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직장이 중요하세요, 직업이 중요하세요?

지금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어려움이 있지만, 결과물을 보며

즐거운 마음을 느끼고 계신가요?

직장과 직업의 차이를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진진하게 생각하게 되는 요즘,

분명한 두 가지의 차이를 인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빛냥 : 안녕하세요~~@_@v (주책임)ㅋㅋㅋㅋㅋ

 

조OO, 전OO, 김OO 이OO : 안녕하세요~(조심조심)


한빛냥 : 7인 7색 만드신 책 너무 잘 봤어요~ 자신이 생각했던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경험도 되고 배우는 과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전OO : 저는 만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편집자분들이 항상 책에 파뭍혀서 규칙적인 사고만 하는 것을 보고 영역을 벗어나지 않게 책을 만들어야 되는 줄로 알았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완전 반대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틀에 박힌 생각을 하면 안 되고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다양하게 생각을 해야 되더라구요.

 

김OO : 저는 업무의 비중이 저자에게 많은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책은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편집자가 해야 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자칫 어렵거나 힘든 원고를 최고의 단어와 문장으로 끌어올려 독자들에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좋은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이 일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어요. 원석을 가공하는 느낌!!!! 딱 그 느낌이에요~~

 

이OO : 보석이죠 암암

 

김OO : 보석이 아니고 원석이에요!!!!!!

 

이OO : 아!!!!! (깨달음)

 

편집자의 일은 원석을 가공하는 일이라는것을 깨달은 순간을 포착함.ㅋㅋㅋ

 

한빛냥 : (저는 생각합니다. 원석 하나로 팀이 하나가 되다니 내 열정도 그와 같은지...나를 돌아보는 중,..ㅋㅋ)


그리고 다시 질문하고 싶은 것, 함께 공유하고 싶은 것을 말해봅니다.ㅋㅋ

 

한빛냥 : 저는 처음 취업을 준비할 때 돈을 많이 주는 회사에만 꽂혀서 내가 어떤 업무를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테스트나 생각을 안 해보고 무작정 지원했던 기억이 있어요. 덕분에 내 진짜 커리어를 갖는데 시간이 좀 걸렸죠.. (부끄럼)

 

조OO : 저는 수학전공을 하면서 수학 교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기를 지원하게 됐어요. 그래서 인지 첫날부터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하하; 처음 3주간 하게 될 실무 업무를 마주했을 때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부터 꼭 해내고 싶다는 기대감 반 긴장감 반으로 시작을 했어요. 버겁게만 느끼던 업무를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아, 내가 나중에 책을 만들 때 학습자로써 읽었을 때 좋은 책을 만드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할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으론 이미 책 한 권 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OO : 저는 IT 전공자라 대학 때 자연스럽게 한빛을 알게 되었어요. 실은 제가 IT 공부에 너무 흥미가 생기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교수님의 도움으로 한빛에서 만든 자바 책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자바에 대해서 확실하게 공부하게 되면서 바닥으로 내려가던 자존감이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죠. 매번 책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게도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인턴 모집을 알게 됐고 저희 교수님이 항상 한빛 도서로 수업을 하셨기 때문에 어떤 회사인지 여쭈어 보고 지원하게 됬어요. 그리고 실무를 하면서 느낀 건 편집자의 일은 도서 하나를 위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도서와 저자 독자를 빛나게 하기 위해 하는 일 같아요. 저는 이런 일이 좋고 의미가 있다는 자부심이 업무를 하면서 더 생겼어요.

 

김OO : 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원석을 가공하는 직업을 가지고 한빛에서 정년퇴직하려고요!!

 

전OO : 저도요! 저도요!!!

 

갑작스럽게 한빛냥이 찾아가 찍은 찍사로써 리얼임을 알려드립니다.

 

한빛냥 : (모두 자신이 어떤 업무를 어디서 해야 될지 명확하게 생각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나도 20대로 돌아가고 싶은...자꾸 욕심난다능 ㅋㅋㅋ 저는 30대라 ㅋㅋㅋㅋ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어떤 직장인이 되고 싶은지 한 줄로 표현하자면?

 

김OO : 카드값만 갚기 위한 직장인이 되지 않을 거예요.

 

조OO : 수학 분야를 키워나가는 데 기여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될겁니다.

 

전OO : 기억에 남는 동료가 될 거에요.

 

이OO : 편집자로서 베테랑이 돼서 내가 존경하는 교수님과 책을 만들고 싶어요!

 

긍정과 현실을 잘 조화롭게 이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인턴분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제 직업과 제가 몸담은 회사에 대해서

감사한 점을 하나하나 적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이 될지 곰곰이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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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고 험난하다는 사회생활에 한 발 내딛는 시작을

한빛과 함께 시작한 인턴분들과 차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장하면서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7년 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생글생글한 모습이 문득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나이에 어쩔 수 없는 얼굴의 흔적을 말하는 겁니다.ㅋ 제 삶이 우울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요~ㅋㅋ)

자 그럼 "한빛인턴분투기" 들려드리겠습니다.

 


 

한빛냥 : 벌써 한빛에 들어오신 지 3개월이 지나갔네요. @_@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죠?

 

박○ 인턴 : 다양한 경험을 느끼고 배우느라 저도 너무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아요.

 

,정 인턴 : 맞아요. 대학 때 배웠던 것들과는 다른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한빛냥 : 다양한 경험들이요? 어떤 거요?

 

, , : 저희 인턴이 총 7명인데요. 7명의 각자의 색감을 가지고 "한빛인턴분투기"라는 책을 만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원고를 쓴다는 것을 잘 모르기도 하고 글을 처음부터 직접 써 내려간다는 것에 많은 걱정으로 시작했는데요. 

