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서교동에서 개발자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바로 IT베스트셀러 『텐서플로 첫걸음』 출간 기념 세미나!


역자에게 직접 듣는 세미나라서 그런지 정원인 130명이 초과하여 모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머신러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현장!


시작 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벌써 세미나에 몰입하신 청중들!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이 뜨거운 학구열!


바로 이분이 텐서플로 첫걸음의 역자 박해선 님 입니다.

"머신러닝이 무엇인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미나를 들을 수 없었던 대신,

열심히 세미나에 집중하고 계신 청중 분들을 조용히 찍으러 다녔습니다.


불편한 자리와 부족한 준비였지만,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과 열심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세미나와 교육으로 찾아뵙는 한빛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주세요. :-)

오랜만에! 한빛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온 한빛양입니다. :-)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

이런날 회사에만 콕 박혀있기엔 너무 아쉽죠.





 그래서 직원들을 밖으로 불렀...! 뭐하는 걸까요!?




 뭐하길래 이렇게 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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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감따러 모였어요.. 감..감..감이요!?



10월쯤에는 늘 가을 맞이 감따기 행사가 열리는 한빛!

(올해 마지막 감따기 행사라는 소문이 속닥속닥..)




 감따는 봉이 어찌나 길던지, 손이 부들부들....

(다음날 감따기 후유증 환자들 속출!)




 어렵사리 딴 감 하나!

"잡솨봐~ 달달햐!"




 빛깔 좋은 한빛 대봉감이에요~!

늦가을 분위기가 물씬.





 이렇게나 예쁜 대봉감은

한빛 식구들이 42좋게 노나 먹었다는 훈훈한 스토리~!




감따기만 하고 끝날 줄 알았쥬? 이어지는 2차 가을 맞이 행사!

푸드트럭이 한빛으로 돌아(?) 왔어요!




일명 "먹고 죽어라~~~~ 한빛 옥토버페스트!"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었답니다.

(작년 포스팅 참고)




▲ 메뉴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치즈 포테이토.

화제의 <옥토버페스트> 퇴근 너머 편!




▲ 메뉴 2. 어느날 400억원의 떡볶이(를 먹어치운) 남자.

요즘 온라인 서점에서 하태하태!




▲ 메뉴 3. 미라클 모닝커피.

설명이 필요 없는, 스테디 샐러! 모닝커피 한방이면~ 문제 없어요~



그리고 옥토버페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무한 맥주 대령이요! 꺄오!



▲ (양을 보니 왜 먹고 죽는지 아시겠죠? 다 마실때까지 아무도 못가아~~~)



▲ 남부럽지 않게 한상 잘 차려서~!

(부..부..부러우면 지는거다!)




▲ 모여서 맛나게 먹어요~

여기는 42좋은 한빛 옥토버페스트 현장~!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고 한빛 가족들을 살짝쿵 찍어보았어요.




▲ "타코야끼 한입 잡숴봐~ 둘이 먹다 하나가 없어져도~"

(한빛 타코야끼 대표 마델 배이사님, 이부장님.jpg)




▲ "너~~~~어~~ 혼자 타코야끼 먹어써어~~~~!?"

(한빛 대표 얼큰.. 아니, 맥주 마델 전 이사님.jpg)




▲ "맛있어요~ 오~ 따봉b"

(아아니, 이분은 전 이사님을 능가할 대표 얼큰...)

'대리님 쏴리.. 건질 사진이 없었어여'




▲ "이야~ 맛있다~~!"

이번에 선출 되신 사우회장님도 yummy~(회색 남성분).




▲ 마지막은 오늘 옥토버페스트를 기획·총괄하신 김차장님!

(조명이 안타깝다는 걸 탓하고 싶지만 사실 제가 #사진고자)



이모든 가을 행사에 힘써주신 한빛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내년에 또 만나요~~~


추적추적 비가 오던 지난 9월 27일 수요일

한국 출판인 회의에서 주최하는 『2016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한빛을 방문하였습니다.


