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그때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
연예인으로는 엄정화가 1집을 발표했고
영화로는 오정해 주연의 <서편제>, 안성기, 박중훈 콤비의 <투캅스> 등이 나왔어요.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되면서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어요.
93년 출판업은 어땠나 찾아보니
한 해 동안 출간된 신간종수는 "총 2만6천3백4종"
신간발행부수는 "1억3천9백22만1천7백24부"였어요.
2020년도 신간종수는 "6만5천7백92종", 신간발행부수는 "8천2백부" 정도 되네여
93년보다 신간종수는 늘어났고 신간발행부수는 줄어들었네요.
(출판업은 단군이래 늘 불황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신간은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
놀라움은 멈추고 이제 한빛의 역사 이야기 들어가죠 ㅋ
다사다난한 1993년도에 한빛미디어가 설립(3월 19일)되었습니다.
1993년도 설립이라... 엄정화 언니와 김영삼 대통령을 생각하니
한빛이 설립된지도 오래되었다는 체감이 훅 오더라고요.
그리고 3년 뒤
IT 도서 『한글 오피스 95』, 『한글 윈도우 95』 출간이 되었습니다. WOW~
한빛이 IT와 연을 맺는 시작인 것 같네요~
지금의 한빛을 있게한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특별한 날이 다가왔습니다. ↓↓↓
97년 미국 O'Reilly와 한국 디스트리뷰터 및 번역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고
O'Reilly 첫 번째 번역서 『웹 마스터 In a Nutshell』 출간이 되었어요.
다른 IT도서와 달리 동물에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
아마 O'Reilly 동물을 좋아하는 IT개발자들이 많았을 거예요.
미국으로
97년도에 비행기를 타고 외쿡에서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일이였던 기억이 있어요(저는 대통령만 비행기 타는 줄 알았던 시절임...ㅋㅋ)
그리고 2년 후
한빛미디어 웹사이트 런칭했습니다~
초장기 홈페이지
와............그때 그시절 웹사이트다..(왼쪽 정렬의 사이트..오랜만에 봅니다ㅋ)
2010년 웹사이트 디자인도 있어서...업데이트된 사이트도 보여드립니다.
좌우 스크롤도 생기고 면분할도, 버튼에 효과도 보이네여~ 장족의 발전이군 ㅋ
자 인제,
한빛 도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께요.
2002년
IT 분야 "IT EXPERT 시리즈", "IT 백두대간 시리즈" 탄생!!
(가장 오래된 책으로 찾아왔어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오래된 책을 찾는 일이 쉽지 않...ㅠㅠ
2003년
대학교재 "『IT CookBook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지금은 명실상부 IT 대학교재로 자리잡았죠^^
(쭉쭉 성장하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임. 잘한다! 한빛 ㅋ)
2005년
『뇌를 자극하는 시리즈』,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출간
자격증 수험서 『족보집 시리즈』 출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03』 베스트셀러
그리고 자주 놀러다닌.. 그때 그시절...
사장님은 고민했습니다.
놀러다니면 열정 가득한 우리 직원들이...
왜...... 회사만 오면 조용해지는걸까..........
그리고 2000년도 초반까지 젊은 선남선녀분들이 가족같이
회사를 다니다가..
정말 가족이 되신분들이 많다는 소식도...함께 전합니다..ㅋㅋㅋㅋ
(누군지는..얘기안할께여..ㅋㅋㅋ)
2008년
서교동으로 신사옥 이전(5월 3일)
저자, 역자, 외주분들까지 모두 모시고 입주식을 했어요.
우리끼리 사옥 이전 회식을 한 다음
책을 만드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해서
신사옥 입주식을 했었죠.
(잔치집 같죠?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참 많았는뎁)
그리고 한빛이 주최한 세미나가 있었어요.
2001년 파이썬 오픈세미나~~!!!
파이썬 오픈 세미나에 한빛이 후원하고 O'Reilly 파이썬 책들을
개발자분들, 개발자가 되실 분들에게 알려드렵죠 ^_^
와...그당시 파이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어요.
그리고 10년 전
2000년에 리눅스 컨퍼런스와 2001년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도 했던 우리~
O'Reilly 리눅스가 보이네여. 이때 참석한 분들이 지금은 필드에서 날라다니는
개발자가 되어있으시겠어요. (잘지내시나요?)
IT 발자취에 한빛도 함께 걸어온 것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네여
그때 그시절 우리의 역사는..
다소 옛날스러워보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찬란했네여
작은 인원에 젊은 청년들이 모인 한빛의 시작과 과정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건 저뿐만은 아닐 것 같아요.^^
2008년 이후의 한빛도 조만간
만나보도록하고
그럼 여기서 한빛냥은 아쉬움을 남긴채 물러갑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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