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말레이시아 출판 시장을 이해하다'



말레이시아 출판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로바로 Bookstore, 서점입니다!


말레이시아에는 대형 쇼핑몰이 많은데요. 

그 모든 대형 쇼핑몰마다 서점이 꼭 있다고 해요.


첫 번째로 방문한 서점은 Avenue K라는 쇼핑몰에 있는 POPULAR입니다.

POPULAR라는 서점이 유명하다고 해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지점을 찾아보았는데 12개나 있었다지요?


▲ POPULAR in Avenue K



첫 서점이라는 설렘을 안고 서점으로 입장!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여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도 많아서 중국어도 많이 사용하지요.

그래서 서점은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말레이어, 중국어, 영어로 말이죠.


▲ 잡지코너입니다. 좌측은 중국어, 정면은 영어, 우측은 말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죠



▲ CookBook? IT CookBook 아닙니다. 진짜 요리책입니다.


 

▲ 이곳도 컬러링북 열풍이군요!



▲ 미생 중국어판도 있어요!!



▲ 몸짱아줌마(정다연) 책도 보이고, 개그우먼 권미진 씨 책도 보이네요.

 


▲ 역시 탐방의 끝은 기념사진이죠(feat. MD님).




자, 이제 두 번째 서점으로 가볼까요?

여기는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쇼핑몰 KLCC에 있는 키노쿠니아(Kinokuniya)입니다.


▲ Kinokuniya in KLCC



이 곳은 저희가 방문한 모든 서점 중에 가장 큰 규모였어요.

책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지요.


▲ IT 관련 잡지만 벌써 이만큼!



▲ 전기전자공학 분야를 포함해서 공학 분야 도서도 많았어요.



▲ 프로그래밍 책도 이~만큼!




세 번째 방문한 서점은 파빌리온(Pavilion) 쇼핑몰 안에 있는 Times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서점 중엔 가장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곳이었지요.


▲ Times in Pavilion



▲ 컴퓨터와 IT는 딱 요만큼! for dummies 시리즈가 돋보이네요



▲ 아동도서는 연령별로 구분되어, 꽤 크게 구성되어 있어요.



▲ 건강과 운동, 미용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서가



▲ 중국어 파트는 규모에 비해 작게 구성되어 있어요(딱 세 줄).



▲ 제일 인상적인 건 서가 위에 디자인 되어 있던 이 명언들이었지요!



▲ 역시 탐방의 끝은 기념사진이다2(feat.MD님).jpg



말레이시아인들은 외식을 많이 하지만,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음식 책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해요. 그 외에도 건강, 미용, 취미 등에도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책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한국인이 예쁘고 멋있다는 인식이 있어서, 이 분야에 있는 한국 책도 많이 팔린다고 해요.



To be continued....
(3탄에서 이어집니다!)


2015. 10. 27 ~ 11. 01



지난 6월, 어마무시하고 치열했던 2번의 프레젠테이션 끝에 1등팀으로 당당히 선정된 저희 쿠룸팀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탐방 프로젝트를 떠나는 그 날이 밝았습니다. 


치열했던 그 때의 열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라!

 http://blog.hanbit.co.kr/129

 http://blog.hanbit.co.kr/131




파란 하늘을 날아 6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밤 11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드디어 말레이시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낯선 땅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한빛, 말레이시아 대학을 만나다'

말레이시아 대학 중 한국의 서울대라 불리는 말라야 대학교(Universiti Malaya, University of Malaya)에 방문했습니다. 2015년 QS 세계 대학 순위 146위, 아시아 29위인 학교에요.

(참고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36위, KAIST가 43위랍니다.)


▲ 아마 여기쯤이... 말라야 대학교의 정문이 아닐까요?



방문 전 말라야 대학교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별 이메일링을 통해 

Faculty of Computer Science and Information Technology(컴퓨터 과학 & 정보기술 학과)의 학장님이신 Dr.Rafidah Md Noor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되었어요. 


▲ 말라야 대학교의 컴퓨터 공학과는 말레이시아에서 1위라는 자.부.심!



▲ 학과 건물 앞에서 잔뜩 쁘잇!



보라색 예쁜 건물로 들어서니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가산기의 병렬연결을 배우고 있네요. 투명 유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지요?

▲ 지켜보고 있다.jpg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신 강의실에 들어섰습니다.

▲ 해외탐방 프로젝트의 품격을 닮은 강의실이죠? ^^;;



미리 준비해간 저희 도서목록과 물병, 질문지 

그리고 자랑스러운 한빛아카데미의 책을 정갈히 두고 심호흡을 크게 습! 하~


▲ 미팅을 위한 정갈한 준비.jpg



Rafidah 교수님과 함께 진지한 분위기 속에 미팅을 시작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대학 교육 현황부터 교재와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저희 도서를 영어로 번역하면 말레이시아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등등 궁금하던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진지한 분위기 속에 알찬 미팅 중!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으셔서 현재 한국 교수님들과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셨어요. 올해도 벌써 2번이나 한국에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게 많~이 어색했지만, 그래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귀 기울여 들어 주시고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역시 모든 행사의 끝은 사진이죠! Rafidah 교수님(중앙) 감사합니다^^



학교 측에서 저희를 위해 예상치 못한 선물을 준비해 주셨어요!

  

▲ 선물 쪼아요!



또한 구내서점을 가보고 싶단 저희의 이야기에 흔쾌히 학과 차량으로 구내서점까지 데려다 주셨답니다.