  ▲ 한빛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실용서의 새로운 트렌드”라는 주제 하에 개최된 본 프로그램은 총 13명의 아시아 편집자들이 만나 아시아 국가 간 출판 교류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해당 프로그램 중 한빛을 한국의 대표 출판사로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마케팅 팀장님이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상무님의 인사말과 실용출판부와 영업마케팅부에서 준비한 발표로 이어졌는데요. 1시간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급적 한빛과 한국출판 시장을 알리기 위해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쏼라~쏼라 영어로 인사 중인 송모 팀장님


 한빛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상무님의 인사말


 한빛은 어떤 회사? - 한빛을 소개합니다


 가장 궁금했어요~ 한국의 책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한국 출판 시스템의 흐름


 한국 출판 시장은 어떤가요? - 한국의 출판 마케팅 환경 및 현황



준비한 발표가 끝나고 가벼운 마음에 “Do you have any question?”을 말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예상치 못한 질문 공세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성심 성의껏 답변해드렸습니다.


궁금한 건 못 찾아~!! - Q&A 시간 






1시간 가량의 발표와 Q&A 시간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되었지만,

한빛을 궁금해 하는 아시아 각국의 편집자들을 위해 사무실 이곳 저곳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의 짧은 프로그램이었지만 한빛을 오래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다음엔 아시아 각 나라에서 만나요~


▲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작성일 | 2016. 9. 9

작성자 | 한빛비즈 기획1팀 유 차장

출장기간 | 2016. 8. 24 ~ 8. 27


중국 출판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베이징도서전 출장을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던 것은 2003년에 한번 베이징도서전을 참관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13 년 사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베이징은 재작년에 다녀와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상하이 말고 베이징의 발전 속도도 내 상상 이상으로 빠른 것 같다.


IMG_4424.JPG

▶ 비행기 타기 전 한 컷. 사모님께 빌려온 셀카봉으로 이 사진을 찍고 이 차장님은 매우 흐뭇해하셨다. 김 과장님은 따님과 시간을 보내느라 이 사진에는 없다.



베이징에 도착해서 가장 놀랐던 건 공기였다. 내가 베이징에 머물렀던 날 중에서 가장 공기가 좋았고, 날씨도 좋았다. 중국은 G20이 열리는 기간 동안(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공장 가동을 강제로 중단했다. 비도 내렸지만,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에 내리는 비는 인공강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첫째 날. 도서전 방문

올해 도서전 총 면적은 78,600평방미터로 작년보다도 20% 커진 규모라고 한다(출장 전날 족저근막염에 걸린 나는 도서전 장소가 이렇게 클 필요는 없다고 속으로 오열했다). 출장 전날 입수한 도서전 안내도에 따르면, 종합관, 아동관, 해외관, 독서체험관, 전문관 등 총 6개 관으로 꾸며져 있었다. 예전에 갔을 때도 규모는 컸지만 볼 것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종합관에서는 각 성(省) 별로 출판사들이 연합 부스를 차렸다. 한국에 타이틀을 많이 수출하는 중신출판사나 베이징대학출판사, 칭화대학출판사 등 유명한 출판사나 큰 출판사는 전문관에 부스를 차렸다.

▶ 새롭게 지어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도서전.


중국의 도서판매액은 13조원 정도다. 미국보다는 작지만 독일을 넘어서 세계 2위 규모가 되었다. 지금은 중국의 출판시장의 규모가 느껴질 만큼(면적이 아니라 그 안을 채운 콘텐츠 방면에서)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칭화대학출판사 도서들(굳이 해석은 안하겠습니다).


▶ 베이징대학출판사 도서들


▶ 사진과 포토샵 관련 서적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칭화대학출판사, 베이징대출판사 등 대학 내 출판사에서도 컴퓨터 교재를 직접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2003년에 서점에 갔을 때는 성안당, 영진닷컴 등 한국에서 수입한 컴퓨터 책이 훨씬 많았는데 이제는 중국 출판사에서 기획하여 만든 책이 더 많아보였다.

타출판사의 경우 3년째 베이징도서전에 참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판권수출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한다.

▶ 해외관에서 찾은 길벗 부스. 사람이 많았다.


최근 중국에는 한류금지령이 내렸는데, 상하이의 모 출판사 부사장의 말에 의하면 책에도 곧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한다. 한류 열풍 때문에 한국 도서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한류금지령이 출판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판권수출에 영향이 있을 듯하다.

