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빛아카데미의 따스한 정이 넘치는 아침 다과회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어른들이 아침은 꼭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요? 

아침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아침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주며, 하루 업무를 활동적으로 할 수 있는 효율성을 보탤 뿐만 아니라 인슐린 수치를 안정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효능을 무시할 수가 없다.'라고 하네요. 


아침의 무시무시한 효능을 알고는 있지만 바빠서 아침을 먹지 못하는 아카데미 식구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이라도 아침 꼭꼭 챙겨 드시라고, 매 달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마다 아침 다과회를 열고 있어요. 


그 일정은 이렇게 알림판에 뙇! 

언제 어느 팀이 준비해야 하는 지 한눈에 보이죠?



깨알 홍보 링크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13>

▶ http://bit.ly/1njdrHR



팀마다 돌아가면서 개성 넘치는 메뉴로 준비하고 있지요. 이번 다과회는 어떤 메뉴가 준비될지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 3월 18일 기획2팀에서 준비한 아침 다과회 메뉴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네, 아침 일찍 직접 김밥집에서 공수한 무려 네 가지 종류의 김밥입니다.

이렇게 아침이 준비되고 나면 힘차게 외쳐봅니다.


"아침 드세요!"




먼저 들어오시는 분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스팸김밥이 제일 먼저 동이 나버렸다지요?


이렇게 저렇게 김밥 한 줄과 상큼한 오렌지 주스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주 분주하게 김밥을 사수 중입니다.

 



엄청나게 맛있게 드셔주시니 그저 감격.. 또 감격입니다. 정말이지 맛있게 드셔서 차마...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습니다. 이 맛은 김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소담한 아침 메뉴와 웃음이 가득한 대화라면 상쾌하게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지요?


오늘도 힘차게 외쳐봅니다.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작성자 : 한빛아카데미 기획2팀 임은혜 사원>

황금 연휴 잘 보내셨나요?

구정이 지났으니 바야흐로 이 시즌이 돌아오죠.

입.학.시.즌!

주변에 초,중,고,대학교에 입학하는 친구들

모두 축하 축하 왕축하! 드리며,

케익


지난 주 한빛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입학 축하금 전달식이 있었어요.




사진 찍는 한빛양을 바라보는 이사님의 궁금한 눈빛..

▼ 늘 그렇듯 경상도 상남자의 포스로 읽어주세요




▼ 유일하게 대학교에 자제분을 입학시킨 재무팀 김 부장님!

함박웃음이 빵빵~!




▼ 웬만하면 볼수 없는 아빠미소 쓰리콤보!

김 부장님 → 황 부장님 → 사장님 까지!



이 쓰리콤보 웃음을 보신 여러분은

올해 대박 나실겁니다~~!

굿보이




본격적인 축하금 전달!

사장님이 직접 전달하시는 이 기쁜 축하금!


여러분도 부러우시면 애들 키워서 핵교 보내세요~

감사





한빛의 입학축하금 전달 행사!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하고,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새 학기, 새 교실, 새 친구

다~ 잘 만나고 학교 생활도 잘~ 하길 바랍니다! ;-)


한빛의 응원을 받은 모든 꿈나무들 화이링!!!








이 분들의 육아 비법이 궁금하다면!?

IT출판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전설의 육아책!

『전투육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 정보로 이동합니다)

짜잔!

한빛미디어의 자회사 한빛아카데미가 사옥 확장 이전을 했어요.




올해 딱 3살이 된 한빛아카데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식구도 많이 늘어나고, 책도 많~이 출간했어요!

겸사겸사 축하할 일들이 많아져서 이전식을 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더 축하받을 일 많아질 한빛아카데미가 되길 바라며!


▲ 실속있는 한빛아카데미의 축하케익은 실속있는 떡케익!



사장님 및 많은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전식을 시~작합니다!


▲ 사장님의 기쁜 축하사!



▲ 하나 둘 셋~ 후우~~~~



축하 케익은 다같이 잘라야 제맛이 난다고 하죠.ㅎㅎ

여성 분 중에서 유부녀대표 박현진 차장과

미스대표 김지선 대리가 함께 했어요! :-)



▲ 이 사진의 제목은 "역시 유부녀는 달라"


케익을 잘라서 나눠주는 박현진 차장님,

출산 휴가 복귀후 더 아름다워지셨네요!



