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여름날, 한빛아카데미 사무실..


▲ 열일 모드1



▲ 열일 모드2



"우리는 일만 한다!"
(에블바디 쎄이- 열.일.모.드.!!!!)


이렇게 늘 지루한 일상이지만
내심 다들 기다렸던 오늘!
결과를 발표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 일하다 말고 금세 모인 한빛아카데미 식구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발표들로

최우수상 팀과 우수상 팀,

두 팀 모두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준 주최측!!!

감사

(사장님 감사합니다..)



먼저 우수상은 바로 "미정(靡井)"팀 입니다!

2등을 거머쥔 이 팀은 태국으로~ 가게 됩니다.

싸와디캅~~~


▲ 밝은 표정들 가운데 어두운 표정의 김*철 과장(제일 좌측)



▲ 본인들의 팀이 1등(최우수 팀)이 될줄 알았는데, 아쉽다며...(등수 집착남...)




그리고,

대망의 최우수팀!!!!

바로 바로!

'평화가 은혜가 함께하는 서연'팀.

이 팀은 올가을 말레이시아로 떠나지요!


오예~! 말레이시아~!

슈퍼맨


▲ (특별출연: 이날 휴가였던 김*화 대리 - 제일 우측)



▲ 여권이 없는 박*연 대리는 끝나고 구청으로 직행~



그렇다면, 다른 참가자들은?

"쩝, 끝난 건가요?"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격려금!

모두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딱-!

감사

(다시 한번,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피신(PPT의 신)'이라고 불렸던 김*무 사원의 봉투 인증샷



▲ "여봉~ 오늘 저녁은 외식이야~"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꿈꾸고 논의하며,

한빛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정진하는 한빛이 되길 바라며!

한빛양은 여기에서 빠이- 짜이찌엔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축하2


▲ (마무리는 언제나) 한빛 뽜이팅!!!!



▲ "우승팀들이 다녀온 출장보고서 기대하겠어헌!"


이상 끝-

작성일 : 2015년 6월 30일

글: 홍혜은 사원 / 사진: 정희 과장

산자이 문화의 중심지, 중국 심천을 아시나요? 


심천은 중국 광둥성(廣東省)에 있는 신흥 산업도시입니다. 

홍콩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중국 3거두(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중 하나인 

텐센트, 화웨이 등 대형 IT/전자 업체들이 몰려있어서 '하드웨어의 성지'라고도 불리지요! 

그런 별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전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죠.


예를 들어, 제작에 1주일이 걸리는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중국 심천에서는 24시간만에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대륙의 위상...! ㄷㄷㄷ


갑자기 왜 뜬금없이 '심천' 이야기를 꺼내느냐!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메이커들을 위한 행사!

<2015년 메이커 페어 '심천'>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메이커 & 메이커 페어

메이커란 기존의 제품, 시스템에 기존과는 다른 목적과 기능을 부여하는

새로운 기술혁신을 이루는 아마추어 집단입니다. 

그리고 메이커 페어는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하는 DIY 축제랍니다^^ 



메이커 페어 심천은 아시아의 주요 메이커 페어 중 하나입니다!

그 규모가 가장 크기로 유명하죠. 올해만 하더라도, 대륙의 위상에 걸맞게 

15만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천이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성지로 떠오르는 만큼

전 세계의 메이커들이 모이며 특히나 주목을 끌었지요. 


 

>> 메이커 페어 심천의 현장입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그. 래. 서! 

이번 페어를 살펴보기 위해 메이크 팀의 멋진 커리어우먼 정희 과장님과 

영업마케팅부를 이끌고 계신 박 부장님께서 심천에 출장을 다녀오셨다고 해요!


심천, 하드웨어 스타트업, 메이크 등의 키워드는

한빛미디어의 기획 에디터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심천 메이커 페어 참관 보고회>도 열렸습니다!



>> 발표자로 수고하신 박 부장님, 그리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한빛미디어 기획 에디터들! 



그럼 길었던 서론은 잠시 접어두고

이쯤에서 심천 메이커 페어의 멋진 모습을 한 번 살펴볼까요? 