저희끼리 일주일에 두 번씩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걱정은.. 먼 뒷 산에 던져지고 걱정보다 열정의 상승점이 절정으로 올라가더라구요.

 

 

한빛냥 :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열정이 상승하다니 인턴분들과 팀워크가 좋았나 봐요~

 

, 김, 정 : 우선 7명 모두 한 단어 가지고도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내더라구요.

내 의견을 누군가 판단하고 실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거기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면서 내 생각도 어필하는 시간이 됐어요.

목차 정할 때부터 다이나믹한 아이디어로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빛냥 : 열정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목차가 궁금해요. @_@ 궁금궁금

 

 


한빛냥 : 멘토분들과 팀과의 생활은 어땠어요? (힘들었으면 말해요. 내가 비밀로 해줄꺼임ㅋㅋ: 진짜임)

 

 : IT2팀이 제일 세련어요!!!ㅋㅋ 멘토 해주시는 대리님께서 제가 원고 교정 교열이나 기획서를 쓰고 보여드리면

수시로 체크하셔서 어떻게 하면 빠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업무를 배우는데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어요.

 

: 제가 개발을 전공해서 책을 만드는 일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시작부터 진행해야 하는 필요들이나

작은 거지만 실수 할 수 있는 것들까지 꼼꼼하게 살펴주셨어요.

 

: 저는 홍과장님의 한마디가 너무 기억에 남고 이런 게 멘토구나 싶은 문구가 있는데요.

"무엇이든 항상 문제의식을 가져야된다.

글에 논리적인 흐름이 잘 맞는지 보면서 문장을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편집자는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항상 열고 있으면

저자분들과 역자분들과 매번 같은 책 얘기뿐 아니라 새로운 주제로

그분들께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영감을 나눠드릴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듣고 나서 한 생각은 홍과장님 진짜 짱이심이였어요. @_@ 꺄아

 

 


한빛냥 : 마지막으로 면접 때 뵙던 분 중에 함께 지내면서 가장 반전이 있었던 분은 누구세요?

 

, 김, 정: 전○○ 이사님이요! 면접 때는 너무 엄격하고 무서운 분인 줄 알았는데 옥상에서 고기도 구워주시고 격려도 해주셔서 너무나 놀랬었어요. 이사님이 고기를 구워주시다니....신기방기

마지막으로 점심에는 연남동 미나리 식당이 인턴 출몰지역이라고 하네요. 

연남동 미나리 식당으로 오시면 우리 한빛의 인턴분들을 매주 화요일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한빛 1층 잉겔스 카페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만난 김, 박, 정 인턴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끌어주고 따라와 주고 화합하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 2탄에서 4분과 다시 만날 예정이에요.

그때까지 기대감을 갖고 안녕해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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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한빛인터뷰를 시작하며,

한빛미디어 IT활용서팀의 '장 대리님'과 함께 했습니다.


장 대리님은 작년에 출산휴가(라고 쓰고, 모든 가임기 여성의 로망이라고 읽는다)

1년 3개월(진짜 짱이라고 읽는다)을 보내고, 올해 1월부터 복귀했답니다!

(한빛은 모든 출산 여성들의 복직을 장려하는 나이스한 회사! 인정?)


예쁜 공주님과 함께 돌아오신 예비 슈퍼맘!

나긋나긋하고 여성스럽기로 소문난 한빛 대표 미소에인절angel !

장 대리님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


▲ 브금은 '성시경의 미소천사' 아시죠?



(한빛양) : 대리님 안녕하세요! 복귀를 축하드려요오오옹!!!!! 오랜만에 만나는 한빛가족들에게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려요!


(장대리): 모두모두 건강히 잘 지내셨죠? 저도 잘 지냈습니다. 꽤 오랜 기간 회사를 떠나 있었는데 다시 받아주신(응?ㅋㅋㅋ)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복귀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으실텐데 인터뷰에 선뜻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총 3가지 파트(‘1. 출산 과정, 2. 회사 이야기, 3. 앞으로의 계획)로 나뉘어 있답니다. 그럼, 첫번째 파트부터 시작하겠습니다아-! :-)




[출산 과정 STORY]


아기 이름 / 성별 / 탄생일을 알려주세요.


음, 아기 이름은 ‘김리아’고요. 2015년 11월 3일에 아주 건강히 태어난 여자 아이입니다.


▲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작고 귀여운 리아 사진! (엄마들은 이런사진을 좋아해.jpg)



꺅! 리아라니~~~ 이름처럼이나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천사네요~~!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셨을지? 궁금해요!


임신했다는 걸 처음 안 건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어요. 뭔가 ‘쿵’하고 ‘멍’하고 ‘짜릿’한 기분이었는데, 남편과 아침부터 꽤 호들갑 떨며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나요. 덧붙여 그와중에 ‘회사 창립일(3월 19일)에 술을 못마시겠네..’ 라는 생각도 했었죠...



그럼, 임신중 가장 힘들었을 때가 있으셨나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은 일화가 있는지 궁금해요.


임신이라는 건 행복하지만 꽤 힘든 과정이에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처음 겪는 신비롭고 생경한 일들이 생기거든요. 전 입덧이 없어서 다른 임신부들보다 무척 평탄(?)한 임신 기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스트레스는 좀 받았어요. 혹시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고… 그때 회사의 배려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그 시기가 참 기억에 남네요. 



 

임신 과정 동안 여러 일을 겪으셨네요. 그랬던 만큼 아기를 처음 만났을때의 느낌! 대망의 첫 출산은 어떠셨어요? 감동이 더 진하셨을 것 같아요!


