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한빛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두 마음을 가지면 안되는 체육대회!

(흠흠!)

울긋 불긋 예쁘게 물든 가을 단풍 아래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체육대회 팀 구성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렇다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지 않으셔도 읽으셔야 한다는 함정)

팀 구성은 모두 4개로 한빛의 핵심 가치 4가지를 나누어 팀명을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핵심가치, 열정!

"오늘 한번 열정적으로 달려봐?"

하시는 표정의 열정팀 캡틴!




두번째 핵심가치, 기본!

"뭐, 기본만 하면 되는거 아입니까?" (경상도 상남자의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분위기의 기본팀 캡틴!




세번째 핵심가치, 원칙!

"움, 원칙대로 하죠!"

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원리 원칙의 기준- 원칙팀 캡틴!




넷번째 핵심가치, 성장!

"성장이 무엇인지 오늘 보여주갔어!!!"

라고 말씀하시는 듯한 비장한 표정의 성장팀 캡틴!




과연 이 4팀 중에 승리는 어느팀이 했을까요?!

결과는 60초 후에...




체육대회 첫 경기는 바로 남자 축구!


날쌘돌이(?) K대리님의 현란한(???) 드리블!



그 공을 가로채 L과장님이 밀고 나가지만

그의 앞엔 상무님이... (또르르.. 망to the함)



축구 응원중에 이런 분들 꼭 계시죠.

(그리고 꼭 여자분들 사이에서 이러시죠)




남자 축구 경기 후 이어지는 여자 팔씨름!


참고로 아래 사진은 결승전 사진...




그리고, 이어지는 여자 닭싸움 경기!


어쩜 한빛 여성동무들은 다리 잡는 자세도 예쁘죠?

(하지만 닭싸움에서는?!)



자, 준비 되었으면?



적진을 향해

돌격~~~~~~~~!


(한빛 여성동지들은 소중하니 닭쌈 사진은 여기까지만...)



그렇다면 남자 닭쌈은 어떨까요??



오~ 피 터집니다.

오~ 흥미진진!

(오~ 진짜 닭 같아요~~~)




닭싸움 이후에 저희 이런 경기도 했어요.

남·여 짝피구




그리고 이런것도? 했어요.



아 이런거! (이 경기 이름이 뭐였죠?)

지금 여러분은 이 날의 노력상, S차장님의 점프를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상대편 풍선 터트리기도 했어요.



남·여 가리지 않고 서로 풍선 터트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풍선을 하늘 위에 연속 띄우기도 했어요.

엄~청 높이 띄웠어요.

(5m이상 띄워야 점수 준다고해서..ㅠ,.ㅠ)



한빛 가족들의 목디스크가 염려되었던 경기...

(다음날 모두 괜..괜찮으셨나요?)





이날의 체육대회 결과를 발표합니다!

1등팀은! 바로 노란색 고무장갑의 주인공 성장팀!!!

(성장팀 캡틴은 즐거워서 춤추시는...)



2등은 열정팀

3등은 기본팀

4등은 원칙팀


이렇게 공평하게(?) 상금을 나누어 가지고요.


 남자, 여자 MVP 그리고 노력상은 이렇게 받았습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한빛양에게 커피 한잔?!)




끝으로 "한빛 파이팅"을 외치며

이날의 체육대회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빛이여 영원하라~

포레버 한빛~~~~~~!


2014. 10. 06

한빛의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eShop 오픈했습니다.


현금으로는 살 수 없는,

오직 한빛 이코인으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이랍니다.

한빛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미니 쇼핑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등록된 상품들은

지난 메이커 페어에서 판매되었던 메이커 기념품들 입니다.

(계속해서 상품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메이커 페어 때 미처 구입하지 못하셨다면,

한빛 이코인샵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메이커 제품들이 10%나 저렴하다는!






▲ 요 아이는 간지나는 나그랑 스타일 긴소매 티셔츠!




▼ 가을철 필수 아이템,

사무실-학교-집-공원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메이커 인증' 후드 집업!