▲ 이 또한 "유부녀는 달라" 사진

다들 먹고 있을 때, 타인을 먼저 챙기시는 김은정 과장님!


그러고 보니, 두분 다 출산 휴가 후 복귀하신 분들이네요!

한빛에서는 이렇게 결혼하신 유부님(?)들이 참 많아요.

결혼을 해도 오래오래 다닐 수 있는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 ;^)



▲ 순식간에 돈케익으로 변한 떡케익!

사장님, 부서장님, 팀장님 들의 축하 격려금!




자,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한빛아카데미 사옥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 한빛아카데미의 전경 입니다.

쾌적하고 넓~~~은 사무실 환경!


▲ 파티션 마다 개인 자리 외에 이런 간이 회의 테이블이 있어요.

간단한 회의는 여기에서 딱- 끝!



▲ 이곳은 한빛아카데미의 보물창고! 바로 서재랍니다.

각 팀에서 출간된 책들과 참고도서들이 비치되어있죠.



▲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한빛의 공채 5기~!

한빛의 미래가 밝습니다! (사실은 설정샷..)




▲ 그리고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사무실내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이라

저 빨간 의자에 앉아 있노라면 기획 아이디어가...

아니.. 잠이 솔솔 올듯!



▲ 휴게실에 마련된 에스프레소 머신!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꿀같은 휴게실이로군요!



▲ 공채 5기들은 이사와서 좋다고 난리입니다.



▲ 좋다고 따봉도 하고 있습니다.




▲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한빛아카데미의

벽은 연두색, 기둥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칠했죠.



▲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변신했어요.

종일 컴퓨터만 보느라 피곤한 눈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초록계열의 벽!



▲ 이곳은 회의실



▲ 이 회의실에서 앞으로 많은 행사와 모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분 좋은 브이~!



올해 한빛아카데미의 키워드는 바로 Jump!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Jump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될 한빛아카데미를 응원하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모두 함께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_^




한빛아카데미 사옥 이전이야기 끄읕~~~!


여러분, 이 CF 기억하시나요?

공대 오빠들이 외치던 "아름이- 아름이-!"

한빛양 학창시절 때 나왔던 CF라 참 재밌었는데..!

(아, 요즘 친구들은 이 CF 모르려나.. 여기에서 밝혀지는 한빛양 나이.. 또르르..)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릴 한빛의 신입 편집자는,

바로 공대 아름이! 한빛아카데미 임은혜 편집자입니다.


프로그래밍이면 프로그래밍! 인두질이면 인두질!! MATLAB이면 MATLAB!!! 

아- 정말 못하는 과목이 없는 공대 팔방미인, 지금부터 그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빛아카데미 기획2팀 임은혜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및 이공계 교양(MSE) 대학교재를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꽃을 찍을 줄 아는 감성소녀! 정말 아름다운 친구에요! - 한빛양)







제 첫 책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입니다.

MATLAB이라는 툴의 기본 기능과 핵심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전기전자정보통신의 주요 전공 5과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도서입니다. 실제로 학부생 때 MATLAB은 배운 적도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과제를 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힘들고 좌절했던 경험을 살려, 최대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공포의 MATLAB을 편집했다니... ㄷㄷㄷ - 한빛양)




▲ 임은혜 편집자의 첫 편집 책 <제대로 배우는 MATLAB>




Q. 이 책을 만들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제대로 배우는 MATLAB>은 베타리딩을 진행한 도서입니다. 그래서 베타리더들을 선발하던 과정이 생각납니다. 실제 이 도서로 학습할 전기전자정보통신 공학도의 의견을 듣고자 베타리더를 선발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공학도들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 선후배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후배가 또 후배를 서로서로 소개해주어 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이셨고, 테스트를 거쳐 열의와 정성이 가득한 의견을 전달해주신 분들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베타리더 중 한 분이 S전자에 합격을 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시며, 도서 베타리딩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한빛아카데미 베타리더가 되면 S전자에 들어갈 수 있나봐요! - 한빛양)




Q. 책 편집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도서 제목을 고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이 책의 첫 제목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 기초>였습니다. 조금 더 컨셉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는 영업팀의 의견에 따라 도서 제목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네모난 포스트잇에 여러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팀원분들께서 함께 포스트잇에 생각을 모아주셔서 제 고민을 덜어주셨고, 고민에 고민을 거쳐 부제를 통하여 컨셉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나는 기획2팀 파이팅?!




