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한빛 스토리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저희 한빛이 기원합니다.

 2014년을 시작하고 저희 한빛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변화는 파릇파릇한 신입사원들이 들어온 일이죠. 김성무, 방현규, 신연화, 이건진, 임은혜 이렇게 다섯 명의 신입 사원들이 올해 1월에 입사하여 한 달간의 전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든 교육이 중요하다 할 수 있지만, 교육의 피날레를 장식한 건 신입사원들의 협동심과 체력을 위한 북한산 산행 이었습니다!!

이 자릴 빌어 교육 진행자이자 이번 산행 인솔자인 자타 공인 한빛 등산 일인자, 산다람쥐 송성근 IT1팀 팀장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려요~ :)

아침 각 부서에서 걱정 반 응원 반 격려를 받으며 짐을 점검하고출발하기 전에 한빛미디어 사옥 앞에서 힘찬 화이팅!을 해봅니다


본격적인 등산을 하기에 앞서 북한산 앞에서 웃으면서 단체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는데 말이죠. 허허허 (배고프다고 김밥을 먹는 여유까지@.@)


엄!청!난! 난이도의 등산 코스인 치마바위로 진입하는 장면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긴박한 상황이 느껴지시나요


북한산 곳곳에는 산성 유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곳에서 포즈를 잡고 계신 분은 인자한 미소의 인솔자 송 팀장님입니다. 우리의 '인자한' 송 팀장님은 사진을 찍으신 후에, 여기까지가 비단길이었다고 씩 웃으시면서 "진짜 등산은 이제 시작" 이라며 신입들 겁주시기도 하셨죠ㅎㅎㅎ;;


숨 막히게 계속 이어진 오르막길 중간의 쉼터에서 가족과 고향 생각에 눈물을 훔치는 방 사원가장 뛰어난 등산 실력을 드러낸 김 사원의 여유로운 표정. 포스가 남다르네요. 두 사람 사이에 신 사원도 가뿐 숨을 내쉬며 카메라를 째려보고 있군요 ㅎㅎ


드디어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 원효봉!! 이 곳에서 뜻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신 엄홍길 대장님(!!!)을 만났습니다! 모 등산복 브랜드 광고 촬영을 위해 북한산을 오르신 것인데신입사원들에게 기운을 불어주십사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엄홍길 대장님 사진 함께 찍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씨익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전경은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서울 인근에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더군요


등산의 즐거움을 꼽을 때 자연과 함께하는 식사를 빼놓을 수 없지요.

따뜻한 밥을 먹기 위해 인기 TV 프로그램진짜 사나이에서 등장했던 발열 도시락을 이용했습니다. 짜장 덮밥과 볶음 김치가 메뉴였는데 그 맛에 일행 모두 감탄했답니다. (발열 도시락에 반한 자취생 이 모 사원은 집에 돌아가자마자 바로 인터넷 주문을 했다는 후문이..)

* 발열 도시락 아이디어 제안해주신 조기흠 상무님과 송성근 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두 번째 목적지이자 반환점인, 북한산 봉우리 사이의 계곡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원효봉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은 사진 촬영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듯 하군요. 지나가던 국립공원 관리요원께서 사진 촬영을 도와주셨습니다 :)

한빛 신입 사원들은 몸은 비록 지쳐 있었지만 이제는 내리막길만 있단 생각에 웃음을 짜낼 수(?) 있었답니다. 이쪽은 북쪽이라 그런지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일행 모두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착용했어요


내려오는 길에 계단에서 일렬로 서서 찰칵! >_<!. 힘든 표정을 지어 보란 송 팀장님의 말씀을 방사원 한 명만 들은 듯합니다…;;


등산을 무사히 마치고 잠시 쉬는 신입사원들입니다. 이후에는 한빛미디어의 김태헌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께서 격려 차원에서 저녁 식사와 회식을 제공해주셨습니다.

길고도 힘들었지만 한빛인이 되어감에 뿌듯한 시간들이었던 한빛 공채 5기 전사 교육을 이로써 모두 마쳤네요.

그동안 신입 사원들 교육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


앞으로 좌충우돌하면서 이들이 만들어 갈 책과 한빛미디어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격려를 부탁합니다. 열정과 패기의 한빛미디어 신입사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한빛미디어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으럇차! 올해도 한빛 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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