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 8기 1차 미션 우수 리뷰어 '윤소현' 님의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강의』도서 리뷰 입니다.

[원본http://blog.naver.com/sohyun890/130188006340]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강의

장보경(앤하우스) 지음




비전공생이어도 괜찮아,『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강의』

 

디자인과는 전혀 무관한 전공에, 그 무관한 전공과 비슷한 부전공을 마치고

내가 선택한 건 디자인과 관련된 업무였다.

메인까지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명함에 책(출간 보류중이지만), 팜플렛, 전단지 등,

그렇게 맡게되는 자그마한 디자인 업무들을 하다가 한계를 느꼈다.

혼자 배우는데서 오는 한계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input이 부족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지만, 내가 필요한 정보의 바다인 것은 아니었다.

내게는 그저 망망대해처럼 보였다.  


책들을 찾아보다가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책을 주목하게 됐다.

바로「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강의」

무려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부제가 달려있다.

 

그리고 표지에는 작게

Of the designers

By the designers

For the designers

라고 쓰여져있다.

 


구체적인 목차에 앞서, 핵심 포인트,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액기스-만 모아서 정리해두었다.

단순히 글로 쓰여있는 목차가 아닌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찾아보기 좋았다.


 

<일러스트 활용 업그레이드>라고해서 유용한 tip도 정리되어있어 좋았다.

10년 실무자이기에 가능한 tip전수가 아닐까.



어느 디자인 프로그램이든 그러하겠지만, 단축키가 정말 편하다.

앞페이지에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들이 정리되어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자세히 일러주어서 자주 보고, 자주 따라하다보면

절로 외워지도록 잘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디자인 작업은 순서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어찌보면 금새 알 것 같다가도, 바로 해보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기에 습관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작업을 하나하나 따라해보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점들을 잘 파악해서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잘 알지 못해서 하지 못했던 내용들도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음에 드는 artwork이 있으면 만들어보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지만,

의외로 하고자하는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수학문제처럼 여러번 풀어보면, 응용도 할 수 있을 때가 오겠지만

아직 그런 '왕도'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좋은 예제들을 통해 하다보면, '일러스트 왕도'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확실하게 '명함작업에 꼭 필요한 기본 과정 익히기' chapter가 있어서

따라하면서 명함작업에서 우리가 체크해야할 요소들을 파악하게 해준다.

단순히 작업에 한정되어있지 않고 인쇄까지 생각하도록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실무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패키지 제작 방법을 소개한 뒤에는 대표적인 해외 패키지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좋은 것은 많이 보아야 안목도 늘고, 실력도 늘게 되기 마련이다.

 

공부하는 목적의 책도 마찬가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강의』와 함께 하나하나 쌓아가고 싶다.



2탄이 돌아왔습니다.

한빛미디어 21주년 창립 기념식 & 승진 축하식의 하이라이트! 축하공연.

빨간 표시 딱! 하시고요.



첫 번째 순서.

한빛비즈 낭만 기타리스트 유 대리님의 기타 연주.

크. 분위기 좀 괜찮나요?


두 번째 순서.

한빛미디어 조기흠 상무님과 마케팅팀 김 대리님의 앙상블 연주입니다.

참고로 상무님이 연주하신 금관악기는 유포늄이라는 엄청 멋진(그리고 좀 무거워 보이는) 악기였습니다. 

상콤한 드레스를 입으신 김 대리님의 바이올린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짝짝짝짝- 수고하셨고요.



드디어 마지막 순서.

한빛미디어 신입사원 공채5기의 축하공연입니다.

우리의 신입사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했다는 공연! 크


 선곡은 아이유와 슬옹의 간질간질한 노래 잔소리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시나요?

저도 이런 분위기 참 좋아하는데요. 흠, 과연!



1. 먼저 술에 취한 남자주인공과 남자 싱어 등장.

네? 주인공이 안 취해 보인다고요?


술에 취한 사람 맞습니다. 맞고요.


2. 그리고 남자주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여자주인공과 여자 싱어 등장.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연인사이 컨셉. 이하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하겠습니다)


3. 여자친구가 갑자기! 일어났습니다(갑자기 일어나서 무지 놀랐다는).

남자친구에게 전화 하는데(남자친구는 술을 먹느라)전화를 안 받나 봅니다.

전화통화가 안되자 여자친구휴대폰을 바닥에 던!져! 버립니다. ㄷㄷ


4.“아오, 열 받아”

(이 여성분 연기 잘하네요b)


5. 드디어 남자친구여자친구가 만났습니다.