▲  추워보이지만(?) 짧은 소매 티셔츠들도 구비되어있답니다.




▼ 초 리미티드 아이템!

메이커 페어 사전 행사인 메이커 데이에 제공했던

메이커 데이 반 소매 티셔츠!




이런 식상한 아이템들만 있느냐?

아니요.




▼ 이건 아동용 메이커 페어 티셔츠!

파랑 티셔츠 줄까~

빨강 티셔츠 줄까!





▼ 실용성 만점인 에코노트와 에코백!

이런건 쎗트로 사주는 쎈쓰!





▼ 한빛양이 애끼는 동물 친구들 램프까지!






이 모든 상품들을 한빛 이코인으로

모두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믿어지십니까?


안 믿긴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죠!

http://www.hanbit.co.kr/eshop/






지난 주

한빛에서는 특별한 분이 오셨어요.



저~기~!

테라스에 앉아 계신 분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뉴욕의 프로그래머!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의 저자

임백준 님 입니다.



오늘은 뉴욕이 아닌

서울에서 열린 특별한 저자 간담회!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세미나 시작 10분 전,

▼ 다들 작은 종이에 뭔가를 열심히 쓰고 계시더라구요.



참석자들이 쓴 작은 종이들을 하나 둘 모아서

벽에 붙여 놓았네요.

▼ 과연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짜잔,

임백준 저자님 등장!

위에 붙인 종이의 용도는 저자분에게 드리는

▼ 질문 메세지였어요.



메세지에 있는 질문을 하나씩 읽으며

저자님이 답하는 형식의 

▼ (매우)자유로운 저자 간담회 형식이었죠!



독자분들과

마이크를 주거니~ 받거니~하며

▼ 흥미진진한 주제들을 많이 나눴습니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모르는지?

우리는 모르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를 진학하거나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대로 지내는 것 보다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으며 지내는 자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을 끊임 없이 찾고, 맞추어 보는 것이 현대 프로그래머들에게

필요한 자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임백준 저자 간담회 중 -



"우리는 평가 받는 데에 익숙해져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에 누군가가 평가를 내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죠.

저 역시도 이러한 마인드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이러한 평가에서 벗어나야 일을 제대로 즐겁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 임백준 저자 간담회 중 -



▼ (초)집중하시는 참석자들!



▼ 필기도 (초)열심히!



▼ 아빠 미소 흐뭇하게 한컷!

사진만 보아도 이날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바로 저~기 쯤에 브래드 피트가 앉았었어요!" 라며

▼ 뉴욕의 생활을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




저자 간담회가 모두 끝나고!

준비 되지 않았던 즉석 저자 사인회가 열렸어요!

오오오!



다음 일정으로 빨리 가셔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 끝까지 한분 한분 사인을 해주신 임백준 저자님!




▼ 기쁨의 인증샷




프로그래머들만의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있었던

임백준 저자 간담회!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상 서교동에서 한빛양이었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래머다"


글로벌한 메이커들의 DIY 축제!

Maker Faire Seoul 2014이 지난 토,일 이틀 동안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있었죠.


(나름 파노라마 샷..v)



총 100여팀의 메이커들과 기업팀의 프로젝트 전시!

모두 다 소개해드리기에는 오늘안에 못 할 것 같아서..

참여팀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메이커 페어 2014 참여팀 명단 - http://bit.ly/1vJDCth]



그럼 지금부터 재미있고, 기발한 DIY 프로젝트들이 있는

Maker Faire Seoul 2014 현장 스케치를 보여드릴게요.



▲ 『반짝반짝 바느질 회로 만들기』에도 나온 LED 키트!

펠트로 만드니 더 귀엽고, 반짝 반짝 불도 들어와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정말 좋은 DIY가 될것 같죠!





지금은 작품 소개 시간!






▲ 한빛 부스에서는 이런 가방과 티셔츠도 팔았어요!