자, 한빛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만 특별히 공개하는 사진 나갑니다+_+!!

(사진 제공해 주신 정희 과장님 감사합니다 ^^* )



>> 행사장 전경입니다. 빌딩 숲 사이의 길에 행사장을 설치하는 대륙의 기상! 

 


>> 분명히 중국인데... 의도치 않은 익숙한 뭔가가 ㅋㅋ

  


>> 입구 전경! 빨간 색의 메이크 로봇 조형물이 보이네요.


  

>>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로봇들입니다. :-) 움직이는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 아이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밝네요. 즐거워 보여요! 



>> 멋진 메이크 트럭의 모습!



정말 활기차고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ㅎㅎㅎㅎ 참고로 이런 행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깨알 정보 하나 드릴게요!!!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2012년부터 '메이커 페어 서울'이 해마다 열리고 있다는 것! ㅋㅋㅋ

(깨알 정보라기 보다는 깨알 홍보에 가깝네요 ㅋㅋ) 


올해는 '메이커 페어 서울 2015'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해요. 

10월 10일부터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기억해두시길! 


심천 못지 않은, 한국 스타일의 멋진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메이커 페어 서울 2015' 관련정보(클릭)


생물학 - 국문학, 의학 - 건축 등 다른 분야 전문가 만남 소재

크로스오버 기획물 출간 잇따라

'학문간 융합' 과거 목적 벗어나 독자 이해 높이는 수단으로 각광







생물학과 국문학, 의학과 건축의 만남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 잇달아 출간

독자 이해 높이는 수단으로 주목 



생물학에 대해 국문학자가 묻고 생물학자가 답하고, 인간이 건강하게 사는 데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사가 묻고 건축가가 그런 공간을 보여준다. 

 

1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판계에 서로 다른 분야 전문가들의 만남을 소재로 한 ‘크로스오버’ 기획물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생물학자인 장수철 연세대 교수와 국어학자인 이재성 서울여대 교수가 지난 2012년 11월부터 나눈 대담을 묶은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휴머니스트 펴냄)’은 그간 출판계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크로스오버 기획물이다.


지난 2005년 인문학자인 도정일 교수와 자연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생명공학 시대의 인간의 운명’을 테마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벌인 10여 차례의 대담과 4차례의 인터뷰를 엮은 ‘대담(휴머니스트 펴냄)’ 역시 서로 다른 학자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크로스오버 기획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책에서는 ‘대담’에서와 같이 서로 다른 학문의 융합을 시도하지 않았다. 국문학자인 이재성 교수는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 생물학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시도는 과거에 없었던 것으로, 출판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형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획의 의도는 가독성을 높이는 데 있다. 생물학적 지식이 많지 않은 이재성 교수가 일반인의 관점에서 질문할 경우 쉬운 설명이 나오기 쉽다.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을 출간한 휴머니스트는 새롭게 선보인 시도로 인해 독자들이 생물학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에는 출판사들이 단순히 학문간의 융합을 시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크로스오버 기획에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이처럼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는 경향이 커졌다. 독자에게 읽히지 않으면 책으로써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출판계 내부에서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박사와 건축가인 김준성씨가 만나 공간에 대해 얘기를 나눈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한빛라이프 펴냄)’ 역시 이 같은 목적에서 이뤄진 크로스오버 기획물이다.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가’란 화두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해 강원도 홍천에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한 이시형 박사와 힐리언스의 2차 설계를 맡은 건축가 김준성씨. 


이들은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인간에게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을 지에 고민한다. 의사인 이시형 박사는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을 닮은 공간이 인간을 위한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김준성씨는 이시형 박사의 말에 공감하며 어떻게 자연을 닮은 공간을 만들 지에 대해 설명한다.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공간이란 주제로 소통하지만, 이들의 언어는 독자들을 배려해 쉽고 간결하다.