하지만 서로 말이 안통합니다.


6. 답답한 마음에 남자친구는 지나가는 여자싱어한테

 ‘어떻게 하면 좋냐’‘여자들은 왜 저러냐고’ 애절하게 물어봅니다.

(공감 가는 분들 많으시죠? 후후)


이제 이 커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고 반짝이는 걸 준비한 남자친구여자친구의 마음을 풀어주었을까요?



신입사원의 비애가 녹아있는 이 공연.

결과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남자친구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은 바로 전설의 한빛3종 세트!


"이 책들은 너의 뇌를 자극하여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신입사원으로

지금 당장 만들어 줄거야!!!!!"

(이후 이 남자친구는 뒷풀이 회식에서 '최고'를 받았다는)



열심히 준비한 신입 공채 5기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짝짝짝짝b

축하 공연을 마무리 합니다-!

한빛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빛 독자 여러분도 사랑합니다.


한빛미디어 21주년 창립 기념식 & 승진 축하식 이야기 끄읕-!

(내년에 또 만나요-)

한빛리더스 8기 1차 미션 우수 리뷰어 '정효연' 님의 

 『함수형 자바스크립트 : 새롭고 올바른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기법』도서 리뷰 입니다.

[원본http://takeiteazy.tistory.com/226]



함수형 자바스크립트 : 새롭고 올바른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기법

마이클 포거스 지음 | 우정은 역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코드를 구현' 하는 것을 첫째 프로그래밍 규칙으로 삼는다. 필자의 다양한 업무에서 이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름다운 코드를 구현한다면 책상에 앉아서 키보드를 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또 다른 측면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함수형 스타일의 코드 구현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게 코드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끝까지 읽었을 때 독자들도 이에 동의할 수 있길 바란다. 


역시 필자의 의견에 동감하며, 아름다운 코드란 어떤 것이고 그에 따라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몇년째 고민한 결과 의외의 책에서 힌트를 얻은듯 싶다.


"실행할 수 있고, 올바로 동작하며, 빨리 실행되도록 만들어라."

- 버틀러 램슨(Butler Lampson)


"실행할 수 있게 한 다음, 올바로 동작하게 하고, 그 다음 빠르게 실행되도록 만들어라."

- 켄트 벡(Lent Beck) 


놀라운 통찰력이 책에 담겨져 있어, 분량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고민했고 괴로워했고 느껴지는 것에 즐거웠던 책이었다.

OOP 관련 일만 해 보다가 이번에 자바 스크립트에 관련해서는 첫번째 책을 고른 것이었는데, 의외로 다른 언어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언어의 고민을 더 깊게 만들거나 또는 의외의 힌트를 얻은 것들에 대해 놀라웠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은 평소 일을 하면서 괴로워했던(?) 것들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었다.


객체 지향 스타일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시스템에서 객체 간의 상호 작용이 발생하면 각 객체의 내부 값이 바뀌면서 전체 시스템의 상태가 바뀌는데 이때 많은 작은 변화가 융합되고, 잠재적으로 미묘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작은 변경으로 큰 상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새 객체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시스템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면 정말 난감하다.

이와는 달리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는 관찰할 수 있는 상태 변화를 최소화하려고 애쓴다. 따라서 함수형 원칙을 고수하는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는 새로운 함수가 지역화되고 비파괴적인 데이터 전이 과장(예를 들면 원래 데이터가 변하지 않음)에서 어떻게 동작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다고 해서 함수형과 객체 지향 스타일이 서로 극과 극의 적대적인 관계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자바 스크립트는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지원한다. 즉, 자바 스크립트로 시스템을 제대로 구성하려면 두 가지 모델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실용적인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어떤 시스템에서 상태 변화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변이가 발생하는 지역을 가능한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처음 접했던 언더스코어부터 시작하여 스코프, 클로저 등의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개념 뿐만 아니라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자바스크립트를 바라볼 수 있었고, 가장 좋았던 점은 책 뒤에 참고로 있었던 참고서적에 대한 소개였다.

함수형 자바스크립트의 장점 및 활용 사례,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함수형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각 Chapter별로 나누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불필요한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결한 설명과 예제 코드를 이용하여 각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페이지 하단의 주석에 링크를 참고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초급 프로그래머 독자가 이 책을 접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고 접하라고 권하고 싶다. 각 Chapter에서 설명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너무 간결하기 때문에 기초 서적부터 먼저 학습해야 하며, 참고 자료나 서적이 있어야 좀 더 저자가 원하는 바를 꽤뚫어볼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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