 

전 리아를 수술로 출산했어요. 진통 없이 수술대 위에 누워 있었는데, 슥슥(?)한 후에 리아가 앙-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으로 리아 얼굴을 딱 봤는데 아무 말도 못했어요. 왜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는 느낌? 너무너무너무너무 벅차서 ‘안녕, 만나서 반가워’ 라고만 했어요. 아마 리아는 못 알아 들었을 거예요. 너무 작게 말해서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 단어 음성 지원되는 듯하게 쓰셨어요ㅋㅋ

그럼 현재 육아 분담은 어떻게하고 계시나요? 혹은 남편 분이 많이 도와주시나요? ^^


 

독박육아, 전투육아, 육아 전쟁. 엄청 무서운 말이잖아요. 저도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컸거든요. 다행히 육아 휴직 기간 중에 남편이 함께 7개월 정도 일을 쉬며 같이 리아를 봤어요. 아기 먹이는 건 엄마인 제가 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머지는 남편과 모두 다 함께 했어요. 기저귀 갈기, 재우기, 씻기기, 옷 갈아입히기, 문센가기, 이유식 만들기, 놀아주기 등. 아마 남편은 육아 베테랑이 다 됐을 거예요.



 

그렇다면 출산을 준비하며 도움을 받았거나, 태교하며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 있다면 함께 소개부탁드려요. (우린 출판사니까.. 책은 필수?!)


 

임신, 태교, 출산, 육아는 국민 도서가 딱 정해져 있더라고요. 여러 권 사봐도 국민 책 못 따라갑니다. 아기 있는 집에는 꼭 있다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삐뽀삐뽀 119 소아과]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인터넷 검색으로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 때 자주 펼쳐 봤던 책이에요. 

그리고 태교엔 ‘한빛라이프’의 사계절 태교 모음집을 강추합니다!!


 책을 펼쳐보라고 하니까 또 흔쾌히 설정샷 잡아주신 우리 에인절angel 님! ;-)




[회사 STORY]


 

그럼 모든 직장 녀성들이 궁금한! 회사 속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임신 소식을 처음 공유했을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회사에 알리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임신이라는 걸 알고난 후에 회사 전체 회식(창립 기념일)이 있었어요. 제가 술을 안 마시니 다들 ‘뭐야! 임신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땐 아니라고 발뺌했는데, 결국 안정기에 들어서서 팀장님과 부장님께 고해성사했죠. ‘저 임신했어요.’ 라고 말하는 자리는 좀 떨리더라고요. 잘못한 건 없는데 잘못한 걸 고백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다들 축하해주셔서 마음 놓고 편히 일했답니다.



 

왜 임신한 녀성들은 떨어야 하는가!?(책 제목 괜찮은것 같군요 hahahah..) 그래도 회사 팀장님, 부장님 모든 분들이 축하해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쵸?ㅎ 회사에서 출산 휴가 기간은 어떻게 받으셨는지도 알려주세요. 꿀팁이 있다면?!


 

임신 예정이신 분들이 정말 궁금해할 것 같은데요. 임신 초기(12주까지)와 후기(36주부터)엔 유급으로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피한다면 임신부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죠. 출산 휴가는 3개월(90일), 육아 휴직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출산 휴가는 출산일 기준으로 45일까지는 앞당겨 쓸 수 있어요. 대부분 1달정도 미리 휴가에 돌입하여 순산하기 위해 힘쓴답니다.



 

그렇군요. 1개월 이내의 모든 업무를 잘 마무리하는 것도 관건이겠네요! 그럼 출산 휴가 가는 동안 가장 고마웠던 동료가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요?


 

활용서팀 모두에게 고맙지 않나 생각해요. 임신한 몸으로 일 한다는 게 쉬운 건 아니거든요. 당사자만 느끼는 알 수 없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쭈꾸리 모드가 되기도 하고요. 그때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팀원들이 가장 고마웠어요. 아, 그중에서도 배 과장님이 가장 고마웠어요. 임신하면 잘 먹어야 한다며 점심 메뉴도 저에게 다 맞춰주시고 무리하지 말라며 하이톤 목소리로 ‘장대리~ 얼른 퇴근해!!’ 하셨거든요.


  "장대리 얼른 퇴근해!"의 주인공 배 과장님!. :-)




[앞으로의 계획]


 

이제 몇가지 질문만 더 하고 마칠게요!(사실 저 이렇게 긴 인터뷰는 첨해봐요ㅋㅋㅋ 드립 내용이 별로일지 좀 걱정..)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는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게 없어요.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직까지 리아가 크게 아팠던 적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거든요. 그래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제 바람을 담자면 ‘부끄러움을 아는’, ‘스스로 당당한’, ‘상대를 배려하는’ 사려깊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휴.. 역시 엄마의 마음이란...바라는 게 너무 많네요. 리아에게 미안해집니다……..



 

그럼 리아한테 미안하지 않게!ㅎ 대리님은 앞으로 어떤 책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또는 어떤 편집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편집자로서 ‘어떤 책을 만들고 싶냐?’, ‘어떤 편집자가 되고 싶냐?’에 대한 답은 죽을 때(더이상 책을 만들지 않을 때)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 같아요. 답을 찾기 힘들어서요.^^

먼저 독자와 저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책, 그리고 내 스스로가 떳떳한 책을 만드는 게 1차 목표고요. 그 다음은 매번 책을 만들 때마다 달라져요.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몇 번이고 꺼내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을 만들고 싶기도 해요. 편집자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만들 때마다 달라지지만 ‘어떻게 하면 독자와 저자가 만족할 수 있는 책을 만들까’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집자가 되고 싶어요.



