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저녁!

한빛미디어 2층 회의실에서는 디지털 출판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방향과 더불어 효율적인 도서 출간 프로세스에 대해서

사례를 찾아보고, 저희 업무에 맞는 스타일을 고민해보는 스터디랍니다. :-)



이 스터디의 메인은 한빛 리얼타임의 스마트미디어팀과

IT기획운영팀, 디자인팀이 하고 있어요.

스터디 중에 중요한 내용이라도 있다! 하면,

이렇게 달려나가서 설명하시는 열정적인 스마트미디어팀 김 팀장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방향을 잡으면 좋을지,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면서 방법을 찾아가는

아주 훌륭한 스터디랍니다.



▲ 진지 돋는 스터디...



저희는 이 시간을 즐기면서.. 건설적인 모임의 방향으로...

하지만.. 일과 후 늦은 시간이라 때로는 다들 피곤하기도 하겠죠.



▲ 스터디 중에 자는 사람 색출하는 김 팀장님



▲ 그러면서 잠시 눈 감기 있긔? 없긔?



한빛양이 찍은 사진 타이밍이 그런건지,

진짜 다들 주무시는 건지 알수 없었지만..



▲ 이 분은 확실 한 것 같군요.




어느덧 7월부터 2개월동안 꾸준히 진행된 디지털 출판 스터디!

열정적인 분들이 모인 스터디인 만큼 멋진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


함께하고 싶으신 한빛가족 분들은 스마트미디어팀이나 한빛양에게 연락주세요!




자는 사람은 이부기였어!





이부기가 운영하는 리얼타임 페이스북이 궁금하다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리얼타임 페이스북 이동합니다 ;-)

9월의 어느 뜨거운(!) 금요일 저녁,

한빛리더스 시즌2의 첫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 사뭇 진지 했던 1차의 느낌? (하지만 2차에선?)



전체 리더스 회원분들 중 50%정도가

오프 모임에 참가해주셨어요!


▲ 이 화면에 보이는 모든 분들이 한빛리더스! (안보이는 사람들도 많다는)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더욱 뜨거워진 2차 현장!

(사실 1차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는..ㅜ,.ㅜ)


▲ 즐거운 분위기~ 한빛리더스 분위기~~~




2차 분위기가 좋았던 이유는 바로 제비뽑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저 투명한 통에 자신의 명함(말고도 지갑, 주민등록증, 학생증, 신용카드 등등...)을 넣고!



쉣킷쉣킷~ 섞어서 

무작위로 추첨!



▲ 이정재 회원님의 '공정한 뽑기를 위한 자세'



이렇게 책을 드린다지요!


▲ 신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날 최고 당첨자는 바로 리얼타임 신간 프리패스 1년권을 받으신 이명은 회원님!!!

향후 1년 동안 리얼타임의 신간을 모두~ 볼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었죠!


▲ 이명은 회원님의 '상품을 받는 공손한 자세'



그리고 오프모임의 MVP는!

2차의 사회를 맡아주신 디자이너 팀장님!!!

팀장님의 재미난 멘트 덕분의 분위기가 업업업 될수 있었다는. :-)


▲ 한빛의 디쟌팀장이에요~ 물지 않아요~ 친하게 지내요




후기가 늦었지만, 이날 참석해주신 모든 리더스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모임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서 종종 만나면 좋겠네요!

그리고 행사 진행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신 한빛 편집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다음 오프 모임때 또 만나요~!



IT라는 출판의 주변부에서 시작해, 주변부를 중심으로 이끌어낸 출판사가 있습니다. 한빛미디어는 쉽지 않은 도전들을 이겨내고 현재는 IT분야는 물론 자기계발서와 대학교재도 출간하는 출판사 로 성장했습니다. 22년 동안 한빛미디어라는 IT전문 출판사의 수장이었고, 올해부터 SBI 원장까지 겸임하는 김태헌 대표의 출판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출판계에 입문하게 되었나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기인 80년대 초반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대였어요. 당시 이공계를 졸업하면 연구소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저는 연구소 일에 큰 흥미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성장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책과 출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인 ‘두산동아’에서 4년 근무했고 이후 1993년에 동업자들과 ‘한빛미디어’를 창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 외에 한빛비즈, 한빛라이프, 한빛아카데미를 설립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IT쪽에서 일정 규모의 수입이 생겨난 후 투자대비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 거지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 다른 분야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시키고자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2년 동안 회사의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첫 위기는 회사를 설립한 지 만 3년 되던 해에 있었습니다. 최초의 ‘한빛미디어’는 기획 사무실과 출판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어요. 머리를 식히려고 4박 5일간 지리산을 종주한 후 ‘지리산 종주하듯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 기획 사무실을 없앤 후 출판에만 전념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2000년대 초반에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IT붐이 있었는데, 2002년 월드컵과 IT 거품이 빠지는 상황을 겪으며 매출이 반으로 줄 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이때 외부 환경에 신경 쓰고 분산 투자하여 투자 위험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마지막으로는 7, 8년 전에 직원 소통과 조직문화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받던 때였습니다. 위기라기보다는 성장 이후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한빛미디어의 전자책 서비스인 ‘리얼타임 e-book’을 운영하면서 기대했던 효과 중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기대를 충족했던 부분이라면,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야 하는 시대에 핵심만 담은 책을 빨리 낼 필요가 있었고 이를 ‘리얼타임e-book’이 충족시켜주었죠. 종이책은 일정 분량 이상이라야 출간할 수 있어서 저작 활동이나 투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전자책은 적은 분량의 핵심적인 책을 내는것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계획만큼 아직 시장이 빠르게 열리지 않는 부분이에요. 현재 전자책 시장은 전체 시장의 3퍼센트인데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리 수로 성장해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책의 물성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점이죠.



출판에서의 IT 기술의 중요성은 어떤 것인가요?

IT에 의해 출판사의 업무 방식뿐만 아니라 문화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 전달과 유통, 저자의 발굴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전에는 글 잘 쓰는 기자나 대학 교수가 저자가 되었으나 팟캐스트나 블로그를 통해 또 다른 글 잘 쓰는 사람을 저자로 섭외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신문에 신간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던 이전에 비해 현재는 누군가 책을 읽고 1인 미디어에 쓰면 그 글에 걸려있는 링크를 타고 책을 보러 오는 독자의 행태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SBI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출판에 대해 신념과 꿈,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의 미래를 믿고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뚜벅뚜벅,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발전하는 그런 출판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판인으로서 최종 꿈과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요?

한빛미디어가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산층의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출판인으로서는 이른바 ‘아시아 출판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정서를 지니고 있는 아시아인들과 콘텐츠를 주고받으며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아시아 출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한빛미디어’의 비전입니다.


▲ (왼쪽부터)SBI 웹진팀 이장열·김수진·이상화·백가은·사공예원·이소현·이창환



(출처: SBI WEBZINE 7월 호 - cafe.naver.com/iloves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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