빨강, 파랑색은 어린이용인데, 색감도 예쁘고 귀엽죠!





▲ '3D프린터가방안에'

라고 쓰면 에디터들에게 혼나겠죠.

'3D 프린터 가방 방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3D물을 제작할 수 있겠군요.

진짜 멋지구리한 작품!





▲ 이 전시품도 인상이 깊었는데요.

마이크에 소리를 "끼~~~~아아아앆!!"! 하고 지르면

기계가  작동하면서 투명통안에 있는 초코볼이 나온답니다.

일명 스트레스도 풀고, 초코볼도 먹고! :-)

(꿩먹고 초코볼도 먹고?!)




북적- 북적-

프로젝트를 진행한 메이커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즐거운

우리 모두의 메이커 페어!







▲ 하늘도 우리의 메이커 페어를 축복하는...

주말 날씨가 "우왕~ 굿!" 이었어요!





▲ 천막 밖에서는 이런 풍경!





▲ 과천과학관 인증샷!




이상, 과천과학관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Maker Faire Seoul 2014에서, 특파원 한빛양이었습니다!


더 다양하고 볼거리 가득한 메이커 페어로 내년에 찾아뵙겠습니다!

내년까지 재미난 작품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




▼ Maker Faire Seoul 2014 현장 스케치(영상)



지난 여름,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쾌한 타이틀을 가진 책 2권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C언어다』&『이것이 안드로이드다』입니다.

정말 간단 명료한(기분이 썩 나쁘지 않은 명령조의) 이름들.




먼저 『이것이 C언어다부터 보실까요?!


타이틀에 박히 반짝이는 것이 눈에 아주 쏙 들어는군요!

(자고로 여자라면 반짝이고 작은 타이틀을 좋아흐는...건 개인의 취향이겠죠?)


『이것이 C언어다』의 부제는 '서현우의 C프로그래밍 정복' 입니다.





각 장의 본문을 들어가기 전에 조선시대 인물들을 바탕으로

장에서 다룰 핵심 개념을 전달합니다.

(심심할 때.. 이 이야기들만 봐도 완전 재미집니다...)


1장 연산자에서는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격파한 알고리즘이 나온다는..

(허허허, 알고보니 이순신 장군의 전공은 컴공과?)





그리고 이거 아시나요?

허준이 동의보감을 완성 시킬 수 있던 큰 이유..


바로 배.열.약.통.!!!





『이것이 C언어다』에서는 명확한 그림과 예시로

독자들에게 직관적인 이해를 도와줍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서현우 저자만의 특별 쏘~오~스(source)!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배웠으면 이제 풀어봐야죠!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예제 문제들이 각 장마다 수록되어 있습니다.





틀렸는지, 맞았는지 고민 고민하지마세요~

바로 뒤에 정답과 친절한 해설이! 딱!





그리고 친절의 끝판왕!

등록하고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동영상 강좌를

자그마치 12개월로 끊어 드립니다!!!


이거슨 12개월 동안 C만 배우라는 신의 계시...는 아니고

동영상 기간도 넉넉하게 활용하시라는 저자와 한빛미디어의 깊은 배려! :-)








자자, Next!

다음은 『이것이 안드로이드다』입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이 책의 부제는?

'박성근의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요 아이도 반짝이는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네요!

것도 한빛양이 스릉흐는 연둣 빛깔!

(사진으로 예쁜 색감이 표현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군요!)





책을 딱~ 펼치면,

『이것이 안드로이드다』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한 준비 화면들이

(이 또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슈퍼로이드 카페에 대한 내용 설명인데요.

책으로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따라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카페에 질문을 남기실 수 있어요!

(이거슨 한빛미디어 독자만을 위한 특급 권리!)





그리고 동영상 강좌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는데요.

『이것이 C언어다』와 다르게, 『이것이 안드로이드다』에서

각 장마다 QR코드와 링크로 동영상을 64개나!!! 제공합니다.





바로 이렇게요!

