅋㅋ

제안 내용 🔻

reader's라는 의미와 leader이라는 의미가 합쳐져 지어진 이름~~~

 리더스홀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아시아홀, 동해홀, Seoul Room, 한빛홀, 한빛 101홀, 1_가넷홀, H.A, 창천홀, 2023홀, 자스민, 판테온, 드림홀, 콘퍼런스홀, 빅홀, 인터컨티넨탈홀, 워크숍홀,다목적홀"

리더스홀이라는 이름이 가장..있어보임 ㅋㅋㅋ


문득 두가지 마음이 들어요.

1. 신경을 많이 써서 지어졌구나. 관심없던 회의실 이름이 먼가..귀하게 느껴진다..

2. 이름 아이디어를 낸 동료가 존경스럽구나~

난 자신이 없..ㅋㅋㅋ


공간을 둘러보고 난 뒤 외관의 조경도 보고 가는 센스!


바닥만 있던 곳에 정원을 만들어버린

한빛의 미적 감각을 보여드리겠습니다.ㅋ

허허벌판이였던 곳을 인사팀의 우리 짱댈님이

정원으로 바꿔주셨어요.👍👍👍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환경에 맞게 식물을 하나하나 찾아야되고

색감도 맞춰야되고, 크기도 신경써야되고

..................................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짱댈님을 저는..........매일마다 보았어요.

5층에서 1층까지 맨날 달려다니심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짱댈님!❤


🎄🎋🎍🎄🎋🎍


건물이 예쁘니 따로 나가서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

한빛냥으로써는 무한감사를 드리게되네요. ^_^

👇👇👇👇 한빛의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오시면 예쁜 까페도 있습니다.~~~

놀러오세용~~ 뿅뿅🌼🌼

 

부스 지킴이가 되기까지 -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출근할 때부터 느낌이 싸했다. 9월에 도서전이 열리면 한빛도 참가하겠지? 그럼 상주 직원이 필요하고, 그럼 누군가가 가야겠지?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입사할 때 다섯 명이던 팀에는 이제 팀장님과 나 둘만 남았다(이건 서바이벌인가?!) 고개를 높게 들어 시야를 A동 5층 전체로 넓혔다. 왠지… 내가 가게 되리라는 강한 느낌적 느낌이 들었다.

 

불특정 다수와 만나는 일이 너무나 겁시 나는 내향성 인간인 나… 다급한 마음에 영업마케팅팀 수미 대리님께 문의했다. 수미 대리님은 사원과 대리급 직원 대표로 노사협의회에도 참석하니 왠지 도서전 행사에 능통하시리라 생각했다. 

 


오호! 그렇구나! 코로나19로 축소된 서울국제도서전. 품을 줄이고 최소인원으로 운영을 하는군! 아침부터 동동 뛰던 마음을 토닥이며 진정시켰다. 잠시 후 마주할 운명은 조금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네 시간이 지난 오후 2시 30분. 띠링띠링띠링. 수미 대리님과의 채팅창 알림이 울렸다. 



이후엔 몇 개의 장면만이 편집되어 기억난다. 룰렛을 돌려 도서전에 참여할 실용출판부 편집자 1명을 뽑기로 했다... 팀별로 명단을 제출했다... 여행팀에선 내 이름을 올렸다… 룰렛이 돌아갔다.. 권팀장님의 개인 메시지가 왔다…



잊지 말자… 뽑혀서 기쁜 건 복권뿐이다….

 


한빛 도서전 부스 소개 -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속으로 


서울국제도서전 둘째 날인 9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40분. 택시를 기다리는 내 양손은 돌돌 말린 여섯 장의 포스터, 화면은 크고 (큰 만큼 무거운) 노트북, 도서전 이벤트 상품을 착착 담은 가방으로 짐보따리로 한가득이었다(물론 1g 정도의 과장을 보탰습니다) 

무거운 건 손 만이 아니었다. 도서전으로 향하는 내 어깨 위에는 막중한 임무가 놓여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업마케팅팀에서 제작한 A3 사이즈의 포스터 6장을 무사히 한빛 부스로 운반하고, 비말 차단 스크린에 온전하게 부착하는 것이었다.