이번 책을 기획한 한빛라이프 관계자는 “과거에도 학문적 융합을 시도한 책은 있었지만, (융합에 방점을 찍다 보니)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책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생활밀착형 실용서에 가깝다”고 말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는 기획물이 과거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흐름으로 물길이 만들어진 건 최근이라고 볼 수 있다”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경제(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506/e20150615202455118180.htm)

<글/사진 : 홍혜은 사원>


옛날의 IT1팀은 잊어버려. 우리는 성.장.했.으.니.까

<승진의 신화를 다시 쓰다. IT1팀 승진 축하 회식, 그 후일담>


강력한 인상의 제목을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과가 저겁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제목을 달아놓고 보니 오글거리는 건 어째설까요….? 

오글거려도,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런 강려크한 제목을 달아버린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IT1팀에 특.별.한 회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남들 다 하는 회식에 왜 ‘특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걸까요? 

대체 IT1팀에 어떤 엄청난 일이 있었기에? 



여러분의 그 궁금증 !!!

(궁금하지 않다는 말은, Please, 지금은 넣어두시길 ㅎ)

IT1팀의 막내 에디터, H양이 모두 밝혀드립니다. 



이번 회식은 IT1팀에게 정말로 특별한 회식이었습니다.

 

첫 번째, 팀 내에 승진자가 무려 4명이나 된다는 어마어마한 소식!(박수~~~ 짝짝짝)

(그래서 이번 회식은 승진자들의 100% ...인 참여로 인한 회식이었다고!)



두 번째, IT1팀에서 비운 술병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보이십니까? 텅텅 빈 병들의 아름다운 나열…!!

여기서 포...!!!

자그마치,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에만(중요) 놓여있던 빈병이라는 겁니다…!!

한참 회식 도중에 문득 눈에 들어온 빈 술병의 개수가 신기해서

저도 모르게 찍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기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두 가지나 있었네요^^

자자! 특별한 날에는 회식도 메뉴도 특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




.. 잠깐만요. 침 좀 닦고요

영롱한 마블링을 자랑하시는, 소고기 님이십니다 ㅎㅎㅎ

훌륭하신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홍대의 모 소고기 집에서 1차를 시작했는데

고기가 어찌나 사르르~ 녹아내리던지요!

정말 어쩔 수 없이 이끌리듯 술도 마시고, 유쾌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사실, 기회가 주어지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IT1팀의 회식은 독특한 편입니다.

술보다(중요) 문화와 레저를 가까이 하는 건강한 회식

이것이 IT1팀의 회식 정신이자 회식 모토였기 때문이지요.

 


그냥 한 마디로 줄이면 술 없음 입니다.

회식이 곧 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셨을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볼까요?

영화 관람? IT1팀의 회식에서는 아주 평범한 사양입니다.

지금까지 한빛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IT1팀의 회식 주제를 살펴보면

<자전거> <볼링> <실탄사격> <남산타워> <등산> 등등

다양해도 이렇게 다양할 수 없네요…!!!!

 

그렇다면, 이러한 레저와 문화 생활의 끝에 술이 빠져왔느냐!

네 그렇습니다. 그래왔어요. 지금까지는요.

술은 살~짝 미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식은 달랐습니다.

오늘은 축하를 해야 하는 날에는

그저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지요!

(자발적으로 회식을 지원하신 네 분의 팀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그렇게, 회식 자리의 대화는 흥이 무르익습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술도 함께 들어갑니다.



한참 흥이 오르기 시작할 무렵 !!!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훈남 두 분(누구인지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께서  

승진 축하를 위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힘든 걸음 하셨으니 그냥 가시게 하면 섭섭하죠.

두 분도 어느 덧 저희 IT1팀의 한 잔에 동참하시게 됩니다.

부어라~ 마셔라~ !!

 


그럼 이쯤에서!!

저희 IT출판부의 소문난 신사! 배용석 이사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다름이 아니라, 승진하신 모 대리님께 축하의 술을 한 잔 따라주시면서

▼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네요~ ^^



하지만,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빈 술병의 개수와 빈 고기 접시 개수가 회식의 즐거움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닙니다.

 

그간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유쾌한 사람들이 있다면,

 회식은 충분히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축하라는 훌륭한 소재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4명이나 되는 승진자를 배출한 한빛미디어 IT출판부의 IT1.