책을 읽다 보면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 동영상과 1:1 로 연결되어 있답니다.

동영상 링크도 있기 때문에(카페 게시글 참고), PC로 볼수도 있고!

QR코드를 찍어서 스맛폰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이것이 안드로이드다』의 핵심 학습법!

적절한 그림을 통한 순차적인 설명, 예제와 활용법까지

일관된 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앞서말한 동영상 강좌까지!


'안드로이드' 야무지게 배우세용~!





책 + 동영상 강좌 + 카페 질문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이 책은

바로 『이것이 안드로이드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굿 뉴스!]


다가오는 8월 30일!

『이것이 C언어다』 의 '서현우' 저자의 특강이 열립니다.

이름하여

"이런 씨(C) 언어를 봤나!"



그 동안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도!!!

막막했던 C언어 핵심 주제들을

단 기간에 명쾌하게!

유쾌, 상쾌, 통쾌한 느낌이 들때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등록 사이트

▶ http://onoffmix.com/event/32035


(P.S. 개강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특강 들으러 오세요!)



지난 금요일 오후 서교동 'H빌딩'의 풍경.

음, 다들 어디 가셨죠.




다른 층에도 아무도 자리에 없어요.

사장님 안계신다고 단체로 농땡이!?

농 to the 땡땡이~?




진짜 없네요 이 분들 단체로 어디가셨나이까





그거슨 바로, 치느님이 한빛에 방문하셨기 때문이죠!

복날에는 역시 몸보신이 필요한 법!

보기만해도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치느님 등장.



무슨 효과음을 낼까...

'쿠오오오'를 하기에는 왠지 저그 소리 같아서,

'우오오오오~'로 결정!




센스있게도 매콤한 거 & 달달한 거.

한마리 + 한마리!

이 모든 걸 준비해주신 우리 경영지원팀은 정말 쎈쑤장이~!




그리고 복날에는 꼭 즐겨줘야하는 사이드 메뉴!

수박수박수박수~ (짝짝짝?)




수북히 담겨 있는 치느님과 비어와 수박까지.

크...아... 모두 자리를 안비울래야 안비울 수 없겠군요!


그래서 공개하겠습니다.

5층부터 2층까지 부서별로 즐기는 치맥파뤼 현장!




먼저, 5층!

제작팀 차장님의 놀라운 손동작.

치느님을 먹기 위한 준비 운동 정도라고 보심 되겠네요.





그리고 4층,

"치느님을 누가 한손으로 먹어? 어? 두 손으로 공손하게 먹어드려야지!"

- 한 가운에 앉으신 비즈 팀장님 말씀





다음은 3층!

한빛의 최고 미녀들이 많은 3층 답군요! 화기애애~!

끝에 혼자 앉아 계신 우리 사우회 회장님은

뭔가 챙겨 드려야 할 것 같은...?





마지막, 2층!

☞ 옆에 계신 우리 꽃보다 배이사님

(혼자)너무 씐나보이세요! 다함께 cheers~! 오예!





마지막은

이 더위에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신 치킨느님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빛 가족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한빛 엘레베이터 게시판에 쓴 누군가의 正자 '치.킨.느.님')








한빛양이 야심차게 준비한 리얼타임 특급 이벤트가 궁금하다면?!

(▼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The Geek Atlas> 영생을 얻은 '외로운 조지'

 


‘그’의 존재를 알다. 

내가 ‘외로운 조지’를 처음 만난 건 그러니까 대충 7월 1일 께다.
그 전에는 나는 그에게 관심은 커녕 존재조차 몰랐다.

그 날 나는 여전히 원고를 보고 있었다. ‘그래 이건 진행해야 해! 내가 아는 개발자라면 이 책을 다 좋아할 거야!’라는 영혼의 목소리에 이끌려 진행하는 <The Geek Atlas>를 보고 있었다. 여튼 세계 곳곳을 소개한 이 책 한 켠에 갈라파고스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에 ‘외로운 조지’가 있다는 거다.

