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리더스 8기 '유형진' 님의 

『드림팀의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도서 리뷰 입니다.

[원문: http://acedon.tistory.com/34]








이번달 리뷰할 책은 애자일 관련 내용의 따끈따근한 신간인 "드림팀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이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현재 사내에서도 그 동안의 개발 방법(론)의 형태에 회의를 느껴서 인지 더 나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보자는 취지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막 도입하기 시작하였던터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첫인상

책 구성을 확인해보니 어렸을때 읽었던 퍼즐(모험)형태?의 선택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따라가는(페이지 이동) 형식이라 재미있을것 같았다.

다만 표지의 3명의 눈을 나타낸 의도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 알 수 없었다.

읽어보면 저 눈빛들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art1. 모험의 시작

Part2. 부록


* 보통 책을 처음 읽게되면 사람들은 목차를 보곤한다. 이 책 역시 처음 받았을 때 목차를 먼저 확인해보았다. 목차의 구성은 정말 단순했다. Part1 모험의 시작이라는 큰 묶음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으며 세부 내용들은 순차적인 번호 등으로 나열되지 않았다. 그럴만 한 것이 이 책은 목차의 의미가 필요 없는 구성이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의 독특한 구성을 보니 더욱더 명확해졌다.



모험을 떠나기전에...

저자는 모험을 떠나기 전에 독자에게 당부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애자일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여부였다. 만약 애자일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면 애자일에 대한 기본 개념정도는 미리 확인해보고 이 책을 읽기를 원하고 있다. 친절하게도 저자는 애자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애자일 모험을 떠나 볼까?

오랜만에 부담없이 즐겁게 책을 읽어내려간 것 같다.

이 책은 읽을수록 점점 글 속에 상황에 빠져들어 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애자일이란 제목으로 단순히 여타 다른 애자일 관련 책들과 같이 개념 및 사용방법들을 기술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달랐다. 이미 난 책속의 주인공인 짐 후퍼가 빙의되어 있었다. 무슨말이냐?하면 이 책은 챗 뒷면을 보면 알 수 있게된다. 바로 이 책의 분류는 "IT 에세이"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짐 후퍼가 되어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던 드림팀이라는 조직에 들어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풀어헤쳐나가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우선 드림팀의 멤버 소개를 들은 후 그 팀 멤버들이 각각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림팀 멤버에 대한 관계도를 그려보기도 했다.




알고보니 부록의 "Who's Who?"부분에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 다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난 혼자 누가 어떤일을 하는 사람이였는지 정리를 하고 있었다. ^^;




모험을 진행하던 중 처음으로 고민되는 선택이 나타났다. @.@

나는 이 드림팀을 잘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에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고 결국에는 "회의를 연기한다"를 선택했다.




제이슨이라는 최상급 개발자는 애자일에 대하여 심각할 정도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회의를 연기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차츰 차츰 이 팀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었다. 


어느새 이 모험에 빠져들어 진행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결론(해결책)에 도달하게 되었다. 


해결책은 애자일에 대한 반감이 컸던 제이슨을 프레데터라는 다른 팀으로 보내어 새로운 곳에서 휴식을 할 수 있게 하며 현재 드림팀에는 애자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다시 결성되어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이 해결책을 말하고 나니 이 책에서는 나에게 "끝" 이라는 단어와 함께 애자일 모험이 종료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애자일 모험을 마무리하며!

짐 후퍼에 빙의되어 책을 읽다보니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책은 350페이지였지만 모험에 대한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빨리 끝날 수도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는 그런 모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기술적인 방법, 용어 등의 구성은 아니지만 내가 그 상황이 되어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애자일에 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다. 


그리고 이 간접체험을 해보니 왠지모르게 사내에서도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서 적용할 때 조금 더 고민하고 자신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P.S. 나중에 다시 읽을때는 다른 선택들을 해봄으로써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본 내용은 (주)시도우 토바코믹스에서 제공합니다



질문! 한빛에서 출간 예정 도서들과 신간을 리뷰하고

도서 기획 + 베타테스터까지 할 수 있는 모임은?


정답! 한빛리더스!

모두 알고 계시죠? :=)


한빛리더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http://www.hanbit.co.kr/readers/


약 4년 전부터 시작되어 현재 리더스 8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 불타는 금요일!

한빛리더스 8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BGM은 015B의 <이젠안녕>으로 켜주시고,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워우예에~)




#불금, 홍대, 치맥.

이 3가지 단어가 빠지면 섭하죠.


그래서 한빛의 쌍김이 준비한 치킨집!

입간판도 '오늘은 치맥 먹는 날!'

ㅋㅋ



자자, 이 곳으로 어서들 오세요



한빛리더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한빛 편집자들도 함께하며

소통의 장(이라고 쓰고 술판이라고..)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찍 와서 리더스 회원분들을 기다리는

한빛의 편집자들!

모임 시간은 7시였는데,

6시 30분부터 와서 준비하고 기다렸다는!b



그런데 앞에 계신 남자분...

많이 보던 뒷모습..



아하! 

한빛 eBook 리얼타임 팀장님 이시군요! ;-)

한빛리더스가 되시면

리얼타임의 베타테스터가 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아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한빛 eBook 리얼타임 이벤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뜬금 홍보 나갑니다  http://bit.ly/1pUtvAx




와아! 드디어 다들 모이셨군요!

갑자기 꽉찬 사진이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


사실 한 분씩 오실때마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먹느라 타이밍을 다 놓쳐버린 한빛양...

(죄송해요 제 식탐이 제 몸을 지배해요)



역시 역시! 치맥은 불금의 진리!

다들 넘 즐거워 보시시군요! 우히히~



'불금 = 택시타고 집에 가는 날' 맞나요?

오늘 같은 날 2차가 빠지면 또 섭하죠.


하지만 아래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8기 여러분 집에는 다들 잘 가셨...겠죠?.....

(이제서야 안부 인사를 여쭈게 되네요)




토요일 아침 정신을 차려보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한빛리더스 페이스북 그룹에 올라와 있더군요!

핡핡핡...




다음 날 시험이 있으신 분도 계셨고, 먼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도 계셨고..

바쁜 가운데 이렇게 모여서 좋은 모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__)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다음 9기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한빛리더스 8기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빛의 도서 리뷰는 한빛리더스에게!

(소맥 제조와 소세지 컷팅도 한빛리더스에게! - 우리만 아는 이야기)


한빛리더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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