택시 타고 도서전을 이동하려니 심장이 벌렁거렸다. 택시를 타고 도서전에 가는 이유는 늦잠을 자서 지각했기 때문이 아니요, 잔고가 넉넉하여 취미가 ‘플렉스’이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건 단지 포스터를 무사히 운반하라는 임무와 함께 수미 대리님께 건네 받은 ‘법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미 대리님 아리가또!) 자 이제 무사히 도서전으로 이동해서 임무를 완수하면 될 일!

벗 아임 크라잉…. 신촌에서 9시 45분에 택시를 탑승했는데 10시 50분이 넘어서야 성수에 도착했다. 지하철로 25분 거리를 택시를 타서 65분 만에 도착한 기적의 이동 시간에 정신이 아찔했다. 서울에서 유년 시절을 제외하고 일평생을 살았거늘, 이놈의 교통 체증은 상상의 영역을 가볍게 초월했다. 다급하게 택시에 내려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까지 멧토끼처럼 폴짝거리며 뛰어갔다.

잠시 후 도착한 에스팩토리. 오호라, 이미 입장을 대기하는 방문객이 입구 앞에 길게 늘어섰다. 10시 30분까지 부스에 도착해달라는 행은 대리님의 당부가 머리를 가볍게 스쳤다. 포스터는 아직 돌돌 말린 채 내 손에 그대로 있었다. 난 아직 입장도 못했는데…?

 

처음 만난 한빛 부스 하이…!  부스를 보니 왜 수미 대리님과 행은 대리님이 포스터를 부착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 뭔가… 허전해… 마이… 심심해…. 다른 출판사들 부스도 궁금하고… 옆에는 전시공간도 있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내 안의 작은 아이는 한눈을 파는 나를 단호하게 채찍질했다.

 

 

수미 대리님이 손수 작업한 포스터 구상도. 철저한 새럼...

 

스카치테이프와의 짧은 (줄 알았지만 나에게는 영원과도 같았던) 사투 끝에 포스터를 모두 부착한 모습.  비말 차단막이 아주 포스터로 빼곡해졌다. 의자에 털썩하고 앉아서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전에 임무를 완수했다는 안도와 성취, 뭐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들을 느끼려는 바로 그 찰나..!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

다. 그건 바로…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리품을 보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으니 방문객이 저 멀리서부터 입장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전 서울 국제도서전보다 규모가 축소되고, 방문객의 흥미를 자극할 콘텐츠도 부족해 예년보다 참가사도 방문객도 확연히 적어진 느낌이었다. 2019년 코엑스엔 우선 ‘킹심당’의 소보로빵이 있었고, 아우라를 내뿜는 ‘정우성’이 있었는데! 이번엔 암것도 없어!

방문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한빛 굿즈 뽑기 이벤트. 굿즈를 궁금해 하는 분이 많아서 아예 뽑기판 위에 굿즈를 차례로 나열했다. 단연 인기 상품은 공룡 화투였는데 9시간 동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 가운데 공룡화투를 뽑으신 분은 단 한 분도 없었다. 2등, 3등 4등이 각각 한 명씩, 나머지는 죄다 5등을 뽑았다. (저도 공룡 화투가 참 탐이 났는데요… 네,,,? 네…)

부스 뒤쪽 공간. 바로 옆은 출판사 ‘생각의힘’이었다. 이날 저자의 북토크 행사도 있었던 탓인지 부스 하나에 상주 직원이 서너 명 가량 있어 복작복작했다. 포스터도 크게 제작해 뒤쪽 공간도 꾸미고 옆쪽에도 달고… 사생결단의 느낌이 느껴져 부스를 지키는 내내 오른쪽이 뜨거웠다. 

 

여행팀에서 만든 여행서 두 권. 그래도 펴 보는 방문객이 더러 있어서 기뻤다. 하지만 두 책을 만든 미경 과장님과 지영 대리님은 자리에 없다(...) 서바이벌 게임 같은 느낌이 든다.