피식~ 뭐가 그렇게 외로운가 싶었는데, 이 놈 ㅠ.ㅠ 지 혼자 산단다. 종족이 모두 죽고 혼자 남았는데 짝짓기도 실패해서 그만 이 녀석은 혼자가 됐단다. ㅠ.ㅠ 아 GRD ASKY인가… 모태솔로 조지는 그렇게 관광객들에게 ‘외로운’이라는 닉을 얻어가면서 살아간다는데, 굳이 갈라파고스까지 가서 이 놈을 볼, 그래봤자 외로운 삶을 사는 거북이를 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구글맵에서 찾아본 갈라파고스. 저자가 따로 구글맵도 만들어놨다. 이런 긱!]

 

굿바이, 조지!

여하튼 이 녀석의 삶이 궁금해서, 진짜 그냥 궁금해서 구글 신께 조지의 안부를 물었더니, 그만! 그는 갔습니다… 2012년에 죽었단다. 그리고 종은 멸종. 워~ 원고를 고쳐야 해… 허덕허덕~ 갈라파고스에 가봤자 이제 ‘외로운 조지’를 만날 수 없다는 걸 알리며 지구 상 종의 멸종을 알렸다. 그리고 다시 몇 개 더 찾아보니 다행히 부모 대의 유전자를 지닌 옆 동네 거북이들이 있어서 다시 이 종을 살려보겠다고 과학자들이 노력 중이란다.

GRD ASKY 조지의 자손은 아니겠지만, 여하튼 멸종은 아니라니 범 세계적으로 좋은 일이다 싶었다. 그렇지만. 원고는 또 고쳐야 했다. orz

이렇게 조지에 관해 잊을 무렵, 어제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그는 영원히 떠난 게 아니었다.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새로운 이름과 영생을 얻었다.

이 무슨 소리냐? 과학자들이 DNA 복제를 해서 복제 거북이 조지2라도 만들었냐 싶을 테지?

훗~! 우선 궁금해 할 테니 그의 새로운 이름부터 알려주겠다. 그의 이름은 ‘구주’다.

그를 만나려면 가깝고도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

이래 뵈도 편집자라서 저작권을 준수하니 내용은 링크를 따라가 보자.

[이제 영생을 얻은 ‘외로운 조지’ - 도서에서 사진 인용]

 

WOW 속에서 재탄생한 ‘외로운 조지’

여전히 ‘외로운’이라는 수식어가 붙긴 했지만, 이래서 DEVELOPER의 센스를 좋아한다. (결코 내가 WOW 전 캐릭터 만렙을 찍은 과거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이스터 에그 마냥 곳곳에 숨겨진 이런 소소한 재미가 나를 유쾌하게 한다. 괜히 코끝이 찡해진다. 누가 됐던 ‘외로운 조지’를 기억한 이가 그를 게임 속에 넣어 기리고 있다는 사실이 말이다.

근데 이 내용을 책에 넣어 말어? 넣기에는 너무 덕후 같지?

여튼 이제 갈라파고스가 아니라 쿤라이 봉우리 북쪽 해안가에서 ‘외로운 구주’를 찾도록 하자.

_편집자 B.

 

 

+++

덧붙임.

마케터에게 글을 보여주었다.

마케터 :  헉 조지가 죽었어요?
B. :   조지를 안단 말이에요?
마케터 :  유명하잖아요. 갈라파고스 거북이!
B. :   왠 걸? 갈라파고스에 거북이가 많다고 알았지 난 이 책 보고 조지는 처음 알았다고…
마케터 :  아 맞다. 전에 대학 선배가 조지 불쌍하다고 술 마시고 엄청 감정이입하며 울어서 잊을 수가 없는 거였다...
B. :   ….
마케터 :  선배에게 조지의 죽음을 알려야겠어요 ㅠ.ㅠ

 

세상은 넓고, 덕후들은 역시 많다.
 

 

 

 

 

'2012년 7월'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 최초! IT개발자를 위한 전자책 시리즈!