 

새해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올 한해 계획을 알려주세요. ^^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회사와, 그리고 업무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사회 적응이 먼저더라고요(마치 전역한 군인인 것처럼ㅋㅋㅋㅋㅋ).우선 사회에, 회사에 적응하는 게 먼저. 그리고 심히 어려워졌다는 불면허도 딸 거예요(무려 1종!!). 그렇게 살다보면 2017년을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는 추억 하나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 대리님이 올 한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실현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인터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마지막은 작년 11월에 세상살이 1년을 맞이한 리아의 돌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리아가 치켜든 왼쪽 손가락 하나는 올해 "IT활용서 도서 베스트 1위"를 의미하는 걸까요?!

아기 천사 리아와 한빛 에인절 장 대리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얍얍얍 :-)



▲ 엄마책 1위 하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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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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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라는 출판의 주변부에서 시작해, 주변부를 중심으로 이끌어낸 출판사가 있습니다. 한빛미디어는 쉽지 않은 도전들을 이겨내고 현재는 IT분야는 물론 자기계발서와 대학교재도 출간하는 출판사 로 성장했습니다. 22년 동안 한빛미디어라는 IT전문 출판사의 수장이었고, 올해부터 SBI 원장까지 겸임하는 김태헌 대표의 출판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출판계에 입문하게 되었나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기인 80년대 초반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대였어요. 당시 이공계를 졸업하면 연구소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저는 연구소 일에 큰 흥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성장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책과 출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인 ‘두산동아’에서 4년 근무했고 이후 1993년에 동업자들과 ‘한빛미디어’를 창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 외에 한빛비즈, 한빛라이프, 한빛아카데미를 설립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IT쪽에서 일정 규모의 수입이 생겨난 후 투자대비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 거지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 다른 분야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시키고자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2년 동안 회사의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첫 위기는 회사를 설립한 지 만 3년 되던 해에 있었습니다. 최초의 ‘한빛미디어’는 기획 사무실과 출판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어요. 머리를 식히려고 4박 5일간 지리산을 종주한 후 ‘지리산 종주하듯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 기획 사무실을 없앤 후 출판에만 전념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2000년대 초반에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IT붐이 있었는데, 2002년 월드컵과 IT 거품이 빠지는 상황을 겪으며 매출이 반으로 줄 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이때 외부 환경에 신경 쓰고 분산 투자하여 투자 위험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마지막으로는 7, 8년 전에 직원 소통과 조직문화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받던 때였습니다. 위기라기보다는 성장 이후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한빛미디어의 전자책 서비스인 ‘리얼타임 e-book’을 운영하면서 기대했던 효과 중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기대를 충족했던 부분이라면,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야 하는 시대에 핵심만 담은 책을 빨리 낼 필요가 있었고 이를 ‘리얼타임e-book’이 충족시켜주었죠. 종이책은 일정 분량 이상이라야 출간할 수 있어서 저작 활동이나 투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전자책은 적은 분량의 핵심적인 책을 내는것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계획만큼 아직 시장이 빠르게 열리지 않는 부분이에요. 현재 전자책 시장은 전체 시장의 3퍼센트인데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리 수로 성장해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책의 물성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점이죠.



출판에서의 IT 기술의 중요성은 어떤 것인가요?

IT에 의해 출판사의 업무 방식뿐만 아니라 문화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 전달과 유통, 저자의 발굴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전에는 글 잘 쓰는 기자나 대학 교수가 저자가 되었으나 팟캐스트나 블로그를 통해 또 다른 글 잘 쓰는 사람을 저자로 섭외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신문에 신간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던 이전에 비해 현재는 누군가 책을 읽고 1인 미디어에 쓰면 그 글에 걸려있는 링크를 타고 책을 보러 오는 독자의 행태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SBI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출판에 대해 신념과 꿈,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의 미래를 믿고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뚜벅뚜벅,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발전하는 그런 출판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판인으로서 최종 꿈과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요?

한빛미디어가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산층의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출판인으로서는 이른바 ‘아시아 출판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정서를 지니고 있는 아시아인들과 콘텐츠를 주고받으며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아시아 출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한빛미디어’의 비전입니다.


▲ (왼쪽부터)SBI 웹진팀 이장열·김수진·이상화·백가은·사공예원·이소현·이창환



(출처: SBI WEBZINE 7월 호 - cafe.naver.com/iloves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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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에서 근무 중인 강수민 인턴의 하루.

출판사의 인턴은 무엇을 할까요?

출근부터 퇴근까지-

즐겁고 밝은 기운 가득한 영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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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한빛출판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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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빛미디어에서 3주동안 함께 일하게 된 강수민 인턴입니다!

한빛미어에 인턴이 들어온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도 묻지 않았지만 이 새로 들어온 인턴이 대체 누군지, 어디서 온건지, 한빛비즈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실까봐 준비해봤습니~ 나 혼자 [인터뷰] 한다, 시작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지금 UC Berkeley에서 1학년을 막 끝낸 20살 학생입니다. 일단 공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저널리즘이나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취미는 노래와 무한도전 다시보기, 특기는 사소한 성대모사입니다!


맥북을 앞에 두고 정신없이 여러 스크린을 왔다 갔다하시면서 일(?)을 하시던데, 어떤 업무를 맡으셨나요?

제가 요번주에 맡았던 일들은 외국 서평사이트 리스트업 및 분석과 해외 주요 출판사 SNS 분석, 그리고 경/경제 분야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잡지 기사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페이스북하고 있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일하고 있는거예요, ! ^^ㅎㅎㅎ 다음주에는 회사소개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도 하고, 한빛비즈에서 출간할 만한 책 3권을 찾아보는 등등 여러가지 일들을 해볼건데요,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알차게 여러가지를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합니다. (출간할 만한 책을 찾으면 에이전시 측에 저작권 문의도 해볼 수 있다네요.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근데 이 블로그에는 어떻게 글을 쓰시게 되었나요?

