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홍혜은 사원>
옛날의 IT1팀은 잊어버려. 우리는 성.장.했.으.니.까
<승진의 신화를 다시 쓰다. IT1팀 승진 축하 회식, 그 후일담>
강력한 인상의 제목을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과가 저겁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제목을 달아놓고 보니 오글거리는 건 어째설까요….?
오글거려도,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런 강려크한 제목을 달아버린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IT1팀에 특.별.한 회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남들 다 하는 회식에 왜 ‘특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걸까요?
대체 IT1팀에 어떤 엄청난 일이 있었기에?
여러분의 그 궁금증 !!!
(궁금하지 않다는 말은, Please, 지금은 넣어두시길 ㅎ)
IT1팀의 막내 에디터, H양이 모두 밝혀드립니다.
이번 회식은 IT1팀에게 정말로 특별한 회식이었습니다.
첫 번째, 팀 내에 승진자가 무려 4명이나 된다는 어마어마한 소식!(박수~~~ 짝짝짝)
(그래서 이번 회식은 승진자들의 100%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회식이었다고!)
두 번째, IT1팀에서 비운 술병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보이십니까? 텅텅 빈 병들의 아름다운 나열…!!
여기서 포.인.트.는!!!
자그마치,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에만(중요) 놓여있던 빈병이라는 겁니다…!!
한참 회식 도중에 문득 눈에 들어온 빈 술병의 개수가 신기해서
저도 모르게 찍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기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두 가지나 있었네요^^
자자! 특별한 날에는 회식도 메뉴도 특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
잠.. 잠깐만요. 침 좀 닦고요…
영롱한 마블링을 자랑하시는, 소고기 님이십니다 ㅎㅎㅎ
훌륭하신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홍대의 모 소고기 집에서 1차를 시작했는데
고기가 어찌나 사르르~ 녹아내리던지요!
정말 어쩔 수 없이 이끌리듯 술도 마시고, 유쾌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사실, 기회가 주어지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IT1팀의 회식은 독특한 편입니다.
술보다(중요) 문화와 레저를 가까이 하는 건강한 회식
이것이 IT1팀의 회식 정신이자 회식 모토였기 때문이지요.
그냥 한 마디로 줄이면 술 없음 입니다.
회식이 곧 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셨을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볼까요?
영화 관람? IT1팀의 회식에서는 아주 평범한 사양입니다.
지금까지 한빛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IT1팀의 회식 주제를 살펴보면
<자전거> <볼링> <실탄사격> <남산타워> <등산> 등등…
다양해도 이렇게 다양할 수 없네요…!!!!
그렇다면, 이러한 레저와 문화 생활의 끝에 술이 빠져왔느냐!
네 그렇습니다. 그래왔어요. 지금까지는요.
술은 살~짝 미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식은 달랐습니다.
오늘은 축하를 해야 하는 날에는
그저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지요!
(자발적으로 회식을 지원하신 네 분의 팀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ㅅ;)
그렇게, 회식 자리의 대화는 흥이 무르익습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술도 함께 들어갑니다.
한참 흥이 오르기 시작할 무렵 !!!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훈남 두 분(누구인지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께서
승진 축하를 위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힘든 걸음 하셨으니 그냥 가시게 하면 섭섭하죠.
두 분도 어느 덧 저희 IT1팀의 한 잔에 동참하시게 됩니다.
부어라~ 마셔라~ !!
그럼 이쯤에서!!
저희 IT출판부의 소문난 신사! 배용석 이사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다름이 아니라, 승진하신 모 대리님께 축하의 술을 한 잔 따라주시면서
▼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네요~ ^^
하지만,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빈 술병의 개수와 빈 고기 접시 개수가 회식의 즐거움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닙니다.
그간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유쾌한 사람들이 있다면,
회식은 충분히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축하’라는 훌륭한 소재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4명이나 되는 승진자를 배출한 한빛미디어 IT출판부의 IT1팀.
앞으로도, 회식자리에서의 즐거운 수다처럼,
유익하고 늘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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