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한빛인터뷰를 시작하며,

한빛미디어 IT활용서팀의 '장용희 대리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 대리님은 작년에 출산휴가(라고 쓰고, 모든 가임기 여성의 로망이라고 읽는다)

1년 3개월(진짜 짱이라고 읽는다)을 보내고, 올해 1월부터 복귀했답니다!

(한빛은 모든 출산 여성들의 복직을 장려하는 나이스한 회사! 인정?)


예쁜 공주님과 함께 돌아오신 예비 슈퍼맘!

나긋나긋하고 여성스럽기로 소문난 한빛 대표 미소에인절angel !

장용희 대리님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


▲ 브금은 '성시경의 미소천사' 아시죠?



(한빛양) : 대리님 안녕하세요! 복귀를 축하드려요오오옹!!!!! 오랜만에 만나는 한빛가족들에게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려요!


(장대리): 모두모두 건강히 잘 지내셨죠? 저도 잘 지냈습니다. 꽤 오랜 기간 회사를 떠나 있었는데 다시 받아주신(응?ㅋㅋㅋ)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복귀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으실텐데 인터뷰에 선뜻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총 3가지 파트(‘1. 출산 과정, 2. 회사 이야기, 3. 앞으로의 계획)로 나뉘어 있답니다. 그럼, 첫번째 파트부터 시작하겠습니다아-! :-)




[출산 과정 STORY]


아기 이름 / 성별 / 탄생일을 알려주세요.


음, 아기 이름은 ‘김리아’고요. 2015년 11월 3일에 아주 건강히 태어난 여자 아이입니다.


▲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작고 귀여운 리아 사진! (엄마들은 이런사진을 좋아해.jpg)



꺅! 리아라니~~~ 이름처럼이나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천사네요~~!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셨을지? 궁금해요!


임신했다는 걸 처음 안 건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어요. 뭔가 ‘쿵’하고 ‘멍’하고 ‘짜릿’한 기분이었는데, 남편과 아침부터 꽤 호들갑 떨며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나요. 덧붙여 그와중에 ‘회사 창립일(3월 19일)에 술을 못마시겠네..’ 라는 생각도 했었죠...



그럼, 임신중 가장 힘들었을 때가 있으셨나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은 일화가 있는지 궁금해요.


임신이라는 건 행복하지만 꽤 힘든 과정이에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처음 겪는 신비롭고 생경한 일들이 생기거든요. 전 입덧이 없어서 다른 임신부들보다 무척 평탄(?)한 임신 기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스트레스는 좀 받았어요. 혹시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고… 그때 회사의 배려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그 시기가 참 기억에 남네요. 



 

임신 과정 동안 여러 일을 겪으셨네요. 그랬던 만큼 아기를 처음 만났을때의 느낌! 대망의 첫 출산은 어떠셨어요? 감동이 더 진하셨을 것 같아요!


 

전 리아를 수술로 출산했어요. 진통 없이 수술대 위에 누워 있었는데, 슥슥(?)한 후에 리아가 앙-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으로 리아 얼굴을 딱 봤는데 아무 말도 못했어요. 왜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는 느낌? 너무너무너무너무 벅차서 ‘안녕, 만나서 반가워’ 라고만 했어요. 아마 리아는 못 알아 들었을 거예요. 너무 작게 말해서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 단어 음성 지원되는 듯하게 쓰셨어요ㅋㅋ

그럼 현재 육아 분담은 어떻게하고 계시나요? 혹은 남편 분이 많이 도와주시나요? ^^


 

독박육아, 전투육아, 육아 전쟁. 엄청 무서운 말이잖아요. 저도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컸거든요. 다행히 육아 휴직 기간 중에 남편이 함께 7개월 정도 일을 쉬며 같이 리아를 봤어요. 아기 먹이는 건 엄마인 제가 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머지는 남편과 모두 다 함께 했어요. 기저귀 갈기, 재우기, 씻기기, 옷 갈아입히기, 문센가기, 이유식 만들기, 놀아주기 등. 아마 남편은 육아 베테랑이 다 됐을 거예요.



 

그렇다면 출산을 준비하며 도움을 받았거나, 태교하며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 있다면 함께 소개부탁드려요. (우린 출판사니까.. 책은 필수?!)


 

임신, 태교, 출산, 육아는 국민 도서가 딱 정해져 있더라고요. 여러 권 사봐도 국민 책 못 따라갑니다. 아기 있는 집에는 꼭 있다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삐뽀삐뽀 119 소아과]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인터넷 검색으로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 때 자주 펼쳐 봤던 책이에요. 

그리고 태교엔 ‘한빛라이프’의 사계절 태교 모음집을 강추합니다!!