 

 

한빛 책을 알아보는 독자들이 (종종…) 있었다. 도서전 참가에 의의를 두는 출판사가 있는고 하면, 도서전에 사활을 거는 출판사가 있었고, 그 차이는 흘깃 봐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도서 구매를 희망하는 독자에게 “구매는 가까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서점을 이용해주세요^_< “ 하고 안내해드리면서 초큼 머쓱했던 건 안 비밀. 

 

성수 요즘 뭐 젊은 친구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라가지고 맛집도 많다던데 에스팩토리 주변에는 그런 맛집일랑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고 있기는 있었는데 후딱 먹고 가야 할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나를 짓눌렀고, 압박 속에서 결국 내가 찾은 건 스벅이었다. 바질 치즈 베이글(?)과 두유라떼를 주문해서 후루룩 마시듯 먹었다.

 

도서전 부스 참관기
D동 2층, 함 잡솨봐

오후 세 시쯤되자 방문객이 쫙 빠져 한산했다. 한빛 도서전 단톡방에 주변도 한 번 둘러보세요, 라는 말씀에 냉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이 말을 을매나 기다렸는지 모르실 거예요!)  D동 1층도 몹시 궁금했지만, 그래도 부스를 곁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D동 2층만 훌쩍 둘러보기로.

 

에디시옹 장물랭과 밝은세상 출판사 부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표방하며 책을 만드는 에디시옹 장물랭은 책마다 독특한 장정과 별색 사용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장물랭 출판사의 책을 보면서 호오호오, 감탄하기를 여러번. 서점에서 책을 사고 받은 <THE LAND OF NOD> 포스터를 작고 귀여운 방에 잘 부착해두고 있다(TMI) 출판사의 대표작 <새내기 유령>는 4원색이 아니라 5별색을 베이스로 작업했다는데… (단가...몹시...궁금…) 

에디시옹 장물랭 옆은 귀욤 미소 책으로 유명한 밝은세상 출판사였다. 책을 불투명한 종이로 포장해서 어떤 책인지 구매자가 알 수 없게 만들고, MBTI별로 추천 책을 분류한 전략이 독특했다. 어떤 책인지 알 수 없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적 느낌. 무엇보다 MBTI는 통계이고 수학이고 과학이니까… 마음이 끌렸으니 구매는 하지 않았다^_<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주제가 ‘굿닛’이라던가? 뭐 그랬는데 정말 감흥이 1도 없었다(이렇게 말하면 혼나려나..깔깔…) 그래도 여기서 틀어주는 노래들은 좋았다...

 

 

“성수기도 없는데 비수기라니”라는 제목을 보고 주저 앉을 뻔 했다.. 지갑을 열어 책을 구매할지 휴지를 뽑아 눈물을 닦을지 고민하다가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찍었다(?)

 

 

출판사 이름이 어질어질하다… 지구불시착….뚀뿅책..? 이름의 의미를 묻고 싶었지만 왠지 물으면 안될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만 찍었다. 책마다 직접 친필로 소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진열한 책 표지 디자인이 모두 동일하되 색만 변화를 준 출판사… 극강의 가성비라고 해야 하려나? 하지만 색감이 안정적이어서 보고 있으면 묘하게 기부니가 좋았다(...) ‘난생처음 시리즈’는 출간할 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고 한 권도 구매하지는 않았다(응?).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도 구매하지 않았다(응???).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는 어쩌다 참가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즈도 이벤트도 으리으리했다. 저도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제발 … 날 뽑아줘 ..

 

 

귀여운 백곰한테 왜 저렇게 옷을 입혀놨을까…? 그냥 흉측했고 불편했다. 문장도 읽고 싶지 않았다. 다른 부스의 어린이책을 보고서야 마음을 안정시켰다. 헐 너무 귀여워.

 

 

움직씨 출판사의 성냥 디자인 눈길 아주 사로잡아 아주 좋아… 움직씨께 구묘진 작가의 <악어 노트>와 <몽마르트르 유서> 구매해서 잘 읽었다고 극내향성의 벽을 깨고 용기내서 인사를 드렸다. 허허… 웃으시더니 담배케이스 굳즈를 턱 하고 주셨다. 호...호쾌해.. 
움직씨 옆에 있던 출판사는 이름이 뭐였지...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단행본이 단 두 권밖에 나오지 않아서 저렇게 두 권으로 진열대를 꾸민 게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책이 읎지! 재고가 없냐(?)