앞으로도, 회식자리에서의 즐거운 수다처럼,

유익하고 늘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홧팅2

<글/사진 : 한빛비즈 이건진>



한빛비즈 <지대넓얕> 10만 부 돌파! 와~~~~짝짝짝

이 쾌거를 자축하기 위해 한빛비즈 전원이 맛있는 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두둥!



두두둥!


네, 그렇습니다. 인테리어만 봐도 이라샤이마세를 외쳐야 할 것 같은 이 곳,

직장인 회식의 끝판왕 스시집입니다!


생선구이는 사랑하지만 회를 못 먹는다는 기획팀 박 대리님과 반대로 구운 생선은 못 먹지만 회는 킬러라는 영업팀 조 대리님 사이에서 아예 생선은 회식 메뉴에 끼지도 못했던 한빛비즈!

이날은 "여기 회는 다르다"라는 상무님의 한 마디 정리로 기획팀과 영업팀이 함께 손잡고 최초로 회 회식을 하러 갔습니다. (큽 사실 회 먹고 싶었었어요ㅜㅜ 나 회 좋아한단 말이야!)

자, 백문이 불여일견. 조용히 사진 먼저 감상하시죠. (스끼다시는 찍지도 않음)





자자, 안주가 좋으니 술이 빠질 수 없죠.

안동소주, 사케, 꼬냑, 와인 등등 각종 술이 회식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한빛비즈, 이날도 달달한 ㅁㅋㄹ 먼저 따르시고(마카롱 아님)




맥주 병뚜껑을 젓가락으로 콕콕 뚫어서 시원하게 뿜어주면

ㅁㅋㄹ 폭탄주 완성!




술, 안주, 분위기가 삼위일체가 되지 않으면 절대 안 마신다는 저희 기획팀 팀장님도

이날은 술이술술술~ 한 병 정도는 금방 클리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 랍스타로 끓인 라면!!!

  

국 물 이ㅋ 끝 내 줘 요ㅋ

여기서 서로 집게발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주는 대로 받아먹었어요.

헤헤헤.

그 뒤로 알밥이랑 디저트랑 이것저것 나오기는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1차는 끝

2차는 가까운 이자까야로 가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먹고 빠르게 끝난 바람직한 회식이었다는 말밖에는…



매년 힘들어요 기록을 갱신하는 출판계에서 <지대넓얕>이라는 복덩어리로 훈훈하게 겨울을 보낸 한빛비즈.

봄이 지나도 <지대넓얕>의 행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9개월이란 시간이 더 남아 있습니다. <지대넓얕>이 그간 묵묵히 열심히 한 우리에게 주는 격려라 생각하고 저희는 계속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오늘 저희 맑은 영혼의 위대한 영업자 정 차장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들 많이 수고하셨고, 지금도 수고하고 계시고, 향후에도 계속 수고합시다!! 화이팅!!!

<사진, 글 : IT활용서팀 방현규>

※ 메일 내용과 헷갈리지 않도록 본문은 파랑색으로 사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빛미디어의 2015년 1분기가 어제 3월 31일부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봄과 함께 2분기가 시작되었어요. 한빛 가족 모두가 분투한 1분기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2분기를 맞이하여 간만에 우리 한빛에 간식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나른한 오후, 햇살 비치는 창문 한 번 보고 모니터 한 번 보며 일하던 중(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갑자기 사장님의 메일이 뙇!



마지막 문장이 의미심장한지라 다들 긴가민가하던 중에

역시 날쌘 송 대리님이 바로 답장 메일을 보내시더군요.


곁에서 보고 계시던 3층 멋진 언니 전 팀장님이 한 마디를 점잖게 보태십니다.

역시 우아한 전 팀장님다운 우아함으로 사장님이 확실하게 쏘는 상황을 만들고, 더 우아하게 치킨보다 더 건강에 좋은 만두로 메뉴를 바꾸셨습니다(?).



팀장님의 본심이 드러난 것인지 아니면 실수인지 이 메뉴가 바뀐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3층 대표

임규근 부장님이 "내가 못살아~"라고 탄식하시며 힘차게 키보드를 두드리셨습니다.


