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고 험난하다는 사회생활에 한 발 내딛는 시작을
한빛과 함께 시작한 인턴분들과 차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장하면서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7년 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생글생글한 모습이 문득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나이에 어쩔 수 없는 얼굴의 흔적을 말하는 겁니다.ㅋ 제 삶이 우울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요~ㅋㅋ)
자 그럼 "한빛인턴분투기" 들려드리겠습니다.
한빛냥 : 벌써 한빛에 들어오신 지 3개월이 지나갔네요. @_@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죠?
박○○ 인턴 : 다양한 경험을 느끼고 배우느라 저도 너무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아요.
김○○,정○○ 인턴 : 맞아요. 대학 때 배웠던 것들과는 다른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한빛냥 : 다양한 경험들이요? 어떤 거요?
박○○, 김○○, 정○○ : 저희 인턴이 총 7명인데요. 7명의 각자의 색감을 가지고 "한빛인턴분투기"라는 책을 만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원고를 쓴다는 것을 잘 모르기도 하고 글을 처음부터 직접 써 내려간다는 것에 많은 걱정으로 시작했는데요.
저희끼리 일주일에 두 번씩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걱정은.. 먼 뒷 산에 던져지고 걱정보다 열정의 상승점이 절정으로 올라가더라구요.
한빛냥 :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열정이 상승하다니 인턴분들과 팀워크가 좋았나 봐요~
박○○, 김○○, 정○○ : 우선 7명 모두 한 단어 가지고도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내더라구요.
내 의견을 누군가 판단하고 실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거기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면서 내 생각도 어필하는 시간이 됐어요.
목차 정할 때부터 다이나믹한 아이디어로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빛냥 : 열정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목차가 궁금해요. @_@ 궁금궁금
한빛냥 : 멘토분들과 팀과의 생활은 어땠어요? (힘들었으면 말해요. 내가 비밀로 해줄꺼임ㅋㅋ: 진짜임)
정○○ : IT2팀이 제일 세련됐어요!!!ㅋㅋ 멘토 해주시는 대리님께서 제가 원고 교정 교열이나 기획서를 쓰고 보여드리면
수시로 체크하셔서 어떻게 하면 빠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업무를 배우는데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어요.
김○○ : 제가 개발을 전공해서 책을 만드는 일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시작부터 진행해야 하는 필요들이나
작은 거지만 실수 할 수 있는 것들까지 꼼꼼하게 살펴주셨어요.
박○○ : 저는 홍과장님의 한마디가 너무 기억에 남고 이런 게 멘토구나 싶은 문구가 있는데요.
"무엇이든 항상 문제의식을 가져야된다.
글에 논리적인 흐름이 잘 맞는지 보면서 문장을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편집자는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항상 열고 있으면
저자분들과 역자분들과 매번 같은 책 얘기뿐 아니라 새로운 주제로
그분들께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영감을 나눠드릴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듣고 나서 한 생각은 홍과장님 진짜 짱이심이였어요. @_@ 꺄아
한빛냥 : 마지막으로 면접 때 뵙던 분 중에 함께 지내면서 가장 반전이 있었던 분은 누구세요?
박○, 김○, 정○ : 전○○ 이사님이요! 면접 때는 너무 엄격하고 무서운 분인 줄 알았는데 옥상에서 고기도 구워주시고 격려도 해주셔서 너무나 놀랬었어요. 이사님이 고기를 구워주시다니....신기방기
마지막으로 점심에는 연남동 미나리 식당이 인턴 출몰지역이라고 하네요.
연남동 미나리 식당으로 오시면 우리 한빛의 인턴분들을 매주 화요일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한빛 1층 잉겔스 카페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만난 김○, 박○, 정○ 인턴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끌어주고 따라와 주고 화합하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 2탄에서 4분과 다시 만날 예정이에요.
그때까지 기대감을 갖고 안녕해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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