 

 

문학자판기… 최근 도서전 행사 가면 거의 단골처럼 자리한다. 나도 뽑아봤는데… (이하 생략)

 

 

서울국제도서전...굳즈 예쁘더라...그리고...비싸더라… 부자되면 사야지 다짐했다. 그런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제132회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못 살 것 같다. 나 말고 다른 분들이 많이 사주겠지 깔깔… 그나저나 출판문화 표지 너무 강렬해… 세랑 작가님과 소윤 님… (내적 야광봉 흔들어!)

 

 

오… 약간 출판사 이름이 여러 개 혼재되어 있던 부스. 6월에 편집해서 출간한 <지리의 쓸모>의 저자인 전지모 쌤들의 전작이 보여서 찰칵했다. 직원분께 질척거리면서 저...저도… 전지모쌤들이랑 작업했어요… 인사드렸다. 부스 직원은 담당 편집자는 아니셨는데, 허허… 그.. 쉽지 않았다고 하더이다, 하고 고생을 알아주셔서 나 혼자 묻고 나 혼자 공감했다.

 

 

2021 서울국제도서전 최고(?) 이벤트. 바로 화재 경보.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오후 화재경보가 울렸고 전원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울렸다. 사진은 안내 방송을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한 방문객들. 한빛의 소중한 부스와 책들을 차마 놓고 갈 수 없었던 나는 자리를 지켰다, 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안내 방송은 나오는데 부스 바로 옆에서 무전기를 착용한 도서전 직원이 전혀 긴장한 모습이 아니라 오작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정말 오작동이었다.

 

 

저녁은 에스팩토리 D동 인근에 있는 김밥 집에서 김밥을 후룩 먹었다. 참치김밥으로 두 줄… 도서전 후기에 이런 내용을 적어도 되겠지…? 도서전 후기가 아니라 그냥 수다방 게시글이라고 생각해주십쇼...하하. 저녁 먹고 다시 돌아오는데 하늘이 아주 주황빛으로 물들어서 마음이 말캉해졌다. 마음은 말캉 사진을 찰칵.

 

 

도서전 끝물 방문객이 거의 빠진 시점. 한빛 부스 맞은 편에 있는 달그림 출판사 부스를 방문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서로 눈빛 교환하며 (사실 가벼운 인사와 대화도 슬쩍 했었다) 9시간은 동고동락한 사이가 아닌가. 명함도 주고 받고 이야기도 나눴다. 달그림 출판사의 책 장정이 너무 신기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병풍 장정이라고 하면 되나..? 책이 저렇게 병풍처럼 촬라ㅏ라락 펼쳐진다. 가코이… 스게… 멋져… 동화책, 그림책 좋아하는 새럼… 달그림 출판사의 책을 놓치지 마시라요!

 

 

도서전에서는 요롷게 딱 두 권만 구매했다.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은 한빛부스의 이웃사촌(?) 달그림 출판사 부스에서 대표님의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받아 구매했다. 토마토 나라에 선인장이 유학와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흑흑 눈물 없이 볼 수 없어. <행복한 질문>은 이전부터 좋아하는 책이라 종종 선물용으로 구매한다. 이번에도 선물하려고 한 권 구매.

이제 퇴근 준비하려고 슬슬 정리하는데 시꺼먼 정장 입은 사람들이 돌아댕기면서 생수를 건넸다. 뭐지 주...주최측인가? 싶었는데 한솔피엔에스라고 했다. 생수를 건네주신 분은 한빛 담당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간이 시간인데 퇴근하고 오신 건가 싶었다. 그게 아니라면 목이 한참 마를 점심 이후에 오셨으면 더 좋았을… 아..아니다...

생수 한 병 원샷 시원하게 때리고 부스 정리(사실 정리랄 것도 딱히 없었지만...하하…) 한 후 퇴근했다. 이렇게 9월 9일 별일 없이 부스를 지킨 하루 일과였습니다. 끄으으읏! 

한달정도 되었나여

뉴스에서 들리는 폭염, 산불,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보고 있자면

재난영화 같은 날이 현실로 다가올까봐

상당히 두렵다는 생각이 맴돌때가 많아요.

