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B동 건물 5층에는 경영관리본부가 있습니다.

총괄하시는 상무님, 인사팀, 재무팀, 디자인팀, 제작물류팀, IT기획운영팀

이렇게 5팀으로 나눠져있어요.

↓ 아주 미세하게 닮은 스케치로 6분을 소개합니다~~빠밤~~

(열심히 그렸어요. 잘봐주세요~ㅋㅋ)

팀장 워크샵은 '양평'이므로

차로 이동해야되는데요. 회사에서 만나 한차로 이동했어요.

2대로 이동할까했는데 상무님 제안으로 한차로 단합을 다지며 이동~띠띠빵빵

🏚🏠🏡잠시! 한빛미디어 근처 집값을...살펴보겠습니다.ㅋㅋㅋ💒🏰

2,3억은..........껌같은 느낌인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ㅋ


운전은 상무님이 전부하시고 오실때 박성우 팀장님이 바통터치를 해주셨다고해여.

오........높은자가 섬기는 센스는 먼가 팀장어린이오리(팀원들은 아가오리...)들이 상무아빠오리를 따라가는

느낌은 저만 느껴지나여 ㅋㅋㅋㅋㅋ

숙소 체크인 전에 용문산 관광지 들린 경관본 팀장어린이오리와 상무아빠오리

단체사진도 찰칵! 건강(뱃살)도 점검!

뚱뚱이 없는건.........정말 자기관리가 다들 너무 확실하신건데..

저도...........관리를 좀 더 많이 해야겠...ㅋㅋ 넘쳐나는 나의 뱃살이 갑자기 걱정되는건 왜일까여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의 위용도 감상하고

용문사에서 한빛의 안녕과 매출 320억도 기원하며 간단한 산행을 마침!ㅋㅋㅋ

숙소체크인전 상무님 추천 능이버섯전골을 먹고 회의 전 전의를 다졌습니다.

숙소는 양평 대명리조트였고 도착해서 간단히 티타임을 한 후 3시30분부터

대망의 2022년 한빛 사업전략 논의를 시작!!!!

스타트업 분위기 물씬나는 광경을 연출하며 회의는 7시가 훌쩍 넘기도록 열띤 토의를 하며 진행했다고해여

엠티가 아니라 워크샵이기 때문에.........정말 워크를 하신 우리 팀장님들과 상무님

알차고 뜻깊은 회의를 마치고 ^^;; 고기냐 장어냐를 고민하던차 고깃집이 문을 닫아 ;; 장어로 결정!

리조트 바로 앞 장어집이었는데 대명 장어? 암튼 흙냄새,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죠.

식사마치고 들어와 간단히 개인정비시간을 가지고 숙소에서 회의때 못다한 허심탄회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체력 다들 대단하세요... 새벽 5시까지 한빛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산책을 하며 하루를 열었습니다.

산책코스 너무 좋았어요. 가시게되면 강추합니다.

체크아웃 후 양평이라면 응당히 먹어야할 해장국을 한사발하고 커피숍으로 이동!

어우... 양평에 커피숍이 이리 힙할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힙!했어요!!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그렇게...1박2일의 경관본 팀장 워크샵이 마무리를 지어야될 시기가 다가오니

양평에서 다시 서울로 오기싫은 맘과 아쉬움이 동반되죠.

(아..........돌아가면.......할일이 또 쌓여있....이런 생각을 할것 같은 느낌인데 맞나여~_한빛냥 올림)

(누군가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을지도....ㅋㅋㅋ_한빛냥 올림)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두물머리를 들렸습니다.

두물머리(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단체사진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팀장님들의 워크샵으로 사무실은 어린이날을 경험했으며,

팀장님들은 콧바람과 사업전략을 하시고 오셨어요.

백신이 없었다면...이런 날도 없었을텐데...ㅋㅋㅋㅋ


위드코로나로 오랜만에 진행된 팀장 워크숍입니다~~~

그럼 또 만나여~~~안녕~~

2021년 가을

🎀업무로 쌓인 피로도 풀고 날씨 좋은날 힐링타임을 갖으시라고

인사팀에서 B동 4층 '중정'의 휴게공간을 리뉴얼 하였습니다🎀

라고 10월 6일에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띠링띠링 📢📢


❗❗❗일단 예쁘게 꾸며진 테라스가 어딘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커피한잔, 동료와의 점심, 촬영장소로 많이 애용하고 있었어요. 😍


한빛TV에 많이 출연한 휴게장소 🎋중정🎋

꾸미기 전에도 예쁘다고 생각했던 이곳이!