▶ 중국공산당 역사대사전을 가운데 두고 시진핑의 국정 운영에 대한 책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중간에 조선어로 된 책도 보인다(‘국정운영을 몬함’ 아님).


▶ 재테크서적. 공산주의 국가지만 중국인들은 돈에 관심이 많으니까요.



▶ <그들은 내가 왔었다는 걸 알고 있어요>란 제목의 수기이다. 10년간 100명의 고령 노인을 케어해온 지원자가 쓴 것이다. 이렇게 가슴 한구석이 찡한 책제목들이 많다.



독서체험과 전자책

스마트폰이든 킨들이든 중국인에게 전자책은 훨씬 우리보다 익숙하고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 이번 도서전에는 독서체험 부스가 있었는데, 전자책은 물론 증강현실 책도 있었다. 무언가를 쓰고 손을 휘젓는 모습이 이목을 끌어서 나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손을 저리 휘저으며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시도는 못해봤다.

중국 전자책은 디바이스가 통일되지 않아 호환이 어렵고 다소 복잡하지만 가격이 매우 싸고,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전화기에도 전자책이 몇 권 기본으로 실려 있을 정도로 전자책 보급률이 높다. 종이책이 아닌 휴대폰으로 독서를 하는 비율도 상당하다.

몇 년 전 출판사 관계자 미팅에서 들은 바로는 통일되지 않은 디바이스 문제, 호환성 문제, 판권 문제나 가격 문제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 때문에 전통 출판사들은 전자책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부스에서 킨들을 가져다 놓고 전자책 콘텐츠를 전시해놓고 있었다.

장르문학을 포함한 인터넷 문학은 셩다(盛大)라는 그룹에서 거의 대부분을 관리하고 있다.


▶ 킨들을 구비해놓은 부스가 많았다.


▶ 일러스트 전시회에서 찍은 작품


일러스트 전시회도 있었는데, 이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터를 관리하는 에이전시에서 주관하고 있는 것이었다. 다양한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단가가 맞는다면 책을 중국에서 제작해오듯이 일러스트도 한국에서 발주하여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사장님 명함을 받아왔다.



▶ 저장성에 있는 출판사들 연합부스



런민출판사 부스. 온몸으로 나는 인민출판사예요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 중국 사극 세트를 옮겨온 듯한 부스도 있었다.



▶ 중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숙제는 뭘까? 한자 익히기가 아닐까 싶다.



▶ 어린이들을 위한 유료부스. 어린이들 책이 전시되어 있고 끝에는 놀이시설이 있다.


▶ 광활한 도서전 탐방을 마친 네 명의 전사들


▶ 호텔이 너무 외곽에 있었던 관계로 첫날은 호텔 1층 까페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이종호 차장님 저런 힘 뺀 헤어스타일 처음 본다. 이 차장님은 셔츠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패셔너블하시다.



▶ 김 과장님 얼굴도 작으시면서 너무 뒤로 가셨네. 저는 코 파는 거 아닙니다.



둘째 날. 서점 방문

원래 여행사 일정은 오전에 도서전 관람, 오후에 왕푸징 서점 방문이었는데, 일단 나는 다음날 또 도서전에 가야 하고 다른 분들도 충분히 도서전은 돌아본 것으로 생각되어 오전 일정은 여행사 일행들과 따로 움직이기로 하였다.

전통의 왕푸징 서점도 좋지만 컴퓨터나 경제경영 서적이 더 많이 있는 시단에 있는 신화서점(도서대하)에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호텔 근처에서 지하철 ‘무려 14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탔다.



▶ 택시 타고, 지하철 14호선 타고, 다시 1호선 타고.


▶ 저기 보이는 네모난 건물이 신화서점이다. 저 건물 전체가 서점!

우리는 각자 필요한 책을 둘러보고 다시 모이기로 하였다.

문화대혁명 때 중국 문학의 맥이 끊어졌다고 하지만, 중국은 오랜 문학의 역사를 다시 책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서에서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제목들이 많이 있다.

서점을 둘러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다양한 나이대의 독자들이 서점에 있었다는 점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전문서적 코너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계시는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 베스트셀러 코너와 신간 코너를 다 찍었는데 망할 수전증 때문에 선명하게 나온 건 이 사진 한 장 뿐이다. 중간 맨 왼쪽에 돈다발을 든 고양이는 나에게 <당신은 왜 거지입니까> 라며 도발하고 있다.