이로서 본의 아니게 실용출판부 가계도가 전부 드러났네요. 

  • 할아버지 : 임 부장님

  • 어머니 : 전 팀장님, 박 팀장님

  • 철든 자식 + 철없는 자식 : 송대리님을 비롯한 편집자들


여기서 문제는! 은근슬쩍 메뉴 바꾸기가 집안 내력인 것도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피자 치킨 -> 만두 피자 -> 만두 치킨……


결국 가장 철없는 실용출판부의 막내가 집안의 실수(라고 쓰고 만두를 향한 집념이라고 읽습니다.)를 바로잡기 위해서 과감하게 메일의 답장 버튼을 눌렀습니다. 


음… 실수인 척 포장하면서 누가 실용출판부 아니랄까봐 결국은 간식 메뉴에 만두를 추가 요청해버렸습니다. 이 3층에 뜬금없이 불어 닥친 4월 1일 일명 '만두절' 폭풍은

결국 한빛 살림꾼 김진숙 과장님께 의해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철없는 막내와 그 형이 같이 5층에 가서 조용히 '피자와 치킨'을 타왔답니다.

▼ 그 인증샷!(feat. 제작팀 박차장님)




3층 회의실에 실용출판부와 영업마케팅부 몫의 모든 메뉴를 정갈하게 차리고 전체 조망샷을 찍어봅니다.

▼ 보이시나요? 도미노와 교촌의 콜라보레이숀~




▼ 초초초 베스트셀러인 도미노 도이치휠레의 아름다운 자태… 아 분명히 먹었는데도 다시 침이 고이네요

('철든 자식'인 실용출판부 장대리님의 고운 손이 특별 출연하셨습니다.)




▼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고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먹거리X파일 스타일로도 한 장 찍었습니다.  



실적 초과 달성의 일등공신이신 영업 마케팅부 세 차장님들께선 오늘도 예외 없이 외근 중이셔서 그 분들의 몫도 남겨놨습니다. 언제나 서로서로 챙기는 한빛 가족의 모습이죠!

▼ 도이치휠레 환자와 쉬림푸스 환자 간의 봉합 수술도 토핑의 출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피자와 치킨 덕에 우리 한빛은 봄과 함께 상큼하게 2분기를 맞이했네요.

1분기보다 더 멋진 성장을 위해 한빛 가족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2분기 마지막에는 만두도 먹기를 기대하면서~

감사


끝으로 이 봄에 잘 어울리는 이해인 수녀님의 [4월의 시] 몇 구절로 작별 인사를 대신합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

2015년 3월 19일.

마포구 서교동 한빛 사옥에서는 

한빛 22주년 창립기념식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빛의 창립기념식에는 올해의 승진자 & 근속자를 발표하고

임명장과 기념품을 수여 한답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더해지는 오늘의 행사!




▼ 2015 승진자들의 기념 선물! 새 명함도 같이 있어요.



▼ 근속상 수상자의 트로피! 10년 근속의 위엄 두둥.




상을 받는 동료들을 축하하기 위해

각 팀에서 제작한 센스 넘치는 플랜카드들이 이어집니다.


▲ 한빛아카데미의 마미손10년 근속자 "마더 길 차장님!"



▲ 한빛 전체의 살림을 책임지는 김진숙 과장 승진 플랜카드.

김 과장님의 모토는 '근검절약', '아나바다', '아껴서 스위스 가자'



한빛의 미소천사 변 과장의 승진!

'짜증내고 화를 내도 또 변과장의 미소만 보면 바보 같은 나~♪'

(성시경 ver. 으로 들어주세요)



▲ 한빛 대표 벌꿀! 이 과장의 축 승진!

올해는 꼭 연애! 장가!!!



테레사 평화 대리승진 축하!

아카데미에는 평화 대리가 있기에 언제나 평화가 가득~



▲ 김 대리의 승진!

화 대리라서 머리에도 꽃이~ 샤랄라~



그럼 축하는 플랜카드가 끝이냐!?