제가 3주동안 맡은 업무 중 하나가 <인턴이 보는 한빛>이라는 컨셉으로 여기에 포스팅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블로깅에 관심이 많고,  쓰고 싶은 내용도 많은데 아직 확실히 정리가 안되었기에 일단 셀프인터뷰로 스타트를 끊을려구요! 다음주부터는 저 컨셉과 걸맞게 제가 한빛에서 듣고, 보고, 배운 것에 대한 여러가지 포스팅을 할거예요.

 

한빛이 출간한 책들 중에 읽어본 책, 혹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있나요?

지난주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구입해서 시간날 때 마다 읽고 있는데 거짓말이 아니고, 굉장히 재밌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학교에서 항상 배워왔던 것들인데, 그 때는 무작정 외우니까 오래 걸렸던 내용들이 핵심만 골라서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주니까 배우는게 재밌더라구요. 제 책상 옆에 놓여있던 <가장 좋은 사랑은/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책도 어제 잠깐 훝어봤어요. 사실 대학생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가 연애잖아요. 가벼운 마음에 책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내용이라서 진지하게 몇 장 읽어봤네요.

 

앞으로의 각오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다음주에 제대로 된 첫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정확히 어떤 내용이 올라올지는 아직까지 비!! (저도 사실 잘 모른답니다^^;;)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분들과 인사 나누고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가겠습니다~ 드디어 불금인데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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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승부하는 블로그 마케팅의 정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SNS 채널을 통합하고, 합리적인 비용과 노력으로 일정 수준의 마케팅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해야 할 가장 매력적인 툴은 무엇일까? 바로 그 해답은 블로그이다. 이 책에서는 SNS 채널과 차별화되는 블로그만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콘텐츠’로 보고, 소비자 수준의 눈높이로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가장 블로그스러운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년간 포털 메인에 노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추천받고 검증된 저자의 포스팅 사례를 공감 마케팅, 차별화 마케팅, 호기심 마케팅, 정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으로 분류하여 마케팅 핵심 가이드라인과 함께 공개한다. 딱 일주일만 그대로 따라해 보세요.





<동영상 순서>


00:15 - 저자 소개

→ https://youtu.be/Pf6qnUiiGtc?t=15s


01:00 - 개인 블로그와 기업 블로그의 콘텐츠 차이(저자 블로그에 대해)

→ https://youtu.be/Pf6qnUiiGtc?t=1m


02:40 - 본격적인 블로그 마케팅 도서 소개!

→ https://youtu.be/Pf6qnUiiGtc?t=2m40s


03:50 -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콘텐츠)

→ https://youtu.be/Pf6qnUiiGtc?t=3m50s


04:48 - '블로그 마케팅'의 구성

→ https://youtu.be/Pf6qnUiiGtc?t=4m48s


05:38 - 일반적인 글짓기와 블로그 글짓기의 차이점

→ https://youtu.be/Pf6qnUiiGtc?t=5m38s


06:56 -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필요성

→ https://youtu.be/Pf6qnUiiGtc?t=6m56s


08:17 - 기업 블로그 마케팅의 필요성

→ https://youtu.be/Pf6qnUiiGtc?t=8m17s


09:40 - 1인, 소규모 기업에서는 꼭 블로그 마케팅을 해야한다!

→ https://youtu.be/Pf6qnUiiGtc?t=9m40s


10:18 - 파워 블로거가 될 수 있는 지름길

→ https://youtu.be/Pf6qnUiiGtc?t=10m18s


12:10 - 맥주 vs 맛집, 강남역 vs 강남의 차이점

→ https://youtu.be/Pf6qnUiiGtc?t=12m10s


13:50 -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라!

→ https://youtu.be/Pf6qnUiiGtc?t=13m50s


15:00 - 소비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 https://youtu.be/Pf6qnUiiGtc?t=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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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빛의 핫!한 도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아시나요?

(아직도 못 읽어 보신 분들을 위해 → http://bit.ly/1D3tjUH)


화제의 팟캐스트, <지대넓얕>의 채사장 저자가 집필한 지식 총서!라고 할 수 있죠.

한빛에서 이렇게 폭 넓~은 책을 출간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경영 전문 출판 한빛비즈!

오늘은 한빛비즈의 美를 담당하고 있는 이건진 사원의 인터뷰를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경영/자기계발 전문 출판사 한빛비즈의 이건진입니다. 저희 한빛비즈는 기획팀 5명, 영업팀 3명, 상무님, 이렇게 9명이서 일하고 있어요. 독자가 신뢰하고 스스로가 당당할 수 있는 책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빛비즈가 지금까지 출간한 종수가 100종을 넘어가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제 책은 101번째였지만요.  


제 첫 책은 <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이라는 번역서예요. 3D 프린터가 가져올 미래를 그리는 책입니다. 하지만 여느 책과는 달리 상상으로 시작하지는 않아요. 3D 프린팅을 동떨어진 기술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라는 맥락 속에 놓습니다. 즉 사회와 경제, 환경을 모두 고려해서 3D 프린팅이 실제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주목하는 책이에요.  



  



이 책과 관련된 에피소드!