▶ 베이징도서전팀 모두가 신화서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오후에는 왕푸징 서점에도 들렀는데, 구석에 마련된 특별 매대에 당당왕 1위 책이 놓여 있었다.



▶ 드라마로 추정되는 것이 상영되고 있었다. 당당왕서점 1위에 빛나는 책이다.



왕푸징서점은 예전보다 책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왕푸징서점 역시 건물 전체가 서점이지만 이렇게 등산복 파는 코너도 있다.


▶ 왕푸징서점, 이러지 말아줘(라고 하지만 교보문고를 보라).


여행사에서는 저녁에 <금면왕조>를 관람했는데, 장이머우 감독의 작품이라고 한다. 장이머우 감독은 이렇게 몇몇 지역의 대형 뮤지컬을 연출했는데, 윈난성 리장 근처 해발 3100m 위룽쉐산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민속뮤지컬 <인샹리장쇼>도 매우 유명하다. 소수 민족 출신 아마추어 공연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쇼인데 험준한 차마고도를 오갔던 옛 마방들의 삶이 아름답고 장엄하게 펼쳐진다고 한다.

<금면왕조> 줄거리는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보고 오신 분들이 딱 한마디로 이 줄거리를 요약해주셨다.

금난새! (문의 및 비난은 이 차장님께)


셋째 날. 도서전 방문 및 저작권사 미팅

이날은 베이징 외곽으로 관광이 잡혀 있는 날이었지만, 저작권사 미팅이 있어 다시 도서전장을 방문했다.



▶ 상무님께 보내드린 사진. 상무님도 서울 하늘 사진을 보내주셨지만 베이징이 더 파란 것 같은?


출장을 오기 전에 A에이전시, B에이전시, C에이전시에 출판사 미팅 어레인지를 부탁하였다. 그러나 A에이전시의 경우 수출 중심으로 부스를 꾸리느라 미팅을 잡아줄 여력이 없는 것 같았고, B는 중신출판사와 쓰촨런민출판사 두 군데 미팅을 잡아주었으나 당일 부스에 에이전트가 나타나지 않았고, C는 미팅을 잡아주지 않았다. ㅡ..ㅡ;

어쨌든 두 출판사 모두 부스를 알고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는 있었다. 쓰촨런민출판사의 경우 다른 출판사 미팅이 우리 출판사와 같은 시간에 잡혀 있어서 놀랐는데, 에릭양 담당자가 없어서 쓰촨런민출판사 직원을 불러다가 셋이서 미팅을 했다.

중신출판사는 한국에 판권수출을 꽤 많이 하는 출판사인데 역시나 다른 출판사 타이틀에 비해 자본주의에 물든(!) 책들을 많이 출간하였다. 중신출판사 미팅에는 B회사 대표가 직접 들어왔는데, 중국 타이틀을 많이 소개하고 싶으나 한국어로 자료를 번역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했다.


도서전에 갈 때 아카데미 라이츠가이드를 30부 가지고 갔는데, 대학교재를 출판하는 중국출판사에 나눠주고 남은 것은 한국관 안내부스에 부탁하고 비치해 두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베이징 외곽에 있는 사마대장성 및 관광지구를 둘러보시고 오셨다. 사진을 나에게도 공유해주셨는데, 그냥 시간, 날짜 상관없이 사진을 몇 장 올린다.



▶ 고북수진

이 차장님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가보셨다고…… 탐험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 아니 나 빼고 이렇게 좋은 데 가셨단 말이지…

▶ 베이징의 장점은 오랜 역사를 가진 수도여서 문화유적이 많다는 점일 것이다.

외곽으로 나가면 풍광이 훌륭하다.

▶ 이 날 두 차장님들 잃어버리지 않고 챙겨오시느라 고생하셨을 김 과장님과 두 철없는 아들들(?)



넷째날. 저자 미팅 및 귀국

한국인이 많이 사는 왕징 부근에서 예비 저자 미팅을 하였다.

