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리 한빛비즈 각 기획팀 팀장님들은 <도쿄저작권설명회>를 참가 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한빛비즈는 경제경영/ 자기계발 / 인문교양 책을 만든답니다~!(간지좔좔)

도쿄저작권설명회에 참가 하는 이유는? 간지내려고? 노노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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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과 트렌드 변화를 점검하고 앞서가기 위하여

2. 일본 출판사 담당자 분들과 아시아의 도서의 꿈을 펼치기 위하여

3. 우리 한빛비즈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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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을 위한 열정이 이정도 입니다. (에헴,뿌듯)

올해 출장에는 지갑을 활짝 열고, 멤버들을 잘 먹이며,

길을 잃지 않게 해야되는 사명을 띄고 계신 이사님과 함께 방문했어요~

(팀장님들께서는 어서 무엇을 살까 무엇을 먹을까만 고민하십시오.ㅋㅋ)

도쿄저작권설명회 참석 이유의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쟈 인제

출발하겠습니다.!


▼ 도쿄 입성 후 가장 먼저 신주쿠 <키노쿠니아>를 방문했어요~

일본어를 몰라도 책 표지를 1분 이상 노려보면 영감이 떠오르신다는 우리 팀장님 @_@

눈이 찢어지도록 노려봐주십시오! ㅋㅋㅋ

노려보고 난 후 소화된 우리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되는 곳

▼ 매년 도쿄에서 빼놓지 않고 들리는 규카츠 먹으러 고고! (강력추천)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는 엄청난 맛이므로 대기가 길고 비싸지만 이사님의 지갑을 믿음으로

어서 들어갑니다. 먹쟈먹쟈 잘도 먹쟈!

도심 속 사찰 센소지에서 이사님의 명을 받들어

"비즈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라" 후

둘째 날부터 헌책방과 서점에서 시리즈 구상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설명회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전제척인 추세는 아니지만 

베스트 신서를 툰 형식으로 풀어내는 시도. 신서를 단행복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어 넘나 알차고 빵빵한 설명회였습니다.

올해 처음 한빛비즈 도서 소개와 대표도서 수출도 타진해 보았는데요.

일본 판권 담당자들은 내내(검토하라는 책은 안 들여다보고)

한빛비즈 포트폴리오가 세련되다는 칭찬만 늘어 놓았습니다. 그대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ㅋㅋㅋ

귀국전 팀장님과 이사님의 대화 (팀장들이 나를 너무 괴롭히는 것 아닌가...라고 말씀하시는,,,

멀리서 입모양으로 듣고 만것 같습니다.ㅋㅋ 이사님 그래도 너무너무 비즈는 이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꺅 !!!


이번 저작권 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비즈가 앞으로 더욱 우리의 정체성과 원하는 분야를 만들어 

공유하고 발전하면서 독자들과 소통해야겠다는 깊은 생각들이 뿜뿜합니다.


이상! 한빛 양이였습니다!

(2016. 9. 21 ~ 9. 24)

출장 멤버: 한빛미디어 정 과장, 김 과장 + 한빛비즈 최 팀장, 조 과장


첫째 날, 다이칸야마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동경도서전이 열리는 ‘빅사이트’가 걸어서 5분 거리!

‘천천히 일어나 슬렁슬렁 걸어가도 우리가 일등’일 거라는 안일함이 느껴집니다.




첫 식사는 도쿄에서 제일 맛난 음식으로 하겠다는 의지로

시부야 ‘모토무라 규카츠’를 찾아갑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데도 No Problem!

이 열정으로 저자 섭외를 해야 하는데!




배를 채우니 이제야 서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부야에 있는 ‘키노쿠니야’와 ‘츠타야’를 둘러봅니다.

시부야에는 인간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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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했다고 또, 저녁은 맛집을 찾아갑니다.

유명 라멘집 ‘카마쿠라’입니다.

신기하게도 맛집을 찾을 때는 헤매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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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하는 사이에 둘째 날입니다.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서점입니다.

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부르는지 실감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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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오모테산도에 있는 어린이전문서점 ‘크레용하우스’입니다.

출장기답게 서점 사진은 충분히 올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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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 걷던 사람들이 자꾸 걸어다니니 배가 빨리 꺼집니다(?).

먹겠다는 일념은 무섭습니다.

거미줄 같은 도쿄의 지하철도 슥슥 갈아타게 만듭니다.

도쿄 라면계의 사무라이로 불리는 ‘멘야무사시’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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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셋째 날입니다.

‘2016 동경도서전’이 개막하는 날입니다.

몰라도 아는 척, 오늘은 관심 있게 책을 봐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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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부스인 ‘카도카와’와 ‘다이아몬드’를 확인합니다.

역시 인문교양서보다는 실용서가 많습니다.

인문교양서는 대체로 심리학과 철학을 많이 다룹니다.

문고본의 대중성을 새삼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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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조지로 이동, 도쿄에 온 이후 처음 2개 조로 분리됩니다.

남자팀 ‘덤앤더머’는 고아가 될 각오를 하고 길을 나섭니다.



여성팀의 키치조지는 이렇습니다.

 

IMG_4531-tile.jpg



남성팀의 키치조지는 이렇습니다.


DSCF2546-vert.jpg


다시 시부야에서 상봉한 출장팀은

귀국 전 마지막 저녁 만찬을 향해 갑니다.

히카리에 쇼핑몰에 있는 장어덮밥 맛집 ‘우나기토쿠’입니다.

책 이름은 가물가물해도 맛집 이름은 정확합니다.




눈을 떠보니 넷째 날입니다.

숙소가 있는 다이칸야마를 쭉 훑어보기로 합니다.