보통 외서는 에이전시가 소개해주거나 편집자가 아마존 등에서 직접 찾아요. 해외 출판사와 저작권 계약이 성사되어야 번역자도 계약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책은 번역자분이 직접 원고를 들고 오셨어요. 3D 프린팅에 대해 자료를 찾다 우연히 저자가 출연한 동영상을 봤는데, 동영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저자에 대해 궁금해져서 조사를 하다가 결국 이 책을 번역해야겠다고 결심을 하셨대요. 전문 번역자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좀 망설였죠. 그런데 저자와 직접 연락까지 하면서 일을 진행하는 모습에 신뢰감이 생겼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이 책은 당시 저자가 영국에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혼자 낸 책이었어요. 일종의 1인 출판인 셈이죠. 다른 외서들은 에이전시가 계약을 대신 진행해주는데, 이 책은 저자와 직접 계약을 해야해서 걱정이 앞섰어요. 혹시 계약서에 법적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지? 은행 수수료는 따로 보내야 하는거야? 이런 것들이요. 그래도 나중에는 오히려 더 좋았어요. 저자에게 직접 추가 자료도 요청할 수 있고, 표지 컨펌 안 기다려도 되고. 이래저래 첫 시작으로 좋았던 책 같아요.




나의 사수 이야기

금요일에 수정 표지 시안이 들어오는 일정이었어요. 그런데 시안 수정을 하다보니 퇴근 시간이 훌쩍 넘긴 거예요. 오늘 안에 컨펌은 받아야 하는데, 저 혼자 있기엔 불안하고. 황금같은 불금에 사수이신 박의성 대리님과 팀장님도 남으셨죠. 어찌저찌 수정이 다 끝나고, 회의실에 모여 앉아 갈비만두랑 순대랑 떡볶이 먹고 집에 갔어요. 그때의 떡볶이 국물이 잊혀지지 않네요.

사실 그간 배운 게 너무 많아서 하나만 뽑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늦은 시간까지 내 표지를 기다려주신 것처럼, 책은 담당이 혼자서 맡는 거지만 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였어요. 표지가 생각처럼 안나오는 데 옆에 아무도 없었으면... 정말 울고 싶었을 것 같아요.




2015년 나의 포부!

많아요! 실리콘벨리의 뒷면도 다뤄보고 싶고, 감정노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내고 싶고, 역사책도 재밌고, 내 친구들이 읽을만한 제태크 책도 내고 싶고...아이템은 많은데 그걸 책이라는 구조로 만들고 독자들에게 먹히는 스타일로 뽀족하게 하는 것이 진짜 문제인 것 같아요. 음..결국 끝에는...돌멩이 같은 책을 만들고 싶어요! 지금 제 머릿속에는 그렇답니다.




나에게 책이란?

책에 대해선 출판사에서 일하기 전과 후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전에는 종이 위에 인쇄되서 나온 글이 틀릴 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왜 그런 근거없는 믿음 있잖아요. 책에 적혀진 것은 다 사실이라는 생각. 그런데 막상 편집을 해보니 저자, 번역자, 편집자, 디자이너의 잠깐의 실수로도 중요한 사실들이 너무 쉽게 틀릴 수 있겠더라고요.

제목, 표지, 카피도 마찬가지예요. 전에는 결과물로만 봤던 것들을 막상 만드려니 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책의 꼴이 완전히 바뀌더군요. 제 판단 하나에 옥같은 원고가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어서 무섭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면 신 나기도 하고... 이것이 괴로운 길이 될지, 즐거운 길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어쨌든 전에는 못봤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만족스럽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사회도 뒤숭숭한데...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의 작은 따스함이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저자, 외주자, 동료, 그 외 모든 분들이 저와 함께 일하면서 조금이라도 따스함을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앞만 보지 않고 항상 주위를 살피겠습니다.





한빛의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를 출간하는 한빛비즈가 궁금하다면!?


한빛비즈 '정이 드는 책' 웹 카탈로그 ▶ http://www.hanbit.co.kr/hanbitbiz

한빛비즈 블로그 ▶ http://www.hanbit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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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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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사에서 이런 사람있죠.

민증 보면 분명 나이 젊은 신입 사원이 맞는데,

왠지 모르게 경력자의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사람.

한빛양 신입시절 때도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요.

슬퍼2

(잠깐 나 눈물 좀..)


그런데 한빛양 보다 더한 경력 포스의 신입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IT활용서팀에서 막내라고 소개를 하는데.. 분명 막.내.라고 했는데..!

막걸리 같은 걸쭉한 말투와 층간 소음을 방불케 하는 큰 웃음소리가 막내스럽지가 않지 말입니다.

그는 바로 IT활용서팀의 방현규 신입 편집자!






안녕하세요~  한빛미디어 실용출판부의 IT활용서팀의 막내 편집자 방현규입니다. 

올해 공채 5기로 한빛미디어에 입사하여 원래는 담당 분야가 없었지만 내년부터 저도 담당 분야가 생겼습니다! 

저는 내년부터 OA, 디자인 등 팀의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사진 분야를 맡게 되었답니다. 

여러 선배님들과 팀장님을 도와 더욱 열심히 하는 방사원이 되겠습니다. ^^ 


(사진 볼때 '짜잔~' 하는 효과음 넣고 봐주세요 - 한빛양)






첫 책 소개를 해주세요.

저의 첫 책은 <도와주세요! 맥북이 생겼어요 : OS X Yosemite 요세미티>랍니다.

이 책은 처음 접하는 IT 디바이스에 대한 입문서 시리즈인 '도와주세요!'시리즈의 최신간입니다.

올해 발표된 애플의 맥OS 최신 버전인 OS X Yosemite(요세미티)를 기반으로 맥북과 맥OS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맥북의 전원을 켜는 법부터 시작해서 요세미티의 기능과 사용법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맥OS를 아예 모르는 저도 이 책을 편집하면서 맥북을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제 막내는 맥북이 무섭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맥북은 막내를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 한빛양)




책을 만들면서 겪은 대박 에피소드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러 선배님들을 따라가서 저자분들과 미팅을 할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데요.