미팅을 한 까페는 만(漫)카페라는 체인점이었는데, 그곳이 1호점으로 예쁜 인테리어로 유명세를 탔고, 장즈이 등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다고 한다.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에도 만카페 얘기가 나온다. 그때 카페를 차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만카페에도 사람이 복작복작하진 않았다.



▶ 만카페 사진은 없고, 김 과장님이 찍으신 스타벅스 사진.



도서전 참관 후기


▶ 호텔 돌아가는 길. 우리는 밀림을 헤치고 들어가고 있다.



▶ 호텔방에서 찍은 바깥 모습. 편의점도 하나 없는 외곽 오브 외곽.



이번 도서전 출장은 C 여행사(출판사 전문 여행사라는)를 통해서 다녀왔는데, 1,2일은 도서전 및 서점 방문, 3,4일은 북경 시외 및 시내 관광으로 짜여진 일정이라 업무를 하기 위해 오는 경우에는 적당하지 않은 일정이었다.

게다가 호텔이 공항하고는 매우 가깝지만 너무 외곽에 있어서 왕푸징, 시단 등 베이징 중심가로 나가기가 불편했다. 시내에 호텔을 잡고 움직이면 영어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하며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 불편함을 상쇄한 것은 역시 발전하는 중국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몰랐던 다른 부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즐겁고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출장지 : 홍콩

출장일 : 2016. 07. 20 ~ 2016. 07. 23



첫째날. 홍콩 국제도서전 참관


동남아 최대 규모의 홍콩국제도서전은 연 방문인원이 100만 명에 달한다. 올해의 테마는 지난 몇 년 동안 광대한 질과 양의 걸작을 양성한 무협소설(Chinese Martial Arts Literature)이었다. 특히 무협소설에 한 획을 그은 여덟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메인으로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홍콩에서 무협소설 장르는 신문연재로 시작되어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 산시와 인도 문화 역사에 초점을 맞춘 전시도 구성했다.


 








홍콩의 인구가 약 700만 명인데, 그 7분의 1이 찾을 정도로 도서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어린이 관련 도서는 한 층 전체를 사용할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는데, 학습 관련 도서뿐만 아니라 깨알 같은 쇼핑의 재미도 주는 문구 등의 판매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홍콩 사람들의 도서전에 대한 관심은 그들이 끌고 다니는 캐리어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를 한 손에 잡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 끌고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의 책을 쓸어 담는 모습을 보면서 책의 경쟁력은 어쩔 수 없이 가격인가-라는 회의도 들었지만, 어떻게든, 무엇이든 읽히겠다는 모습인 것 같아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가장 크게 부스를 낸 곳은 청화서적, 천지화서, 메트로북스 등이었으며, 영어를 편하게 사용해서인지 원서를 판매하는 부스도 굉장히 크고 관람객도 많았다.




둘째날. 홍콩대학교 견학


홍콩의 국립종합대학으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캠퍼스는 홍콩 도심에 있으며, 부설연구소와 학술단체로 APEC연구센터, 세포공학센터, 미국연구센터, 노화센터, 인지과학센터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도서관이 있는데, 중앙도서관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서관이다. 전체 도서관에는 총 230만 권의 도서와 각종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1992년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된 HKU SPACE(School of Professional and Continuing Education)에서는 일본어 교육, 광둥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KU SPACE는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평생교육기관이다.










홍콩도서전과 방학의 영향으로 아쉽게 대학출판사 관계자와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홍콩을 넘어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홍콩대학의 서점을 둘러보고, 도서관의 위용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 문화 탐방


레이디스마켓, 소호거리, 하버시티, 더 피크, PRGE ONE(서점), 스탠리마켓, 리펄스베이 등을 돌아 보았다.


출판사 직원의 출장답게 ‘책에서 본 여행지는 모두 가본다’라는 의지로 홍콩의 주요 관광지를 살폈다. 다만 더운 낮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야경은 놓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식도락을 포기했다는 게 아쉬웠다.


  



다행스럽게도 화창한 날씨가 출장 내내 이어졌고, 책에서 봤던 거의 모든 관광지를 온전히 담아 올 수 있었다.


 


 


 



개인적인 목표는 대중교통 모두 타보기였는데, 이번에도 스타페리는 실패했다. 다음에 홍콩에 와야 할 이유가 아직 남은 것이라고 생각하자.