아니죠~ 웃음 빵빵 터지는 동료들의 선물 증정식 나갑니다-



▲ 과자와 빵을 좋아하는 빵 과장님위해

팀원들이 손수 만든 과자가방과 빵모자!



'니들이 오지랖을 알아?' 한빛 오지랖 끝판왕 김  차장님!

비싼 화환대신 화환 문구만 제작한 영업마케팅팀의 쎈스-!?



▲ 음... 길게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이 과장 & 이 과장의 축 승진!ㅋ

(우리만 아는 이야기~)



▲ "으악 챙피해~" 하지만 기분 좋은 동료들의 축하! 축하! 왕축하~!



▲ 김밥 말듯 말려서 축하 받는 테레사 평화 (수녀)대리님~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 한빛이도 생일 축하해~~~

케익 컷팅도 예쁘게 했답니다




창립기념일의 새로운 식순.

구.호.제.창.

(너와 나의 연결 구호. 우리 안의 소리- 털업!)


사우회 회장님의 구령에 맞추어서!

떼창 시~이~작!



▲ 주먹을 꼭 쥐고 으쌰-으쌰 얍얍얍!

결론은 한빛 파이팅!




▲ 근속자 & 승진하신 분들의 기념 사진으로 마무리하며


이상 한빛 22주년 창립기념식 이야기 끄~~~~읕~~~~!

내년에 또 만나요~


짜잔!

한빛미디어의 자회사 한빛아카데미가 사옥 확장 이전을 했어요.




올해 딱 3살이 된 한빛아카데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식구도 많이 늘어나고, 책도 많~이 출간했어요!

겸사겸사 축하할 일들이 많아져서 이전식을 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더 축하받을 일 많아질 한빛아카데미가 되길 바라며!


▲ 실속있는 한빛아카데미의 축하케익은 실속있는 떡케익!



사장님 및 많은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전식을 시~작합니다!


▲ 사장님의 기쁜 축하사!



▲ 하나 둘 셋~ 후우~~~~



축하 케익은 다같이 잘라야 제맛이 난다고 하죠.ㅎㅎ

여성 분 중에서 유부녀대표 박현진 차장과

미스대표 김지선 대리가 함께 했어요! :-)



▲ 이 사진의 제목은 "역시 유부녀는 달라"


케익을 잘라서 나눠주는 박현진 차장님,

출산 휴가 복귀후 더 아름다워지셨네요!



▲ 이 또한 "유부녀는 달라" 사진

다들 먹고 있을 때, 타인을 먼저 챙기시는 김은정 과장님!


그러고 보니, 두분 다 출산 휴가 후 복귀하신 분들이네요!

한빛에서는 이렇게 결혼하신 유부님(?)들이 참 많아요.

결혼을 해도 오래오래 다닐 수 있는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 ;^)



▲ 순식간에 돈케익으로 변한 떡케익!

사장님, 부서장님, 팀장님 들의 축하 격려금!




자,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한빛아카데미 사옥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 한빛아카데미의 전경 입니다.

쾌적하고 넓~~~은 사무실 환경!


▲ 파티션 마다 개인 자리 외에 이런 간이 회의 테이블이 있어요.

간단한 회의는 여기에서 딱- 끝!



▲ 이곳은 한빛아카데미의 보물창고! 바로 서재랍니다.

각 팀에서 출간된 책들과 참고도서들이 비치되어있죠.



▲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한빛의 공채 5기~!

한빛의 미래가 밝습니다! (사실은 설정샷..)




▲ 그리고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사무실내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이라

저 빨간 의자에 앉아 있노라면 기획 아이디어가...

아니.. 잠이 솔솔 올듯!



▲ 휴게실에 마련된 에스프레소 머신!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꿀같은 휴게실이로군요!



▲ 공채 5기들은 이사와서 좋다고 난리입니다.



▲ 좋다고 따봉도 하고 있습니다.




▲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한빛아카데미의

벽은 연두색, 기둥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칠했죠.



▲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변신했어요.

종일 컴퓨터만 보느라 피곤한 눈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초록계열의 벽!