Q. 나... 그리고 나의 사수...! 당신의 사수는 어떤 분인가요?


입사 후 팀 내에서 꾸준하게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3개월 동안 회사 전반, 편집 프로세스, 강의교안, 도서 분석 등 계획하셨던 신입 교육은 물론, 지금까지도 저는 사수인 김평화 선배님과 1:1로 우달문, 한국어능력시험 교재, 공무원 시험 교재 등을 이용하여 교정교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교육을 위해 없는 시간까지 쪼개어 문제지도 만드시고 채점도 하시고, 1:1스터디까지...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모든 궁금하고 어려운 일들을 척척박사처럼 알려주시지요.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__).




Q. 앞으로 출간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나는 이런 책을 만들겠다!'


학습자의 답답하고 막연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전과하여 전기공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이것 하나였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말 그때는 온갖 수식과 회로도가 저를 좌절하게 했지요. 그때의 저와 같이 수식과 회로도에 억눌려 좌절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WOW! 이런 신입사원이 한빛에 있다니 정말 대견, 기특, 뿌듯! 짱짱걸! (사장님 보고 계시죠) - 한빛양)




Q. 다음에 맡은 도서는 무엇인가요?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


[전력전자공학]이라는 도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전력전자’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분야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전압과 전류를 크게 또는 작게 만들거나,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아직도 어렵...지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회로해석만 정확히 할 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 또한 이 과목에서 꿈과 희망을 찾았던 만큼, 독자분들도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느낌표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패기!)




Q. (피할 수 없는 질문!)책이란 나에게?


저에게 책은 늘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초등학생때 많이 아파서 1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던 때, 심심한 시간들을 책을 읽으며 지냈어요. 그리고 학교에 처음 도서관이 생기던 때 사서에 자원해서 방학에도 9시부터 5시까지 꼬박꼬박 도서관을 지켰었고, 그렇게 자라 대학생 때는 오래된 책 냄새가 좋아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이렇듯 제게 책은 인지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Q. 마지막 질문, 하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래밍하고 납땜하던 공순이가 편집자가 된 지 10개월이 되었네요. 편집이 무엇인지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알아가고 배워가고 그렇게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마치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빛양.

똑똑한 머리, 그리고 따뜻한 열정과 마음을 가진 편집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임은혜 편집자가 만들어 나갈 한빛아카데미의 도서들을 기대하겠습니다!

한빛 독자분들도 함께 응원해주실꺼죠?


세상의 모든 공대녀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아름이들 화이팅이에요! ;-)

올해 2월 한빛에서는 4명의 신입 편집자가 입사를 했었죠. 신입의 패기로 북한산도 한 걸음에(???) 올라 갔다 오구요. (북한산 산행기 포스팅 참고 - http://blog.hanbit.co.kr/1)

이런 저런 수습과 교육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에디터 10개월 차에 접어든 4인의 신입사원들! 그들의 사연 깊은 '첫 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분은 2권이나 담당 편집을 맡은 한빛아카데미 기획1팀의 김성무 씨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빛아카데미 기획1팀 김성무입니다.

저희 한빛아카데미에서는 대학교재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책을 출간하고 있으며, 제가 소속되어 있는 기획1팀은 그중에서 컴퓨터공학과 관련 교재를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업무 외적인 시간에는 주로 독서와 운동을 즐겨 합니다.

(그리고 '따봉'을 좋아하시는 듯한 성무 씨! 반갑습니다. - 한빛양)




"성무 씨의 첫 책 소개를 해주세요"

 얇은 책이었기 때문에 동시에 두 권의 책을 진행하였습니다. 10월 27일에 출간한 [파워포인트 2013 for Beginner][워드 2013 for Beginner]는 기존에 있던 ‘초보자의 첫 번째’ 시리즈를 버전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실습 100% 책으로, 대학교 새내기 중 오피스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입니다. 