마음이 통하는 저자분과 술 한잔하며 책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가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도 팀에서 회자되는 저자 미팅이 있는데... 


때는 여름이 다가오던 6월... 저희 팀의 마스코트 장대리님과 함께 

<게임 컨셉 아트 디자인 북>의 저자 안홍일 작가님과의 미팅을 홍대의 유명한 곱창집 '교X 곱창'에서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을 비롯해 셋 모두 소주와 곱창의 조화를 사랑하는지라 신나게 먹고 마시고...

작가님의 예비 신부에게 제가 읍소(?)해서 작가님의 통금을 늦추고...

한국 게임 시장과 종사자들, 나아가서 예술계 전반의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저와 장대리님은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곱창집에서 기본 찬으로 나왔던 간과 천엽! 간과 천엽이 상해있었던 것입니다. 

급성 식중독 증세로 저는 '제 안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어놓는 인고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장대리님 역시 같은 증세로 두 명 모두 병가를 냈고 책 진행이 하루 통째로 늦어졌었답니다.

불행 중 다행은 작가님은 간과 천엽을 아예 손을 안 대셔서 무사하셨단 거죠.

그 후로 간과 천엽은 먹지 않고 남에게 양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 죽음의 식중독 미팅에서 살아남은 안홍일 작가님께서는 오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리신답니다.



(작가님 결혼 축하 드려요~!! 인고의 과정 끝에 출간된 <게임 컨셉 아트 디자인 북> - 한빛양)




책을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다면?

책이라는 것은 만드는 과정 중 한 가지만 어긋나도 티가 나는 섬세한 물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과정이 소중합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모니터 안의 원고 워드 파일을 손보거나 확인을 위해서 조판된 책의 PDF 파일을 보는 과정보다 손으로 느끼는 교정 과정인 것 같아요. 직접 교정지를 뽑아서 한 글자 한 글자 살피고 한 장 한 장 손으로 넘기며 교정을 보다 보면 처음에는 들쑥 날쑥하게 느껴지던 교정지들이 2교, 3교, 4교... 의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원고가 하나의 책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주도하는 것이 편집자의 기쁨이고 보람인 듯 해요. 그런 점에서 편집자에게는 원고에 대한 애정과 편집의 기준을 정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한참 먼 이야기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사수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사수가 두 분입니다. 입사 초기에는 같은 팀의 송대리님이, 현재는 팀장님께서 맡아주시고 계십니다.


저의 첫 번째 사수였던 송대리님은 자타공인 한빛의 '날쌘돌이'시죠. 

업무 처리 속도도 굉장히 빠르셔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편집자를 계속하더라도 송대리님만큼 빠르게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기본적인 사무부터 팀의 출간 프로세스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고 

지금도 제가 "송대리님~"이라고 나지막이 부르면 제가 질문할 것을 바로 아시고는 

"현규씨 질문은 한꺼번에 좀 모아서 부탁해"하면서도 다 대답해 주시죠.

(송대리님 감사해요, 언젠가 "송대리님~"이 질문이 아니라는 인식이 되는 그 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사수이신 전팀장님은 겉으로는 멋진 스타일, 그리고 속으로는 따뜻한 리더십을 지니신 분입니다. 

팀장으로서나 사수로서 팀의 막내이자 부사수인 저에게 언제나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 습득 방향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어요.

제가 부족하지만 내년부터 사진 분야를 맡게 된 것도 팀장님께서 제가 성장하리라고 믿어주신 덕분입니다.

팀원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 하신 적이 없지만 필요할 때는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시는 따뜻한 리더십은 그 자체로도 정말 많은 가르침이 되고 있답니다.


▲ 느낌 있는 그들, 한빛미디어 IT활용서팀입니다.

(IT활용서팀은 총 5명인데, 다른 한 사람은? 사진을 찍는중!)




'나는 이런 책을 만들겠다!' 앞으로의 각오를 이야기해주세요.

무엇보다도 대상이 되는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와 노하우를 알 수 있는 진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어요. 말은 쉽지만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책을 편집할 때 이 책이 정말 독자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가지면 더욱 책임감이 커집니다. 언젠가는 이 압박을 이겨내는 성숙한 편집자가 되고 싶네요.

구체적으로 분야에 맞는 책을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사진 책들과는 다른, 좀더 젊은 독자층이 좋아할 책을 출간하고 싶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셀카나 인스타그램, 스마트폰 카메라, 맛있는 음식 사진 등을 다루는 책들을 내고 싶고 몇 권은 지금 기획을 위해 부족한 머리를 열심히 굴리는 중이랍니다. 물론 기존의 한빛미디어가 가진 사진 책의 베스트셀러들도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의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려요^^




향후 출간 도서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지금 현재는 사진 도서 베스트셀러인 '좋은사진~' 시리즈 중 사진 노출을 다루는 책의 완전 개정판을 맡고 있습니다. 이제 개정판의 편집 방향을 정하고 원고 개발을 하는 중입니다. 사진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며 원고를 읽고 고치고 있어요. '사진 노출'을 다루는 순수 국내 집필서는 드물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는 '사진 노출의 교과서'가 되도록 하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년 출간 예정 도서로는 인디자인 CC 활용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몰스킨, 컨설팅 보고서 따라잡기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책의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릴게요!




편집이란 나에게?

제가 편집자라는 직함을 갖게 되면서 편집 즉, 책을 편집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업(業)'이 되었습니다.