▲ 이곳은 회의실



▲ 이 회의실에서 앞으로 많은 행사와 모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분 좋은 브이~!



올해 한빛아카데미의 키워드는 바로 Jump!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Jump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될 한빛아카데미를 응원하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모두 함께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_^




한빛아카데미 사옥 이전이야기 끄읕~~~!


한빛비즈의 생일은 2008년 1월 3일입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왜 세상은 나에게 이렇게 지독한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나이, 여덟 살이군요.


2015년의 생일이 일요일인 바람에 조금 늦게,

1월 16일에 심학산 등반과 장어파티로

조촐하지만 즐겁게 창립기념일 행사를 치뤘습니다.


제가 사진고자라 영 사진이 엉망진창인 건

독자분들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빛비즈 2015 창.립.기.념.식 빠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출판단지의 전경




▲ 한 시간여를 자유로를 질주하며 약천사에 도착했습니다.

신나;;;는 오프라인 체험 덕분에 엉덩이가 시큰하고

심장이 2센티 정도 내려 앉았지만 의연하게 표정관리를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자주 보시게 될

한빛비즈를 이끌고 계신, 상무님의 뒷모습입니다.




▲ 의욕적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겨울 산행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비주얼 때문에

사진 선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아무튼, 심학산 인증




▲ 한빛비즈 기획팀의 유일한 사원이 초반에 치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사회생활을 좀 아는 막내입니다.

사수가 누군지 몰라도,

미생의 김 대리를 뛰어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 한빛비즈를 이끌고 계신 상무님께서 직접 알려주신

마지막까지 녹지 않는 폭포입니다.

폭포치곤 아담해서 귀엽습니다.

폭포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은 것 같은데;;




▲ 다시 2등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상무님의 등을 보고 걷습니다.

상무님은 오늘 산행에서 딱 두 번 쉬시고 세 번 돌아보셨습니다.

임원들은 왜 산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집니다.




▲ 힘이 빠질 때쯤, 해가 예쁘게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분명 눈으로 볼 때는 예뻤는데, 제가 사진고자라 이렇습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2015년의 창립기념일 공식 행사인 심학산 팔각정 등정

비록 200미터도 안 되는 높이지만,

저희는 금강산에 오른다는 각오로 쉼없이

다리 근육을 혹사시키며 무사히 올랐습니다.

팔각정의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상상력이 풍부한 것입니다.




▲ 사진고자의 파노라마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처음으로 팔각정을 경험한 조대리와 권대리

그리고 이사원의 피곤을 잘 잡아냈다는 자평입니다.




▲ 장어가 보이셨나요?

등산을 했는데 장어따위가 웬말이냐고 절규하던 조대리를 단숨에 조장어로 만든 그 장어!

파주 심학산까지 온 이유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상무님께서 먹음직스럽게 찍어주신 장어 사진!


--


여덟 살 생일선물을 제대로 받았으니

마음 다잡고, 내년의 장어를 위해 또 한 번 달립니다.

응원해주실거죠^^




한빛비즈의 새로운 신간!

2015년 최고의 화제작 '지대넓얕'의 2탄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절찬 예약 판매중!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 상세보기로 이동합니다.



▲ 1탄은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이 CF 기억하시나요?

공대 오빠들이 외치던 "아름이- 아름이-!"

한빛양 학창시절 때 나왔던 CF라 참 재밌었는데..!

(아, 요즘 친구들은 이 CF 모르려나.. 여기에서 밝혀지는 한빛양 나이.. 또르르..)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릴 한빛의 신입 편집자는,

바로 공대 아름이! 한빛아카데미 임은혜 편집자입니다.


프로그래밍이면 프로그래밍! 인두질이면 인두질!! MATLAB이면 MATLAB!!! 

아- 정말 못하는 과목이 없는 공대 팔방미인, 지금부터 그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빛아카데미 기획2팀 임은혜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및 이공계 교양(MSE) 대학교재를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꽃을 찍을 줄 아는 감성소녀! 정말 아름다운 친구에요! - 한빛양)







제 첫 책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입니다.