142년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


2021년 7월 28일에 터키 서남부에 위치한 지중해 주 안탈리아 도에서 발생한 산불

2021년 8월 9일 아테네 북부 에비아섬 산불

2021년 8월 15일 스페인 중부 아빌라주(州)에 산불

2021년 8월 17일 프랑스 남동부 바르 지역에서 대형 산불

그리고..추가 산불 소식이..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ㅠㅠ


왜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지 요즘 많이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자해요.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는

40도가 넘는 높은 기온과 강한 바람에 낮은 습도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불이 나면 →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 폭염과 화재가 더 심해지고

 → 지구이상기온은 더 심해지는게 반복되는.. 악순환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ㅠㅠ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 상승한 2021년

그리고

20년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신 연구 결과로

불과 3년 전 나온 전망보다 10년 앞당겨졌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구의 온도가 왜 상승했을까?

인류의 문명의 발달과 함께 화석연료 사용 증가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것보다

몇백배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고있고,

각종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의 인위적 온실가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해요.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대형산불, 허리케인, 물부족, 가뭄, 폭염, 하천 범람,

지역이 물에 잠기는 현상, 식량위기 등으로

전쟁과 분쟁도 일어날 수 있어요.....ㄷㄷㄷ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여..


우주에 가서 살 방법도 없으니 지구를 지키지 않으면

우리는.................제가 젤 싫어하는 폭망을 경험할 수 있다고요!! ㅠㅠ


그렇다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 히터 사용 시간 줄이기

재활용품과 반영 영구적인 물건 사용하기

안쓰는 전기선 뽑아두기

여러분 위의 내용을 잘 기억해주세요!!ㅋㅋ


한빛냥이 지구 기후이상에 대한 기사를 매일 찾아보고 있을때

한빛아카데미에서도 환경을 위한(응?) 자그마한(응?)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한빛아카데미 바로가기 →>

"대학교재 출판사 중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종이 절감과 편리성을 위한 교강사용 전자책 증정!!

이것이 지구를 지키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실 수 있어요.

저도 크게 관계 없다고 생각하고 들었답니다. 처음엔 ㅋㅋ


근데 곰곰히 얘기를 듣다보니 알게된 것이

기존의 교강사분 증정되는 책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종이가 연간 약 41.4톤이 쓰여지는데

전자책 증정이 시작된 후

연간 약 50%(20.7톤)가 절감되었다고해요.

A4 용지 1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10L 의 물 필요, 탄소는 2.88g 발생하는데

전자책 증정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연간 43,750,000 L 의 물 절약 가능, 탄소는 12,600,000 g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게 되는겁니다.

(↑ 앞으로 4-5년 후 결과 수치입니다~)


결국 이 노력은 나무{연간 약 50%(20.7톤)가 절감으로 약 437개의 나무보존}를 지키는 것이 되고

산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되는거죠.

그리고 새로웠던 건 물도 지킬수 있다는것이에요. 

(나만 모른거..아니죠? 갑자기..나만 모른거면 좀 많이 부끄러워질듯..ㅋㅋ)


교강사분들의 서비스에도 확실히 눈에띄게 좋은 점도 있다고 해요.

종이책 보다 빠른 배송, 교재 검토의 편리성, 종이책 배송 중 분실 방지 등등

여러방면으로 개선됨 점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책 신청방법 보러가기 →>

<전자책 사용 가이드 보러가기 →>


그리고

요즘 영상 트렌드와 함께 하고자

열심히 도서 강의 영상도 뻘뻘 힘내며 올려드리고 있어요

<한빛 아카데미 교재 강의 보러가기 →>

♥구독과 좋아요♥

기대하고 싶습니다. 구독 좋아여!!

좋은건 나누고 알리면 배가 되니까 ^_^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 히터 사용 시간 줄이기,

재활용품과 반영 영구적인 물건 사용하기, 안쓰는 전기선 뽑아두기

꼭꼭 기억하기! 실천하기!!

♥♥♥♥

조금만 우리 주위를 신경쓰고 변화시킨다면

내년 여름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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