'업'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이 일을 통해서 저의 생계를 유지한다는 뜻과 저에게 부여된 숙원이라는 뜻을 가진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오글거리는 표현이긴 하지만... 독자들과, 나아가서 사람들과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 꿈인 저란 사람에게 편집자라는 직함 그리고 편집은 그 수단으로 굉장히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는 그의 소설은 물론이거니와 그 삶의 모습과 태도, 그가 살던 시대, 그가 즐겨 마시던 술까지 제가 닮고 싶은 점이 참 많은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을 한빛 식구들과 나누고 싶네요.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인간은 파괴되어 죽을 지언정 패배할 수 없다."

한빛 식구 모두 힘든 일 복잡한 일 많더라도 패배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함께 어우러져 더욱 성장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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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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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CF 기억하시나요?

공대 오빠들이 외치던 "아름이- 아름이-!"

한빛양 학창시절 때 나왔던 CF라 참 재밌었는데..!

(아, 요즘 친구들은 이 CF 모르려나.. 여기에서 밝혀지는 한빛양 나이.. 또르르..)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릴 한빛의 신입 편집자는,

바로 공대 아름이! 한빛아카데미 임은혜 편집자입니다.


프로그래밍이면 프로그래밍! 인두질이면 인두질!! MATLAB이면 MATLAB!!! 

아- 정말 못하는 과목이 없는 공대 팔방미인, 지금부터 그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빛아카데미 기획2팀 임은혜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및 이공계 교양(MSE) 대학교재를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꽃을 찍을 줄 아는 감성소녀! 정말 아름다운 친구에요! - 한빛양)







제 첫 책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입니다.

MATLAB이라는 툴의 기본 기능과 핵심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전기전자정보통신의 주요 전공 5과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도서입니다. 실제로 학부생 때 MATLAB은 배운 적도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과제를 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힘들고 좌절했던 경험을 살려, 최대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공포의 MATLAB을 편집했다니... ㄷㄷㄷ - 한빛양)




▲ 임은혜 편집자의 첫 편집 책 <제대로 배우는 MATLAB>




Q. 이 책을 만들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제대로 배우는 MATLAB>은 베타리딩을 진행한 도서입니다. 그래서 베타리더들을 선발하던 과정이 생각납니다. 실제 이 도서로 학습할 전기전자정보통신 공학도의 의견을 듣고자 베타리더를 선발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공학도들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 선후배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후배가 또 후배를 서로서로 소개해주어 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이셨고, 테스트를 거쳐 열의와 정성이 가득한 의견을 전달해주신 분들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베타리더 중 한 분이 S전자에 합격을 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시며, 도서 베타리딩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한빛아카데미 베타리더가 되면 S전자에 들어갈 수 있나봐요! - 한빛양)




Q. 책 편집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도서 제목을 고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이 책의 첫 제목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 기초>였습니다. 조금 더 컨셉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는 영업팀의 의견에 따라 도서 제목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네모난 포스트잇에 여러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팀원분들께서 함께 포스트잇에 생각을 모아주셔서 제 고민을 덜어주셨고, 고민에 고민을 거쳐 부제를 통하여 컨셉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나는 기획2팀 파이팅?!




Q. 나... 그리고 나의 사수...! 당신의 사수는 어떤 분인가요?


입사 후 팀 내에서 꾸준하게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3개월 동안 회사 전반, 편집 프로세스, 강의교안, 도서 분석 등 계획하셨던 신입 교육은 물론, 지금까지도 저는 사수인 김평화 선배님과 1:1로 우달문, 한국어능력시험 교재, 공무원 시험 교재 등을 이용하여 교정교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교육을 위해 없는 시간까지 쪼개어 문제지도 만드시고 채점도 하시고, 1:1스터디까지...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모든 궁금하고 어려운 일들을 척척박사처럼 알려주시지요.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__).




Q. 앞으로 출간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나는 이런 책을 만들겠다!'


학습자의 답답하고 막연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전과하여 전기공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이것 하나였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말 그때는 온갖 수식과 회로도가 저를 좌절하게 했지요. 그때의 저와 같이 수식과 회로도에 억눌려 좌절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WOW! 이런 신입사원이 한빛에 있다니 정말 대견, 기특, 뿌듯! 짱짱걸! (사장님 보고 계시죠) - 한빛양)




Q. 다음에 맡은 도서는 무엇인가요?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


[전력전자공학]이라는 도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전력전자’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분야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전압과 전류를 크게 또는 작게 만들거나,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아직도 어렵...지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회로해석만 정확히 할 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 또한 이 과목에서 꿈과 희망을 찾았던 만큼, 독자분들도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느낌표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패기!)




Q. (피할 수 없는 질문!)책이란 나에게?


저에게 책은 늘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초등학생때 많이 아파서 1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던 때, 심심한 시간들을 책을 읽으며 지냈어요. 그리고 학교에 처음 도서관이 생기던 때 사서에 자원해서 방학에도 9시부터 5시까지 꼬박꼬박 도서관을 지켰었고, 그렇게 자라 대학생 때는 오래된 책 냄새가 좋아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이렇듯 제게 책은 인지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Q. 마지막 질문, 하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래밍하고 납땜하던 공순이가 편집자가 된 지 10개월이 되었네요. 편집이 무엇인지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알아가고 배워가고 그렇게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마치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빛양.

똑똑한 머리, 그리고 따뜻한 열정과 마음을 가진 편집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임은혜 편집자가 만들어 나갈 한빛아카데미의 도서들을 기대하겠습니다!

한빛 독자분들도 함께 응원해주실꺼죠?


세상의 모든 공대녀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아름이들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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