MATLAB이라는 툴의 기본 기능과 핵심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전기전자정보통신의 주요 전공 5과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도서입니다. 실제로 학부생 때 MATLAB은 배운 적도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과제를 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힘들고 좌절했던 경험을 살려, 최대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공포의 MATLAB을 편집했다니... ㄷㄷㄷ - 한빛양)




▲ 임은혜 편집자의 첫 편집 책 <제대로 배우는 MATLAB>




Q. 이 책을 만들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제대로 배우는 MATLAB>은 베타리딩을 진행한 도서입니다. 그래서 베타리더들을 선발하던 과정이 생각납니다. 실제 이 도서로 학습할 전기전자정보통신 공학도의 의견을 듣고자 베타리더를 선발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공학도들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 선후배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후배가 또 후배를 서로서로 소개해주어 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이셨고, 테스트를 거쳐 열의와 정성이 가득한 의견을 전달해주신 분들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베타리더 중 한 분이 S전자에 합격을 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시며, 도서 베타리딩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한빛아카데미 베타리더가 되면 S전자에 들어갈 수 있나봐요! - 한빛양)




Q. 책 편집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 있으신가요?


도서 제목을 고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이 책의 첫 제목은 <제대로 배우는 MATLAB 기초>였습니다. 조금 더 컨셉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는 영업팀의 의견에 따라 도서 제목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네모난 포스트잇에 여러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팀원분들께서 함께 포스트잇에 생각을 모아주셔서 제 고민을 덜어주셨고, 고민에 고민을 거쳐 부제를 통하여 컨셉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나는 기획2팀 파이팅?!




Q. 나... 그리고 나의 사수...! 당신의 사수는 어떤 분인가요?


입사 후 팀 내에서 꾸준하게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3개월 동안 회사 전반, 편집 프로세스, 강의교안, 도서 분석 등 계획하셨던 신입 교육은 물론, 지금까지도 저는 사수인 김평화 선배님과 1:1로 우달문, 한국어능력시험 교재, 공무원 시험 교재 등을 이용하여 교정교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교육을 위해 없는 시간까지 쪼개어 문제지도 만드시고 채점도 하시고, 1:1스터디까지...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모든 궁금하고 어려운 일들을 척척박사처럼 알려주시지요.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__).




Q. 앞으로 출간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나는 이런 책을 만들겠다!'


학습자의 답답하고 막연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전과하여 전기공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이것 하나였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말 그때는 온갖 수식과 회로도가 저를 좌절하게 했지요. 그때의 저와 같이 수식과 회로도에 억눌려 좌절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WOW! 이런 신입사원이 한빛에 있다니 정말 대견, 기특, 뿌듯! 짱짱걸! (사장님 보고 계시죠) - 한빛양)




Q. 다음에 맡은 도서는 무엇인가요?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


[전력전자공학]이라는 도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전력전자’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분야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전압과 전류를 크게 또는 작게 만들거나,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아직도 어렵...지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회로해석만 정확히 할 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 또한 이 과목에서 꿈과 희망을 찾았던 만큼, 독자분들도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느낌표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패기!)




Q. (피할 수 없는 질문!)책이란 나에게?


저에게 책은 늘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초등학생때 많이 아파서 1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던 때, 심심한 시간들을 책을 읽으며 지냈어요. 그리고 학교에 처음 도서관이 생기던 때 사서에 자원해서 방학에도 9시부터 5시까지 꼬박꼬박 도서관을 지켰었고, 그렇게 자라 대학생 때는 오래된 책 냄새가 좋아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이렇듯 제게 책은 인지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가까이 있던 친구 같아요~




Q. 마지막 질문, 하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래밍하고 납땜하던 공순이가 편집자가 된 지 10개월이 되었네요. 편집이 무엇인지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알아가고 배워가고 그렇게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마치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빛양.

똑똑한 머리, 그리고 따뜻한 열정과 마음을 가진 편집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임은혜 편집자가 만들어 나갈 한빛아카데미의 도서들을 기대하겠습니다!

한빛 독자분들도 함께 응원해주실꺼죠?


세상의 모든 공대녀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아름이들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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