 


 



홍콩은 밤이다. 봐야할 야경은 봐야할 곳에서 다 봤다. 사진을 확인해보니 잘도 먹고 다녔다. 식도락을 포기했다는 말은 일정 부분 취소해야 할 것 같다.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 홍콩이었다. 첫 미팅 이후 만난 것이 공항일정도로 허겁지겁 왔지만, 각자의 홍콩을 잘 보고 왔다고 믿고 싶다.



이 즐거움은 모두 한빛 덕분입니다.

하나, <인생을 바꿔주는 의자가 들어오던 날>


어느날 회사 앞에 선 트럭 한대!

"인생을 바꿔 준다는 의자"가 배송 되었다며...!!!




이것은!!! 얼마전 전사 메일로 공지 되었던 사장님의 전직원 의자 교체령!!!

정말 순식간에 의자가 바뀌던 순간이었습니다.




짜잔~!

한빛양 i폰으론 고퀄을 담기 어려워 인생을 바꾸는 의자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들어는 봤나, 이게 바로 천.연.소.가.죽.




메쉬소재 등판,

천연가죽 좌판,

목 받침대,

요추지지대,

조절형 좌판,

조절형 팔걸이,

...


모든 기능을 다 나열하기 어려운 인생을 바꿔주는 의자!!

그렇게 한빛 직원들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둥. 드림스컴츄르






둘, <사장님의 생신 경품>


지난 금요일, 사장님의 생신 파티가 열렸습니다.

짜잔- 생일 주인공! 바로 저희 사장님이세요.




사장님(방)과 가장 가까운(위치에 있는) 경지실 직원들이 한빛의 대표로

한 마음으로 기쁘게 축하해드렸답니다!!


빰빠빠빰빰빠빠밤~~~ 콩그레츄이션~~~






생일 축하 이후, 5분만에 열린 사장님의 경품, 닭 뽑기 대회!

(그리고 닭도 그냥 닭이 아닌 무려 백화점 식품관 고급닭이였습니닭!!!)


저 쪽지 중에 닭이라고 써있는 종이는 단 하!나!

너무 직관적으로 닭! 이라고 써있었다는... 이것이 바로 사장님 뽑기의 묘미?!



과연 누가 복날의 닭을 뽑았을까요?

참고로 당첨되신 분은 올해는 절대 더위를 타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복날 치킨&수박 파티>



복날엔 역시 치&수 아니겠습니까!

맥주는 아쉽지만 콜라로 대체! 


어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초복이었죠.

매년 한빛에서는 직원 격려차원에서 복날 마다 치킨과 수박 파티를 연답니다.




무더운 날씨 같은 동료 직원들과 도란도란 모여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시간!

오늘 저녁엔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수박파티 열어보심이 어떨까요? 

다같이 나눠 먹는 수박은 핵꿀맛! :-)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한빛미디어(주)가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2016년 청년 친화 강소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는 2014년에 이미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데요. 

올해는 중앙부처, 지차체 등 28개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기업 중에서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유지율 및 기업 신용도가 양호하며 특히 '초임, 근로시간, 복지혜택'등이 우수하여 청년들이 근무할 만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그 기준이 상당 부분 까다로워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적으로 1만개 정도였던 강소기업의 수가 올해는 전국 891개 사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뚫고 891개 사 중에 한빛미디어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답니다~!

1년 단위로 재 인증의 절차를 거쳐야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여 오래 오래 인정 받는 회사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빛 경영지원부서의 워크샵이이에요.

든든한 점심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출발 해볼까요!?


▲ 점심은 불고기&곤드레 정식으로 시작!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서울 근교에 있는 파주 임진각에 도착했어요!




오늘의 임진각 & 평화누리공원 가이드는 상무님!


▲ 까꿍~! 오늘은 저만 따라오세요~ 팔로팔로 팔로미~



역사의 현장 임진각에서 인증사진은 필수겠죠!


▲ 요렇게도 찍어보고


▲ 조렇게도 찍어봤어요~

핵심은 브이~!




"아~ 재미없다, 우리도 컨셉 사진 한번 찍어보자!" 해서

"안내면 진거~ 가위, 바위, 보!!!" 를 했어요


▲ 진거 내신 분들은 열심히 달렸지요.