'한빛 eBook 리얼타임'이 탄생한 기념비적인 달이었죠.



야심찬 포부가 느껴지는 (오른쪽부터)이사님과 팀장님, 대리님의 사진!

(불과 2년전인데.. 현재 모습과 사뭇다른? 크윽...ㅠ

더 이상의 말은 넣어두는걸로ㅠ)




이렇게 야심차게! 힘차게! 시작한

한빛 eBook 리얼타임

2014년 7월! 2주년을 맞이합니다.

(와우!!!!! 경사났군요! 읭?)


2주년 인데~에~!

그냥 지나가면 엄청 섭섭하겠죠?



그래서 한빛미디어의 핵심 부서들!

(이 부서들이 없으면 회사 업무가 마비된다는!)

스마트미디어팀, 마케팅팀, IT기획운영팀이 모였습니다.

한빛 eBook 리얼타임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위해서!




이 3팀이 만나면 우선 즐겁습니다.

크크크. 깔깔깔. 쿄쿄쿄.


회의는 이렇게 즐거운 거 잖아요~?

웃으면서(춤도 추면서) 재미나게 회의를 하다가도.



진지할 때는 또 급 진지하게...

(사실 무슨 얘길 했었는지 한빛양도 기억이 잘..)

why so serious???



그러다가 금새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의 모 있나요?

이렇게 잼나게 하면 아이디어도 팍팍 잘 나와요!

;-)




급 마무리는

스마트미디어팀 팀장님의

10cm 깊이의 보조개가 들어가는

훈훈 미소로..



한빛 eBook 리얼타임 2주년 이벤트! 

준비하고 있는 저희를 보니 기대가 되시죠?


곧 옵니다. 곧. 이제. 조금 있으면. 금방. 조만간. 커밍쑨!

전세계 IT 개발자 분들은 모두 기대해주시길! :-)



이상 아이디어 팍팍 샘솟는 이벤트 회의 현장에서 한빛양이었습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게요?

사실 지난 주 사진이지만... 

(사진 16장 있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_-)



오늘은~~



딩동댕~~~

저희 진행자님 귀여우시죠?

오늘 경매를 진행하시는 한빛 사우회 회장님이셔요.



시장에 가면~

맛있는 음식들도 있고요~

냠냠~

우걱우걱~




시장에 가면~

깜짝! 이벤트도 있고요~

뒤에 계신 분은 저번에 리얼타임 디자인 인터뷰 때

뵜었던 그 분이네요! 오늘은 기분 좋으신가 봐염 :-)




벼룩 시장이긴 하지만, 벼룩은 없는 시장~

핫핫핫....(죄송함다)






하지만 시장의 제 맛은 바로! 경매!이죠.

경매에서는 불을 태워줘야죠!

아주~ 활활활!

5천원! 6천원! 7천원!!!!




진행자(가 원하는 가격이 나오면)는 낙찰을 외치죠!

왜냐하면 판매금의 일부는 한빛 사우회에 기부되기 때문이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MIC 들고 계신 분이 바로 한빛 사우회장님!)




경매를 하다보면,

이런 풍경은 기본이죠!

(속닥속닥) 더 불러 더 더~ 더~~~




오홋,

이런 물건도 나오고요!

우리 나라에서는 살 수 없다는 블랙.. 뭐시기.. 보드카? 양주?

(이거 이름 아시는 분?)

한빛양은 술을 몰라서... 암튼 비싼거래요!




저 리미티드 에디션 양주는 어디로?

바로 실용출판부 부장님께로...

(부서 회식에서 꺼내실거래요.. 왕부럽... 아, 한빛양은 술을 모르는데 왜 부러운거죠? 음?)





짜잔-!

숨겨진 하이라이트는 바로 여기!

경매가 10만원부터 시작하는 사양 좋은! 아주 쓸만한 랩탑! 이랍니다. 랩탑 랩톱?