전용 운전기사님도 계셨다는..(소곤소곤)


▲ 빨리 타시지?.jpg



약 10분쯤 차를 타고 이동하니 학생회관 1층에 있는 구내서점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큰 규모였어요. 서점의 절반은 책을 판매하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문구류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 말라야 대학교 구내서점 입성! 와우, 크다 ㅇ_ㅇ!


▲ 이렇게 학과/분야별로 빽빽하게 꽂혀있습니다. 마치 학교 도서관 온 기분?



한빛이 드디어 말레이시아 대학을 만났습니다. 세계 그 어디나 더 많은 것을 더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는 교수님의 마음은 똑같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To be continued....
(2탄, 3탄에서 이어집니다!)


2015년 10월 13일!

한빛의 대표 영업자 2인이 세계 최대 도서전을 참관하러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 했습니다!


비행기 놓칠세라 바삐 움직이는 정 차장님의 뒷모습!!!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매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되는 도서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도서 박람회입니다.

약 370만 제곱미터의 실내 전시장의 규모만 보아도 느낄 수 있죠.


전 세계 출판, 에이전트, 서점, 도서관 관계자부터

작가, 번역가, 예술가, 인쇄업자, 영화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업 종사자들이 모여,

세계 각국의 출판 현황 살피고 국제적인 저작권의 판매, 협상, 교류가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또한 최근 출판 미디어의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 할 수 있는

국제 미디어 시장으로서의 기능도 합니다. 


국내 도서전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전세계 출판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프로직업 의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직업관과 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도서전을 잠시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볼거리도 많고, 전시장은 너무 넓었지만 인증사진은 찍어야죠!

 해외 도서전에 참관시에는 "책 읽는연출사진"을 찍는 쎈스!




성대한 도서전 참관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시내로 향했습니다.

시내관광은 편리한 지하철로…


 역시 자연스러움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지하철 탑승 연출사진" 한방!




 누가 출판인 아니랄까봐, 시내관광은 서점 부터 시작했어요~




헤매이다 구글맵 덕분에 겨우 찾은 괴테하우스!

작은 규모에 비해서, 만원에 가까운 입장료가 아까워 안 들어간 것이

 돌아오고 나서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만든 곳.




<여기서 잠깐> 차기 푸랑크푸르트 방문자를 위한 Tip!

볼 일(?)은 반드시 무료 화장실이 있는 곳(숙소, 식당, 전시장)에서 미리미리 해결하세요.

프랑크푸르트 대부분에서는(하물며 백화점, 서점, 대형 쇼핑몰에서도!) 반드시 이용료를 받아요.


 소변 한번에 750원을 지불해야만 했던 증거~~





모든 임무(?)를 수행했으니, 지금부터 본격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멀리 보이는 언덕이 1992년 제 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황영조선수가 금메달을 딴 몬주익 언덕이랍니다

언덕 위에는 금메달 수상자인 황영조 선수 기념비도 있답니다. ^^


 푸랑크푸르트를 뒤로 하고,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스페인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입니다.



 구엘 공원에서 이부장과 정차장은 이마로 레이저빔 발사~~~

(능력있는 영업자는 이마가 넓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수행 중)




 FC 바로셀로나 홈구장인 캄프누 입장가격 안내판입니다.

약 10만명 수용 규모 제일 위 구석진 자리가 약 9만원,

선수들 잘 보이는 중앙석이 약 24만원이라고 합니다.

레알마드리드와 경기하는 엘크라시코는 약 2배로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네요!




빈센트 반 고흐 숨결이 살아있는 프랑스 남부 도시 아를에 방문했습니다.

인구 5만 도시에 년 관광객이 200만명 찾는다 하네요! 헉.


 이곳은 고흐의 유명작인 "카페 테라스"!

이 카페는 아직도 성업 중 입니다.




 마르세이유 이프섬에서...



알렉상드르 뒤마가 이 성을 배경으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소설을 썼죠.


루이14세 쌍둥이 동생을(실제는 사촌동생이라는…) 투옥했다는 내용의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의 영화 "아이언 마스크"의 실제 장소로도 유명하지요. 




일정을 마치고 나니 술 한잔 생각나는 저녁이 되었어요!

▼ 마르세이유에서 현지인들이 제일 많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치보다 올리브를 사랑한 정차장님은 마르세이유 시장에서 먹은

 올리브의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하네요.




이곳은 세계 3대 영화제가 열리는 깐느입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데페스티발 에데콩크레,

레드카펫이 설치되는 입구입니다.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사진으로 느낌이 좀 안 나지만,

 깐느 지중해 부두에는 이러한 호화 요트가 엄청나게 있어요.


여유돈 있으면 하나씩 구입하세요. 한 척에 150억 밖에 안 한다구 하네요.

다들 그 정도씩은 갖고 있잖아요~~? (이부장님은 재벌 놀이중…)





 숨이 막히게 예뻤던 예술가의 마을 생폴 드 방스 전경.

역시 비가 내려 사진으로는 느낌이 안 사네요.



 생폴 드 방스.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불리는 샤갈의 무덤도 생폴 드 방스에 있어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를 감상해보세요!




 아름다운 지중해변 도시 니스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 부장과 정 차장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관 & 남유럽 여행기 잘 보셨나요? ^^


출판업에 대한 긍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독일 도서전과

살면서 가보기 쉽지 않을 남유럽 여행 경험을 갖게 해준 한빛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부장 & 정 차장이 앞장서서 더 높은 성과를 이루어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즐겁고, 특별하고, 뜻깊은 출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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