    

▲ 초보자의 첫 번째 시리즈! <파워포인트 2013, 워드 2013>



"이 책들을 만들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책을 집필하신 최희식 교수님이 생각납니다. 교수님께서 방학 중에 캐나다에 계셨기 때문에 주로 이메일로 연락을 드렸는데, 가끔씩 전화를 드리면 마치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친구와 전화를 하는 것처럼 무척 밝게 받아 주셨던 점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원고를 입고해 주시거나 피드백을 할 때도 빠르게 해주셔서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합정역까지 직접 오셔서 맛있는 점심도 사주셨습니다. 인간적으로 따뜻한 저자를 만나서 감사했고, 그 저자가 책도 마음에 들어 하시니 더욱 뿌듯했습니다.



"책을 만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표지 선정 작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책의 특성상 네 권(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한글)의 책표지가 통일되면서도 동시에 IT CookBook for Beginner의 콘셉트와 맞아야 했기 때문에 쉬운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디자인은 여동일 팀장님께서 직접 해주셨는데 프로그램별 대표 색상으로 각각의 표지 색을 맞춘 다음, for Beginner를 상징하는 ‘꽃’ 이미지를 넣어 깔끔한 표지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머지 두 권이 출간되어 함께 놓고 보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표지 문양이 독특해서 약간 종교적인 느낌도 나면서 매직아이같이 유심히 쳐다보면 이미지가 돌아가는 듯한 신비한 느낌도 듭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책에 어울리는 훌륭한 표지를 만들어 주시고 첫 책이라고 더욱 신경 써서 작업해 주신 여동일 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빛양 주 : 위 질문에서 성무 씨가 얘기한 '여동일' 디자이너님이라고 할 것 같으면.. 지난 디자이너 인터뷰 포스팅에도 실었죠. 한빛의 거친 장인의 손을 가진 디자이너! 한빛의 치킨 파이터!)

  

▲ 전화 통화중인 디자이너 님 & 치킨 파이터 변신 중인 디자이너 님



"책을 진행하면서 주변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저의 사수는 ‘한빛 3대 미녀’라고 불리는 김지선 대리님입니다. 늘 여러 가지로 도와주시지만 특히 첫 책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 책 진행 전에 인수인계를 잘 해주셨고, 조판자가 부족하여 마땅한 분을 찾을 수 없을 때도 베테랑 조판자를 소개해 주셔서 수월하게 조판 작업을 했고 결과적으로 편집할 때도 어려움 없이 작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지선 대리님뿐만 아니라 김현용 팀장님을 포함하여 다른 팀원 분들도 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첫 책을 무사히 출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출간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교수님들이 강의하기에 최적화되고 학생들이 책만 보고도 평점이 쑥쑥 오르는 그런 대학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교수님과 학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면 책도 잘 팔리겠죠?^^;;; 

(이런! 사장님에게 사랑 받는 멘트를! 당신은 Genius!!! - 한빛양)



"성무 씨의 다음 책은 무엇인가요?"

 [최신 전산 영어] 개정 3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존에 [최신 전산 영어] 책에 개정판으로 ‘최신’이라는 책 제목에 맞게 오래된 내용이나 최신에 맞지 않은 콘텐츠를 변경하는 작업을 주로 할 것 같습니다. 저자이신 조준모 교수님께서 원래 이 책을 쓰셨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순박한 분인 것 같아서 큰 애로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보다 더 좋은 책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획1팀 팀장님께 위 말을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빛양)



"책이란 나에게?"

 책이란 나에게? 벗이며 스승이며 운명이다. 친구처럼 외로울 때 옆에 있어주며, 스승처럼 많은 지혜를 가르쳐 주고, 결국 제가 이런 책을 만드는 일은 하게 되었기 때문에 저에게 책은 운명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갑자기 요즘 대세인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남들에게는 ‘그래 봤자 바둑’이겠지만 ‘그래도 바둑’이라는 장그래의 혼잣말. 아직 10개월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출판’, ‘그래도 내 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까지나 이 일을 사랑하며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안 물어봐도 '미생'



요즘 미생에 미쳐있는(카톡에도 미생 사진, 페이스북에도 미생 사진, 책도 미생, 드라마도 미생을 보고 있는) 한빛양도 너무나 좋아하는 대사! '그래 봤자 바둑'!!!