▲ 꼴등이 제~일 멀리가고, 그 다음부터 가까이에 있는 조형물 앞으로 달려가서 포즈 취하기!


▲ (니들은 내 손바닥 안에 있다...)


▲ (뛰어봤자 벼룩...) 가이드의 두 얼굴.jpg



열심히 뛰며 놀았으니, 이제 좀 쉬어야죠.(체력 급 저하.. 핡핡..)


▲ 평화누리공원 안에는 예쁜 카페가 있어요.


▲ 이렇게 예쁜 전망이 보이는!


▲ (나만 빼고 재밌는 이야기 중...)




임진각 & 평화누리공원에서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워크샵의 최종 장소, 문산에 있는 파주동화나라 글램핑장에 도착했어요.



첩첩산중에 위치한 글램핑장!

도시의 소음은 1도 없는, 청량한 자연의 소리만 들리는 그런 곳이였어요.

피톤치드 가득한 맑은 공기까지~ 하아~ 정말 좋았어요.




▲ 요런 오솔길까지 예쁘게 잘되어 있는 글램핑장! (쵝오)



글램핑장 구경도 했으니 이제 저녁을 먹어야죠...!


▲ 저녁 상차림! 음식은 모두 글램핑장에서 제공해준답니다.

술과 먹을거리(간식 정도) 몇가지만 가지고 가면 되는 편리한 글램핑장!



오늘의 메인은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 재빠르게 고기를 굽는 노련한 손놀림!


▲ 바로 임진각 가이드 저희 상무님이 일일 고기 알바를 해주셨어요. 상무님은 투잡중.jpg


그리고 경지실의 유일한 20대,

자칭 캠핑족, 정우씨도 한몫 하는중.


▲ 저 장가 갈 준비 다 됐어요~



오늘의 또다른 메인!!!!
조니 워커 블루 라벨!!!!! 꺅!!!


해외 여행 다녀오신 박차장님이 사오셨다는!

(장기 근속기념 턱이었어요! >_<)


▲ 양주와 고기로 한마음되는 경지실~ 짠~~~ 캬~~~



그렇게 좋은 저녁 시간이 깊어가네요.


▲ 여자친구_보고있나.jpg



그리고, 상무님의 특별 야식!


▲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정도로 정말정말 특별했다는...!!!



건강한 자연속에서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보다 더 좋은 워크샵이 없을 것 같아요.


즐거웠던 워크샵 사진으로 그 시간을 추억하며

다시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내보아요! :-)

한빛 홧팅- 경지실 홧팅!



지난 주 상암월드컵 경기장.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FC서울과 우라와레즈의 뜨~거운 경기가 있었죠!


이 경기를 위해, 한빛의 직원들이 출동했습니다.

한빛 사우회에서는 1년에 2회정도 교류의 장이 열리는데요.

작년에는 야구장을, 올해는 축구장을 방문했답니다.

(야구빠와 축구빠를 골고루 만족시켜주는 사우회의 센스!?)


교류의 장이 열릴 장소! 생맥주가 무제한인 상암월드컵경기장 스카이펍!

여유롭게 맥주와 축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캬.



스카이 펍에서 바라본 축구장 전망(?) 이에요.

축구장이 한눈에 쫙-! 경기가 엄청 잘 보이겠죠?


▼ 이 명당 자리에는 누가 앉게 될지...!


▼ 사우회에서 하사하신 기념품! 이거 들고 응원 열심히 할게요~!


▼ 이렇게요~~~ 우아아아아~~~


▼ 관중석 아래에서 바라본 스카이 펍이에요. 멋진 장소인 것 같아요! 응원 욕구 200% 상승!


경기장에 하나 둘 도착하는 직원들 모습이에요

▼ 일번째로 도착하신 상무님과 사장님! (한빛 사장님은 누굴까요~? 정답은 밑으로)


▼ 줄을 서시오~ 표를 받아가시오~


▼ 회사서도 보고, 밖에서도 보니 "아이고 반갑구만 반가워요~"


직원들 입장을 모두 마치니, 경기가 시작되더군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빅매치! FC서울 vs 우라와레즈의 경기!