(네이놈 중고랜드에서 현재 35만원!!! 이상의 중고가로 형성되어 있다는!!!)



바로 이 녀석을 차지하기 위한!

(매우 공정한 절차에 의한) 침이 팍~팍 튀기는 가위 바위 보를 한판을 벌렸습니다!


가위! 바위! 보!!!!

사진에도 딱 보이듯, 

보자기 던지신 남성 두 분가위를 찢으신 여성 한 분!




꺄아아아아아아아앆!!!

여성분이 이기셨어요!

(...사진 진짜 격렬하게 찍혔네요... 음... 죄송..)





잔인하게도 승자와 패자의 길은 다르죠..

(경매품을 가지러 가는 승자.. 집에 가는 패자...)

더 위너 테킷올~~~~


잔인한 그 녀석, 가위 바위 보!





헛, 사진을 신나게 찍다 보니 어느새 제 손에 이런 아이가..

몇 밤만 더 자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열리네요!

(우리집에도 오려나? 읭?)

월드컵 맞이 이벤트 한번 해볼까요?


축구 보느라 책 안 보시면 안 되니까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뜬금포 던지는 마무리로 끗)



2탄이 돌아왔습니다.

한빛미디어 21주년 창립 기념식 & 승진 축하식의 하이라이트! 축하공연.

빨간 표시 딱! 하시고요.



첫 번째 순서.

한빛비즈 낭만 기타리스트 유 대리님의 기타 연주.

크. 분위기 좀 괜찮나요?


두 번째 순서.

한빛미디어 조기흠 상무님과 마케팅팀 김 대리님의 앙상블 연주입니다.

참고로 상무님이 연주하신 금관악기는 유포늄이라는 엄청 멋진(그리고 좀 무거워 보이는) 악기였습니다. 

상콤한 드레스를 입으신 김 대리님의 바이올린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짝짝짝짝- 수고하셨고요.



드디어 마지막 순서.

한빛미디어 신입사원 공채5기의 축하공연입니다.

우리의 신입사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했다는 공연! 크


 선곡은 아이유와 슬옹의 간질간질한 노래 잔소리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시나요?

저도 이런 분위기 참 좋아하는데요. 흠, 과연!



1. 먼저 술에 취한 남자주인공과 남자 싱어 등장.

네? 주인공이 안 취해 보인다고요?


술에 취한 사람 맞습니다. 맞고요.


2. 그리고 남자주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여자주인공과 여자 싱어 등장.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연인사이 컨셉. 이하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하겠습니다)


3. 여자친구가 갑자기! 일어났습니다(갑자기 일어나서 무지 놀랐다는).

남자친구에게 전화 하는데(남자친구는 술을 먹느라)전화를 안 받나 봅니다.

전화통화가 안되자 여자친구휴대폰을 바닥에 던!져! 버립니다. ㄷㄷ


4.“아오, 열 받아”

(이 여성분 연기 잘하네요b)


5. 드디어 남자친구여자친구가 만났습니다.

하지만 서로 말이 안통합니다.


6. 답답한 마음에 남자친구는 지나가는 여자싱어한테

 ‘어떻게 하면 좋냐’‘여자들은 왜 저러냐고’ 애절하게 물어봅니다.

(공감 가는 분들 많으시죠? 후후)


이제 이 커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고 반짝이는 걸 준비한 남자친구여자친구의 마음을 풀어주었을까요?



신입사원의 비애가 녹아있는 이 공연.

결과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남자친구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은 바로 전설의 한빛3종 세트!


"이 책들은 너의 뇌를 자극하여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신입사원으로

지금 당장 만들어 줄거야!!!!!"

(이후 이 남자친구는 뒷풀이 회식에서 '최고'를 받았다는)



열심히 준비한 신입 공채 5기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짝짝짝짝b

축하 공연을 마무리 합니다-!

한빛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빛 독자 여러분도 사랑합니다.


한빛미디어 21주년 창립 기념식 & 승진 축하식 이야기 끄읕-!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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