성무 씨의 인터뷰를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쿵쾅쿵쾅 거리는 것이 어디선가 열정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입사 초기 때 가진 열정을 다시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더 밝고 힘찬 성무씨의 미래를 위해 한빛양도 응원합니다! :^) 한빛아카데미 기획1팀 화이팅!

대학교재 1등 출판사 '한빛아카데미'

전기 수험서 1등 강사 '일렉킴'이 만났습니다.


1등과 1등이 만나서 과연 어떤 책을 만들었을까요?

짜잔~ 바로!

<2015 전기기사 필기>

 <2015 전기산업기사 필기> 

를 만들었답니다.

(책 제목을 누르면 상세 보기로 이동합니다)





무려 2001년부터!

올해 2014년까지 기출문제가

1,300 페이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가만, 2001년이면 한빛양이.. 주..중학생이었나..? 한빛양 며짤?)

??



▲ 1,300 페이지의 수험서 옆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넌 내가 책임질게' 하는 듯한 저자의 자신감이 느껴지십니까?




▲ "내가 바로! 일렉킴이야~"

슈퍼맨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연도별 기출 문제를 쉽게 알 수 있는 인덱스 처리!


▼ 좌측은 2013년 문제, 우측은 2012년 기출문제!

 




눈에 쏙쏙 들어오는 도서 구성!




이 책의 핵심 써~비스!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을 동영상 강좌로!

그것도 일렉킴의 강좌로 볼 수 있다는 사실!


▼ 간단한 도서 인증 절차 후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일렉킴의 동영상, 궁금하시죠?

그래서 샘플 동영상이 여기있쟈냐~~~

신나2


▼ 일렉킴 샘플 동영상 '전기기사기출 3회' 중에서





한빛아카데미의 수험서는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한빛아카데미 사이트

▶ http://www.hanbitacademy.co.kr


일렉킴에듀 사이트

▶ http://www.eleckim.co.kr



지난 주 금요일,

한빛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두 마음을 가지면 안되는 체육대회!

(흠흠!)

울긋 불긋 예쁘게 물든 가을 단풍 아래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체육대회 팀 구성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렇다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해 하지 않으셔도 읽으셔야 한다는 함정)

팀 구성은 모두 4개로 한빛의 핵심 가치 4가지를 나누어 팀명을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핵심가치, 열정!

"오늘 한번 열정적으로 달려봐?"

하시는 표정의 열정팀 캡틴!




두번째 핵심가치, 기본!

"뭐, 기본만 하면 되는거 아입니까?" (경상도 상남자의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분위기의 기본팀 캡틴!




세번째 핵심가치, 원칙!

"움, 원칙대로 하죠!"

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 원리 원칙의 기준- 원칙팀 캡틴!




넷번째 핵심가치, 성장!

"성장이 무엇인지 오늘 보여주갔어!!!"

라고 말씀하시는 듯한 비장한 표정의 성장팀 캡틴!




과연 이 4팀 중에 승리는 어느팀이 했을까요?!

결과는 60초 후에...




체육대회 첫 경기는 바로 남자 축구!


날쌘돌이(?) K대리님의 현란한(???) 드리블!



그 공을 가로채 L과장님이 밀고 나가지만

그의 앞엔 상무님이... (또르르.. 망to the함)



축구 응원중에 이런 분들 꼭 계시죠.

(그리고 꼭 여자분들 사이에서 이러시죠)




남자 축구 경기 후 이어지는 여자 팔씨름!


참고로 아래 사진은 결승전 사진...




그리고, 이어지는 여자 닭싸움 경기!


어쩜 한빛 여성동무들은 다리 잡는 자세도 예쁘죠?

(하지만 닭싸움에서는?!)



자, 준비 되었으면?



적진을 향해

돌격~~~~~~~~!


(한빛 여성동지들은 소중하니 닭쌈 사진은 여기까지만...)



그렇다면 남자 닭쌈은 어떨까요??



오~ 피 터집니다.

오~ 흥미진진!

(오~ 진짜 닭 같아요~~~)




닭싸움 이후에 저희 이런 경기도 했어요.