돈은 없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쇼핑을 좀 해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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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기획편집자입니다.

죄책감을 덜기 위해

‘빌리지 뱅가드’처럼 책이 있는 상점에 자꾸 들러줍니다.


빌리지뱅가드1-horz.jpg


여자팀이 따로 떨어져 나가자

남자팀은 또 공원에 갑니다.

‘나는 원래 자연을 사랑한다’고 서로 거짓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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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키노쿠니아에서 발굴한 몇 권의 책 중에

실제 계약으로 발전해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놀고 먹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변명의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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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빛인은 언제나 더 먼 곳을 바라봅니다.


이상으로 2016 한참 늦은 동경도서전 출장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작성자: 한빛미디어 이 과장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바야흐로! 여름은 우리나라 주변 국가에서 국제 도서전이 열리는 계절입니다.

한빛미디어는 3년 동안 열심히 근무한 직원에게 근처 국가의

국제 도서전을 탐방해주는 복지 제도가 있습니다!



어느덧 3년이 흘렀던가?

2015년 7월 1일, 상반기를 마감했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도쿄 방문길에 오른 한 일덕 편집자!

도쿄에 처자식을 둔 외국인 노동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도쿄를 좋아하는 터라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무려 새벽 5시 반!

아직 수속 시작 전!

▲ 뭐하는 녀석인데 수속 전부터 온 거야!!.jpg



수속을 재빠르게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뭐니뭐니해도 먹는 게 중요합니다 먹방부터!

 벌써 일본의 분위기가.jpg



Welcome! 도쿄는 계속 비가 왔습니다.

▲ 공항은 언제나 설레는 곳!.jpg



다시 얼른 짐을 찾고, 우선 가장 중요한 목적지인 도서전으로!

▲ 공항의 티켓 판매소와 정류장!.jpg



사실 공항에서 도서전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는 이렇습니다.

거의 바로 직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있죠!

도서전 이동 경로!.jpg



드디어 도착한 도서전 장소인 도쿄 빅 사이트!

도서전 이외의 총 일곱 가지의 박람회를 진행 중이네요!

▲ 그런데 모두가 출판 관련 박람회라는 것!! OTL .jpg



하루 종일 정말 모든 걸 보겠다는 심정으로 도서전을 다녔습니다

아쉽게도 IT 책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그래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서전은 정말 즐거운 관람입니다.

▲ 국내에도 출간된 적 있는 그림으로 배우는 통계학.jpg



▲ 소학관의 도감은 벌써 60주년이라고 합니다.jpg



골프, 테니스, 축구 등 운동 관련 코칭 비법이 담긴 시리즈!

중요한 건 DVD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는 것입니다.jpg



한쪽에서는 외국 원서를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음반도 눈에 띄네요!

의외로 진귀한 도서나 음반도 찾을 수 있었다는!.jpg



만화를 다루는 출판사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뉴타입으로 유명한 카도카와 쇼텐 부스만 참가했습니다!

▲ 원피스와 나루토를 보고 싶었다구요!.jpg



아톰으로 유명한 테즈카 오사무 북스가 있다는 사실은 아셨나요?

▲ 아톰의 아버지가 등장.jpg



일단 도서전을 구경했으니 점심부터!! 순살 닭고기와 시루가 있는 맛있는 세트!

▲ 아아.. 배부르다.jpg



도서전 이외의 전시회가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여기는 콘텐츠 프로덕션 박람회인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VR 장비들이 정말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실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다죠!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3D 프린터 전시회도 성황입니다!

▲ 이게 도서전인지 VR 박람회인지 헷갈릴 지경!!.jpg



콘텐츠 크리에이터 박람회는 일본 인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고 출판사나 게임 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또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 귀… 귀엽지 않나요!!.jpg



이렇게 다양한 장소를 다니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숙소로 이동! 그리고 맛있는 저녁!!

▲ 반가워! 신주쿠!.jpg


아아.. 배부르다2.jpg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다음 날부터는 서점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일단 대형 서점은 지겨울 수도 있으니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독특한 서점을 소개합니다.

다이칸야마에 있는 츠타야 서점.

교보문고와 같은 서점 체인이지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3개 건물에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의자, 라운지까지~

제발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점이 좀 있으면 싶을 정도입니다.

▲ 이것이 정녕 서점이란 말입니까!!! OTL .jpg



시부야 북셀러즈라는 곳은 독립출판물의 판매는 물론

서점 자체에 편집 시스템을 두고 책을 출판해주는 이색 서점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일하느라 정신없는 일본 편집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책도 만들어주는 서점이라고.jpg



2014년에 한 자산가가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시부야에 북카페를 열었습니다.

이름은 숲의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책을 보면서 맥주 한 잔도 즐길 수 있고 보유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하고 싶거나,

고즈넉한 시부야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아참!! 밤 도깨비 여행이라면 출국 직전 쉬는 장소로도 그만입니다

▲ 맥주와 함께 책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숲의 도서관.jpg



물론 이러한 서점 탐방 이외에도 도쿄 관광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멋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도쿄 스카이트리.jpg)



▲ 일덕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아키하바라.jpg


 ▲ 키보드 Get!!!.jpg



 ▲ 사내 공식(?) 애플빠가 안 가볼 수 없는 애플 스토어 긴자점.jpg



 ▲ 꼬치구이와 함께 꼭 맥주 한잔 해야 할 신주쿠 오모이데쵸.jpg



 ▲ 170엔만 내면 도쿄의 실제 삶을 엿볼 수 있는 도덴 아라카와센.jpg



좋은 경험, 맛있는 음식, 멋진 서점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한빛미디어에 감사하며~~

일덕 편집자가 즐긴 도쿄 도서전 출장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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