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 : 홍콩

출장일 : 2016. 07. 20 ~ 2016. 07. 23



첫째날. 홍콩 국제도서전 참관


동남아 최대 규모의 홍콩국제도서전은 연 방문인원이 100만 명에 달한다. 올해의 테마는 지난 몇 년 동안 광대한 질과 양의 걸작을 양성한 무협소설(Chinese Martial Arts Literature)이었다. 특히 무협소설에 한 획을 그은 여덟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메인으로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홍콩에서 무협소설 장르는 신문연재로 시작되어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 산시와 인도 문화 역사에 초점을 맞춘 전시도 구성했다.


 








홍콩의 인구가 약 700만 명인데, 그 7분의 1이 찾을 정도로 도서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어린이 관련 도서는 한 층 전체를 사용할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는데, 학습 관련 도서뿐만 아니라 깨알 같은 쇼핑의 재미도 주는 문구 등의 판매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홍콩 사람들의 도서전에 대한 관심은 그들이 끌고 다니는 캐리어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를 한 손에 잡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 끌고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의 책을 쓸어 담는 모습을 보면서 책의 경쟁력은 어쩔 수 없이 가격인가-라는 회의도 들었지만, 어떻게든, 무엇이든 읽히겠다는 모습인 것 같아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가장 크게 부스를 낸 곳은 청화서적, 천지화서, 메트로북스 등이었으며, 영어를 편하게 사용해서인지 원서를 판매하는 부스도 굉장히 크고 관람객도 많았다.




둘째날. 홍콩대학교 견학


홍콩의 국립종합대학으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캠퍼스는 홍콩 도심에 있으며, 부설연구소와 학술단체로 APEC연구센터, 세포공학센터, 미국연구센터, 노화센터, 인지과학센터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도서관이 있는데, 중앙도서관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서관이다. 전체 도서관에는 총 230만 권의 도서와 각종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1992년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된 HKU SPACE(School of Professional and Continuing Education)에서는 일본어 교육, 광둥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KU SPACE는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평생교육기관이다.










홍콩도서전과 방학의 영향으로 아쉽게 대학출판사 관계자와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홍콩을 넘어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홍콩대학의 서점을 둘러보고, 도서관의 위용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 문화 탐방


레이디스마켓, 소호거리, 하버시티, 더 피크, PRGE ONE(서점), 스탠리마켓, 리펄스베이 등을 돌아 보았다.


출판사 직원의 출장답게 ‘책에서 본 여행지는 모두 가본다’라는 의지로 홍콩의 주요 관광지를 살폈다. 다만 더운 낮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야경은 놓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식도락을 포기했다는 게 아쉬웠다.


  



다행스럽게도 화창한 날씨가 출장 내내 이어졌고, 책에서 봤던 거의 모든 관광지를 온전히 담아 올 수 있었다.


 


 


 



개인적인 목표는 대중교통 모두 타보기였는데, 이번에도 스타페리는 실패했다. 다음에 홍콩에 와야 할 이유가 아직 남은 것이라고 생각하자.


 


 



홍콩은 밤이다. 봐야할 야경은 봐야할 곳에서 다 봤다. 사진을 확인해보니 잘도 먹고 다녔다. 식도락을 포기했다는 말은 일정 부분 취소해야 할 것 같다.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 홍콩이었다. 첫 미팅 이후 만난 것이 공항일정도로 허겁지겁 왔지만, 각자의 홍콩을 잘 보고 왔다고 믿고 싶다.



이 즐거움은 모두 한빛 덕분입니다.

하나, <인생을 바꿔주는 의자가 들어오던 날>


어느날 회사 앞에 선 트럭 한대!

"인생을 바꿔 준다는 의자"가 배송 되었다며...!!!




이것은!!! 얼마전 전사 메일로 공지 되었던 사장님의 전직원 의자 교체령!!!

정말 순식간에 의자가 바뀌던 순간이었습니다.




짜잔~!

한빛양 i폰으론 고퀄을 담기 어려워 인생을 바꾸는 의자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들어는 봤나, 이게 바로 천.연.소.가.죽.




메쉬소재 등판,

천연가죽 좌판,

목 받침대,

요추지지대,

조절형 좌판,

조절형 팔걸이,

...


모든 기능을 다 나열하기 어려운 인생을 바꿔주는 의자!!

그렇게 한빛 직원들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둥. 드림스컴츄르






둘, <사장님의 생신 경품>


지난 금요일, 사장님의 생신 파티가 열렸습니다.

짜잔- 생일 주인공! 바로 저희 사장님이세요.




사장님(방)과 가장 가까운(위치에 있는) 경지실 직원들이 한빛의 대표로

한 마음으로 기쁘게 축하해드렸답니다!!


빰빠빠빰빰빠빠밤~~~ 콩그레츄이션~~~






생일 축하 이후, 5분만에 열린 사장님의 경품, 닭 뽑기 대회!

(그리고 닭도 그냥 닭이 아닌 무려 백화점 식품관 고급닭이였습니닭!!!)


저 쪽지 중에 닭이라고 써있는 종이는 단 하!나!

너무 직관적으로 닭! 이라고 써있었다는... 이것이 바로 사장님 뽑기의 묘미?!



과연 누가 복날의 닭을 뽑았을까요?

참고로 당첨되신 분은 올해는 절대 더위를 타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마지막, <복날 치킨&수박 파티>



복날엔 역시 치&수 아니겠습니까!

맥주는 아쉽지만 콜라로 대체! 


어제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초복이었죠.

매년 한빛에서는 직원 격려차원에서 복날 마다 치킨과 수박 파티를 연답니다.




무더운 날씨 같은 동료 직원들과 도란도란 모여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시간!

오늘 저녁엔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수박파티 열어보심이 어떨까요? 

다같이 나눠 먹는 수박은 핵꿀맛! :-)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한빛미디어(주)가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2016년 청년 친화 강소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는 2014년에 이미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데요. 

올해는 중앙부처, 지차체 등 28개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기업 중에서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유지율 및 기업 신용도가 양호하며 특히 '초임, 근로시간, 복지혜택'등이 우수하여 청년들이 근무할 만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그 기준이 상당 부분 까다로워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적으로 1만개 정도였던 강소기업의 수가 올해는 전국 891개 사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뚫고 891개 사 중에 한빛미디어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답니다~!

1년 단위로 재 인증의 절차를 거쳐야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여 오래 오래 인정 받는 회사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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