남·여 짝피구




그리고 이런것도? 했어요.



아 이런거! (이 경기 이름이 뭐였죠?)

지금 여러분은 이 날의 노력상, S차장님의 점프를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상대편 풍선 터트리기도 했어요.



남·여 가리지 않고 서로 풍선 터트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풍선을 하늘 위에 연속 띄우기도 했어요.

엄~청 높이 띄웠어요.

(5m이상 띄워야 점수 준다고해서..ㅠ,.ㅠ)



한빛 가족들의 목디스크가 염려되었던 경기...

(다음날 모두 괜..괜찮으셨나요?)





이날의 체육대회 결과를 발표합니다!

1등팀은! 바로 노란색 고무장갑의 주인공 성장팀!!!

(성장팀 캡틴은 즐거워서 춤추시는...)



2등은 열정팀

3등은 기본팀

4등은 원칙팀


이렇게 공평하게(?) 상금을 나누어 가지고요.


 남자, 여자 MVP 그리고 노력상은 이렇게 받았습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한빛양에게 커피 한잔?!)




끝으로 "한빛 파이팅"을 외치며

이날의 체육대회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빛이여 영원하라~

포레버 한빛~~~~~~!


한빛 편집 스쿨 마지막회! 오늘의 주제는 '원고 개발' 입니다!

혹시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 하신가요?

(P대리 아직도 머리 아푸우~?)




우리 편집자들은 원고 개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A. P과장 : 기계처럼 한다.

A. J대리 : 복잡하다.

A. C대리 : 기획 단계의 시장 및 타깃 독자가 원하는 소스를 찾아내는 것 이다.

A. L대리 : 독자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 정리하는 것 이다.



음- 한빛양 생각엔 원고 기획은 뭔가 복잡하고, 기계처럼 움직이어야 하지만
'독자에게 원하는 정보를 명확하게 주어야 한다' 라는 건 모두 같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리한!

'한빛에게 원고 개발이란?'

기획 시 타켓, 목차, 컨셉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책의 큰 그림을 그렸다면, 원고개발에서는 실제 원고를 통해 이를 구체화 시키는 일이다.예를 들어, 건물을 세울 때 실제로 건물을 올리면서 설계했던 상황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호- '원고 개발' 이란 이런 것이로군요. 원고개발의 목적을 이해를 했다면 이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죠! 지금부터 한빛 편집 스쿨에서 나누었던 원고 개발의 특급 팁(Tip)들을 공개합니다.

P대리의 만성 두통 해소를 위하여!





<원고개발 순서 Tip!> - 크게 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라


1. 부, 장, 절 제목은 물론 중제목, 소제목, 소소제목까지 정리한다(엑셀, 마인드맵 활용).


2. 단락 간 논리의 흐름을 맞추고 구성요소를 적절히 배치한다.


3. 내용의 오류 여부를 점검한다.


4. 원고 개발 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보고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는 것


5. 방향을 잃지 않는다.

- 메타인지(Meta cognition) : 인지의 상위 인지 내가 이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 전체를 조망하지 않고 당장 닥치는 일만 하다보면 시행착오가 많아진다.

- 항상 전체를 조망하고 목차를 염두에 두면서 진행해야한다.

- 내가 원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6. 우왕자왕하지 않고 간결하게 끝낼 수 있다.


7. 목차 사례

- 목차명 조정

① 저자가 해온 목차를 엑셀 등 편한 툴에 정리한다.

② 제목의 결이 통일이 되어있는지 아닌지 살펴본다. 결의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통일 시킨다. 

③ 결을 맞출 때 단어 중복을 최대한 지양한다. 

④ 필요없는 말은 삭제한다. ex) 목차의 위계가 맞지 않는 경우, 명료한 제목이 아닌 경우

- 상위, 하위 개념

① 시간이 없을 때는 구성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흐름을 살펴본다.

② 피드백의 경우 너무 한번에 하지말고 각각의 단계마다 피드백해야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③ 목차의 의미가 상위 목차가 하위 목차를 포함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 (초집중 하고 있는 한빛 학생들 :사장님 보고 계신가요)



이 Tip들만 있다면, 나도 한빛의 최고 편집자로 거듭날 수 있다!