 책을 펼쳐보라고 하니까 또 흔쾌히 설정샷 잡아주신 우리 에인절angel 님! ;-)




[회사 STORY]


 

그럼 모든 직장 녀성들이 궁금한! 회사 속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임신 소식을 처음 공유했을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회사에 알리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임신이라는 걸 알고난 후에 회사 전체 회식(창립 기념일)이 있었어요. 제가 술을 안 마시니 다들 ‘뭐야! 임신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땐 아니라고 발뺌했는데, 결국 안정기에 들어서서 팀장님과 부장님께 고해성사했죠. ‘저 임신했어요.’ 라고 말하는 자리는 좀 떨리더라고요. 잘못한 건 없는데 잘못한 걸 고백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다들 축하해주셔서 마음 놓고 편히 일했답니다.



 

왜 임신한 녀성들은 떨어야 하는가!?(책 제목 괜찮은것 같군요 hahahah..) 그래도 회사 팀장님, 부장님 모든 분들이 축하해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쵸?ㅎ 회사에서 출산 휴가 기간은 어떻게 받으셨는지도 알려주세요. 꿀팁이 있다면?!


 

임신 예정이신 분들이 정말 궁금해할 것 같은데요. 임신 초기(12주까지)와 후기(36주부터)엔 유급으로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피한다면 임신부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죠. 출산 휴가는 3개월(90일), 육아 휴직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출산 휴가는 출산일 기준으로 45일까지는 앞당겨 쓸 수 있어요. 대부분 1달정도 미리 휴가에 돌입하여 순산하기 위해 힘쓴답니다.



 

그렇군요. 1개월 이내의 모든 업무를 잘 마무리하는 것도 관건이겠네요! 그럼 출산 휴가 가는 동안 가장 고마웠던 동료가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요?


 

활용서팀 모두에게 고맙지 않나 생각해요. 임신한 몸으로 일 한다는 게 쉬운 건 아니거든요. 당사자만 느끼는 알 수 없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쭈꾸리 모드가 되기도 하고요. 그때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팀원들이 가장 고마웠어요. 아, 그중에서도 배윤미 과장님이 가장 고마웠어요. 임신하면 잘 먹어야 한다며 점심 메뉴도 저에게 다 맞춰주시고 무리하지 말라며 하이톤 목소리로 ‘장대리~ 얼른 퇴근해!!’ 하셨거든요.


  "장대리 얼른 퇴근해!"의 주인공 배윤미 과장님!. :-)




[앞으로의 계획]


 

이제 몇가지 질문만 더 하고 마칠게요!(사실 저 이렇게 긴 인터뷰는 첨해봐요ㅋㅋㅋ 드립 내용이 별로일지 좀 걱정..)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는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게 없어요.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직까지 리아가 크게 아팠던 적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거든요. 그래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제 바람을 담자면 ‘부끄러움을 아는’, ‘스스로 당당한’, ‘상대를 배려하는’ 사려깊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휴.. 역시 엄마의 마음이란...바라는 게 너무 많네요. 리아에게 미안해집니다……..



 

그럼 리아한테 미안하지 않게!ㅎ 대리님은 앞으로 어떤 책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또는 어떤 편집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편집자로서 ‘어떤 책을 만들고 싶냐?’, ‘어떤 편집자가 되고 싶냐?’에 대한 답은 죽을 때(더이상 책을 만들지 않을 때)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 같아요. 답을 찾기 힘들어서요.^^

먼저 독자와 저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책, 그리고 내 스스로가 떳떳한 책을 만드는 게 1차 목표고요. 그 다음은 매번 책을 만들 때마다 달라져요.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몇 번이고 꺼내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을 만들고 싶기도 해요. 편집자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만들 때마다 달라지지만 ‘어떻게 하면 독자와 저자가 만족할 수 있는 책을 만들까’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집자가 되고 싶어요.



 

새해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올 한해 계획을 알려주세요. ^^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회사와, 그리고 업무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사회 적응이 먼저더라고요(마치 전역한 군인인 것처럼ㅋㅋㅋㅋㅋ).우선 사회에, 회사에 적응하는 게 먼저. 그리고 심히 어려워졌다는 불면허도 딸 거예요(무려 1종!!). 그렇게 살다보면 2017년을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는 추억 하나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 대리님이 올 한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실현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인터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마지막은 작년 11월에 세상살이 1년을 맞이한 리아의 돌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리아가 치켜든 왼쪽 손가락 하나는 올해 "IT활용서 도서 베스트 1위"를 의미하는 걸까요?!

아기 천사 리아와 한빛 에인절 장 대리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얍얍얍 :-)



▲ 엄마책 1위 하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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