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IT활용서팀 방현규 사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한빛 IT활용서팀입니다.


기나긴 꽃샘 추위를 지나고 나니 갑자기 몰아서 내리는 봄비로

포근한 봄날씨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었는데

저번 주부터는 날씨가 짓궂어서 너네 섭섭했지?하면서 제대로 봄이 왔네요!

 

그리고

그 봄날의 중심에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날이란?

지난 달에 과장으로 승진하신 IT활용서팀의 맏이이자 

오피스 도서의 최강 편집자 배 과장님의 승진 턱을

화끈하게 쏘는 날로서 고된 업무와 지친 일상에 한 줄기 빛과 같은 행사이며

팀장님을 비롯해 팀원들, 그리고 부장님까지도 손꼽으면서 기다렸던 날!



 

▲ 모든 것은 이 초대장이 오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베일에 쌓였던 장소는 많은 토론과 추측이 있었지만 누구 하나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른한 수요일 아침 열시 직전, 따스한 봄날의 햇살처럼

팀원들에게 따스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 수 제 버 거 ?!




홍대 감싸롱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수제 버거 맛집이죠! 

저야 뭐든지 잘 먹지만 햄버거 특히, 수제 버거는 정말 좋아해서

점심시간까지 연신 침을 닦아가며 일을 했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점심 시간이 되었고

부장님을 비롯해 활용서팀 전원, 총 6명이 감싸롱까지의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지만 그날은 정말 그림 같은 봄날이었습니다.

걸을수록 더 걷고 싶어지는 그런 날이었어요.


그렇게 15분여를 걸어가서 드디어 감싸롱에 도착!

감싸롱은 우리 한빛 활용서팀이 가본 적은 없지만 한번쯤 들어본 가게입니다.


바로 우리 팀의 주요 저자 중 한 분이신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작가님의

오랜 단골집이라서 그 작품들이 인테리어와 소품 곳곳에 있기 때문이지요. 

종종 작가님의 글에서도 감싸롱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곤 한답니다.

밥장 작가님과 감싸롱의 특별한 인연은 링크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참고 : 네이버 캐스트 '감싸롱')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602&rid=&contents_id=68905


(참고 : 밥장 작가의 도서『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http://www.hanbit.co.kr/book/look.html?isbn=978-89-6848-080-5




▲ 들어서자마자 친숙한 밥장 작가님의 일러스트로 장식된 벽면이 저희를 맞아주었어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냅킨에도 앙증맞게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었어요.




별의 개수를 중시하는 부장님은 감싸롱 버거를 시키시고 나머지는 애니멀 버거로 통일!

취향에 따라 음료를 선택한 다음 행여 양이 모자를까 걱정하신

배과장님은 역시 별이 붙은 치즈칠리감자도 주문해주셨답니다.


▲ 푸짐하게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주인공 배과장님의 인자한 미소(feat.방사원의 입술)




▲ 부장님이 친히 찍어주신 IT활용서팀 완전체!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던 중에 드디어 사이드 메뉴인 칠리치즈감자가 나왔답니다.

 

▲ 곱디 고운 자태의 치즈칠리감자! 치즈 소스와 칠리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이 사진을 찍고 정확히 3분 만에 같은 그릇을 찍어 보았습니다.


▲ 이거 안 시켰으면 어쩔 뻔 했어...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메인 메뉴!

 

▲ 고운 자태의 애니멀 버거...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침이 넘어가네요 꿀꺽...




폭신하고 보드라운 빵 사이에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치즈, 그리고 특제 양파 소스가 듬뿍!

씹는 맛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다른 곳에선 먹을 수 없는 특제 양파 소스가

은은하니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고 또 먹게 만들더라구요!


따스한 봄 햇살 아래에서 배 과장님을 축하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니 거짓말처럼 시간이 빨리가고...


저는 부장님과 팀장님께 우리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자고 농담 같은 진담으로 조르면서

봄 날씨를 느끼면서 회사로 걸어왔답니다. 

돌아오니 일도 더 잘 되더라구요.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은 정말 보약이 따로 없다는 것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갖게 해주신 우리 팀의 기둥, 배과장님! 정말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승진 축하드려요!


이 날의 기운을 받아서 우리 한빛미디어 IT활용서팀은 2분기에도 더 큰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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