<문장 쓰기 Tip> -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한 문장 쓰기!


1. 간결하게 써라.

2. 문장을 굳이 꾸미려고 하지 마라.

3. 말을 반복하지 마라.

4. 중복 부정을 피하라.

5. 단문으로 써라.

- 복문도 나쁘지 않지만, 주어와 서술어가 꼬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단문을 쓰는 게 좋다.

6. 감정적인 언어를 삼가라.

7. 출처는 정확하게 써라.

8. 뜬구름 잡는 말, 하나마나 한 말은 쓰지 마라.

9. 주저하는 표현은 쓰지 마라.

- 겸손하되 자신감 있게 써라.






지금까지 간단하지만 핵심만 뽑은 '원고 개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두통 유발하는 원고 개발은 이제 그만~
(위 사진에 계신 분 처럼)이제부터는 한빛 편집 스쿨에서 배운대로 하나씩 실천해요!
전설의 한빛 편집자가 될 그날 까지! 한빛-! 힘내랏!


"마지막 OK 교정을 볼 때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하루를 더 들여서 보면 2,000권에서 나오는 2,000번의 오류가 바로 잡힌다.'

절대 칭찬받고 싶어서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야근을 하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최소한의 편집자의 양심과 자기 기준을 지키면서 일하는 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빛아카데미 B대리







▲ 한빛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초대박 도서 할인전!

(링크 : http://bit.ly/1uqMKnK)

<페이스북 좋아요 10,000 돌파 이벤트!>


한빛 페이스북이 10,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빛을 '좋아해주신' 많은 독자님들께 무한 감사드리며! (__)

더 새로워질 한빛 페이스북을 위해 올리는 초간단 미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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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빛미디어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른다!

2.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게시물을 나의 페이스북을 공유한다.

3. 공유 후 '미션 완료' 댓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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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양의 출판계 Talk! - 한빛 편집 스쿨 ②탄 !




지난 주 한빛편집스쿨 1탄을 소개해드렸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한 → http://blog.hanbit.co.kr/79)


이번 주는 한빛편집스쿨의 2탄 '편집자에겐 비밀의 있다 - 기획의 고충'을 이야기합니다.

편집과 더불어 편집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 '도서 기획'!

매주 수요일 오전 '기획 회의' 시간이 가장 두렵다는 D모 사원의 걱정이 이번 편집스쿨로 해소되었을까요?

먼저 편집자들에게 기획의 고충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기획의 고충을 나누어 봅시다. 기획은 어려우니까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A 사원 : 부서 마다 많이 다르겠지만, 특히 어떤 아이템은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컨셉팅하고 구현하기까지의 시간이 다릅니다. 어떻게 좋은 책으로 설득시킬까 보다는 어떻게 입맛에 맞는 기획안으로 쓸것인지가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C 사원 : 저희는 아이템 자체가 기획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안 좋은 아이템을 컨셉팅을 잘해서 통과될 수는 없지요.그래서 저희는 아이템 선정이 제일 어렵습니다. 판권을 확보하고 진행하냐 안하느냐가 그 차이 아닐까요.


D 대리 : 다른 팀은 처음부터 기획안에 포커싱이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저희는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큰 범주에서 어떤 부분을 다루어야 하고 얼마나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포커싱을 확대해야하는지 좁혀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E 대리 : 실제로 프로세스로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어요. 집필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상을 잡는 것이 매우 어렵고, 1년 이상의 기획 기간이 걸려요. 좋은 프로세스를 따라 좋은 기획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시간을 맞추자니 좋은 기획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지요.


F 대리 : 이미 출간하기로 결정한 다음에 기획안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 출판사에서는 기획 회의를 꾸준히 하고, 그 회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한 아이템은 기획안을 간략하게(이것을 진행한다는 정도로) 쓴다고 하더군요. 




위 내용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한 명씩 기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명! "내 눈을 바라봐! 넌 기획 할수 있어!!"



아래 사진처럼 모두가 발표자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가운데!



'도서 기획의 고충'을 해결할 이번 편집스쿨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하 3명의 발표자의 PT내용을 간추려서 적었습니다. 상세내용은 함께 넣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_^)




교재 기획안은 이렇게 쓴다! - <발표자 A>


[1] 기획안을 쓰기에 앞서...