아참, 경기를 보기전에 사우회에서 준비하신 치킨&핏짜 그리고 맥주 맥주 맥주!


경기를 관람하는 한빛 직원들의 모습은 이러했어요.

.

.

.

▼ "말시키지 마" 초집중 형(일 할때나 이렇게....)


▼ "이겨라~~~ 이겨~~~~" 무조건 소리질러 형


▼ "사장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하나'형 (가운데 계신 분이 한빛 사장님!)


▼ ....임직원형... (좌측부터 상무님, 사장님, 이사님..ㄷㄷㄷ)


이날의 축구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전반, 후반, 연장, 승부차기까지!!!! 오랜 오랜 접전 끝에!


승. 리. 했습니다!!!

하아- 정말 심장 쫄깃해지는 너무 재밌는 경기였어요.


시~원한 아샤~i 생맥 한잔 드링크하면서 재밌는 경기 잘 보고 왔습니다.


행사를 주최하신 한빛 사우회에 감사드리며~

다음 행사에서 또 교류를 나눠보아요~~~!

1박 2일, 516Km의 기록


나이스 웨더, 굳 씨~~~~!! 5월 20일 금요일에 IT 출판부 워크샵 고고씽~!!!

경북 영주 일대로 출~~~바~~~알~~~!!!


간략히 일정을 소개하면 1박 2일 이틀 간 무려 516Km를 이동하며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살펴보고 오는 아주매우겁나빡신 일정입니다요. 이동 거리만 봐도 숨막히죠?

(놀라지 마세요. 이게 겨우 첫째 날 이동거리랍니다).


(1박 2일 워크샵에서 둘째 날은 그냥 대충 아침 먹고 오는 거 아니냐고요? 그럴 리가요. 집에 가니 해 떨어지던데요).



오전 8시, 각자 지역에 따라 회사와 사당에서 총 4대의 차량이 출발합니다.

오전 10시에 여주 휴게소에서 집결하기로 약속합니다.

근데…. 어라?? 왜 자꾸 국도로만 가지??

한치의 의심도 없이 네비게이션 상에서 가장 위에 있는 여주휴게소를 당당하게 클릭합니다.

그리고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지요. 무려 간이휴게소라니….

(휴게소라고 하기엔 좀 그래… 그렇다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좀 그래… 그냥 동네 구멍가게 같은데 오징어불고기, 부대찌개, 김치찌개, 햄버거, 핫도그, 김밥, 핫바,…. 못 하는 게 또 없어….)


결국, 점심 먹기 전까지 부서원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고생했으니 먹어야지요~

(두부 김치 테이블 당 하나씩 깔고, 묵밥 한 그릇씩 돌려~ 막걸리? 낮술이 최고지~ 돌려~)


아따~ 맛나네~ 소수서원으로 이동~~~!!!

날씨가 받쳐 주니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품이네요.


그 와중에…

(누가 간이휴게소로 가래?)

매를 부르는 궁딩이에 곤장 한 대 작렬합니다.


다음은 부석사입니다.

(이름은 한 천 번 들어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는 무량수전).

(뜰 부, 돌 석. 그래서 부.석.사. 근데…. 뭐가 어떻게 떠 있는 거지? 놀림 받기 싫어 우와~ 하고 돌아섰습니다).


고단합니다. 누울 곳이 필요하네요. 숙소로 이동합니다~~~

(막 요런 거 지나가고 그럽니다).


(잠은 요런 곳에서 자구요).


어마어마한 저녁과 밤 시간이었지만, 어마어마하게 노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막 한우 구워 먹고, 조개 구워 먹고, 소시지 구워 먹고, 골뱅이 소면 먹고, 쥐포 구워 먹고, 수박 먹고, 먹고, 먹고,…. 시끄럽다 욕도 먹고 뭐 대충 상상이 가시죠?

난리법석 하루가 저물고 다음 날이 강원도 원주로 이동합니다.

오크밸리 내 “뮤지엄 산”을 관람하는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요런 느낌적인 느낌이랍니다).


아무튼 우린 이번 워크샵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와 함께하고 왔습니다. 분.명.히.


마지막으로 평소엔 보기 힘들지만, 워크샵에서는 흔하게 보인다는 무지개 감상하시죠~

(절대 합성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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