1. 기획 주제 선정 및 구체화

2. 주제별 기획방향 결정

   - 팀내 논의

   - 마케팅 논의

3. 시장조사

4. 집필제안서 작성


[2] 기획안을 쓰며...

1. 기획안 항목 점검 - 저자, 출간시기 체크

2. 시장환경 및 요구사항

3. 컨셉 및 차별화포인트

4. 보조 자료 작성

5. 가기획안 작성


[3] 기획안을 쓰고 보니...

1. 과대포장하지 말자!

- 예를 들어 컨셉이 버거운 저자의 경우 역량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하여 구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럴 땐, 지속적으로 점검, 필요 시 수정/보완하여 원고 개발을 진행한다.


2. 영업팀과 충분히 논의하자!

- 기획자와 영업자의 시각차이를 생각해야한다. 기획안 작성 후에도 영업팀과 지속적으로 관련 주제에 대한 교류 필요하다. 시장에 대한 변동이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길 시 공유를 해야 한다. 신규로 접근하는 분야나 테스트성이 강한 도서는 영업팀과의 논의가 더 중요하다.


3. 팀워크를 활용하자!

- 팀 단위로 시장 조사 및 과목별 커리큘럼 조사한다. 설문조사 진행, 집필 제안서 공유한다. 공동기획안을 바탕으로 과목별 세부사항 추가하며 수정해나간다.




내가 하는 기획, 내가 생각하는 기획 - <발표자 B>


[1] 내가 실용서를 기획하는 법 _남은 어떻게 하는가?

1. 시장을 큰 그림에서 분석한다.

-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취미실용)미디어, 커뮤니티, 페어, 마켓, 공방, 교육 프로그램, 문화센터 등등

- 도서 시장은 어떻게 변하는지?

- 타깃은 무엇인지?


2. 남의 재산을 분석하라_출간 방향, 도서목록

- 국내 출판사 최소 3곳을 찜해봐라

- 해외 출판사는 두루두루 알아보라


3. 남의 현재를 분석하라(출간도서)


[2] 내가 실용서를 기획하는 법 _편집자인 나는 어떻게 하는가? 나만의 전략은 무엇인가?

1. 시리즈

- 모든 단행본 기획은 시리즈로 어떻게 붙여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타깃을 정해 붙여갈 것인가/스타일별로 계열화할 것인가


2. 사업의 큰 그림

- '나'는 우리 회사의 임프린트다

- 주요 독자군/기획의 키워드/리스트업

- 내가 나중에 사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획을 하라.


[3] 결론

1. 내가 실용서를 기획하는 방법 - "'나'답게 하자"

2. 기획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 "나도 독자다!"

3. 한 마디로. 

- WHAT : 나는 어떤 책을 만들고 싶은가

- WHY : 그 책은 왜 만들어야 하나

- FOR WHOM : 누구를 위한 책인가

- HOW : 어떤 형태로, 얼마만큼 만들 것인가

- WHEN : 언제 책을 출간할 것인가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떨어지는 기획안의 비밀 - <발표자 C>


[1] 기획안 잘 만드는 법?

- 쓰기 힘든게 기획안, 왕도는 없다. 매뉴얼화하기도 힘들다. 그런데 법칙은 있다!

- 작성하려는 기획 주제와 유사하다고 느껴지는 선배의 기획안을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2] 기획안을 잘 만들고 싶다면 알아두어야 할 것

- 분야의 연결고리를 알아야 기획이 보인다

- 번역과 집필 기획의 차이점 파악

- 시장 분석

- 시리즈에 속하는지 아닌지

- 샘플 원고는 기획안이 핵심이다.


[3] 기획안 구성 요소

- 가제, 서지사항, 기획의도, 컨셉, 키워드, 키메시지

- 핵심독자, 저자, 경쟁도서

- 예상목차, 예상오퍼, 샘플원고




이상 3명의 발표자들의 PT내용을 정리하였는데요.

도서 기획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들이 많이 풀리셨나요?

이번주에도 무슨 기획을 낼지 고민하고 있을 D모 사원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언제나 도서 기획과 편집에 고군분투하는 한빛 편집자들을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 편집스쿨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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