아래와 같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짜잔~~🤹‍♀️

(↓테라스가 예쁘게 꾸며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전의 느낌보다 편하고 정감이 갑니다.

(MY STYLE~)


문득 또 이런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중정'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은 것인가.❓❔❓❔❓❔❓❔❓❔

왜......'중정'인 것인가....................................❓❔❓❔❓❔❓❔❓❔

중정은 중간에 있는 정원이라는 뜻으로..큰...의미는 없...ㅋㅋㅋㅋ


그러다가 우연하게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에 알게된 사실

우리 회사의 공간들의 이름을 한빛에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지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인상 깊은 공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동 4층 산토리니"

처음 입사하고 "산토리니" 회의실을 갔을때 벽에 붙여진...그리스를 보고 잠깐..놀랐어요.

회사 회의실에 산토리니가 있네 싶어서..ㅋㅋ

산토리니는 자료실로 필요한 자료를 열람하거나 회의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요~

산토리니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무인도, 열정방, 반다룸, 바다방, 청현한-빛, 규장각, 아쿠아마린(홀), 한빛의 서가, 별책공간, 오레가노, 아네타, 백서재,청천서림, 리퍼런스홀, 책방, 에디터스 가든"

저는 무인도에 한표ㅋㅋㅋ(일하다보면 혼자 있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기에...ㅋ)


"B동 2층 약수재"

대회의실 입니다. 말그대로 많은 인원들이 모여야될때 필요한 장소입니다.

요즘은..촬영장소로도...한빛냥이 자주 찾아가죠 ㅋ

제안 내용 🔻

대회의실은 주로 전략회의나 사업계획 등, 여러 사람, 다른 팀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전략을 세워가는 공간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처럼 낮은 마음으로, 다투지 않고 서로 잘 의논하여 좋은 결론(성과)을 얻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여 이름지어 보았습니다. 약수재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성장방, 자바홀, 1993홀, 비전룸, 낙양재, 대회의실, 바이올렛, 제우스, 2_자수정, 퍼블리싱호르 오픈홀"

저는 지금 이름인 약수재가 가장 좋습니다.ㅋㅋ 어감이 웅장해서 회의실 이미지와 딱인것 같아요 ㅋㅋ


"B동 1층 리더스홀"

외부 대관이 가능한 공간이고 한빛의 큰 행사가 있을때나 초청하는 자리로도 쓰이는 곳입니다.^_^

2019년 데브그라운드를 이 장소에서 크게 했음죠.ㅋㅋㅋㅋ

제안 내용 🔻

reader's라는 의미와 leader이라는 의미가 합쳐져 지어진 이름~~~

 리더스홀로 정해지기 전 후보 이름은

"아시아홀, 동해홀, Seoul Room, 한빛홀, 한빛 101홀, 1_가넷홀, H.A, 창천홀, 2023홀, 자스민, 판테온, 드림홀, 콘퍼런스홀, 빅홀, 인터컨티넨탈홀, 워크숍홀,다목적홀"

리더스홀이라는 이름이 가장..있어보임 ㅋㅋㅋ


문득 두가지 마음이 들어요.

1. 신경을 많이 써서 지어졌구나. 관심없던 회의실 이름이 먼가..귀하게 느껴진다..

2. 이름 아이디어를 낸 동료가 존경스럽구나~

난 자신이 없..ㅋㅋㅋ


공간을 둘러보고 난 뒤 외관의 조경도 보고 가는 센스!


바닥만 있던 곳에 정원을 만들어버린

한빛의 미적 감각을 보여드리겠습니다.ㅋ

허허벌판이였던 곳을 인사팀의 우리 짱댈님이

정원으로 바꿔주셨어요.👍👍👍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환경에 맞게 식물을 하나하나 찾아야되고

색감도 맞춰야되고, 크기도 신경써야되고

..................................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짱댈님을 저는..........매일마다 보았어요.

5층에서 1층까지 맨날 달려다니심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짱댈님!❤


🎄🎋🎍🎄🎋🎍


건물이 예쁘니 따로 나가서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

한빛냥으로써는 무한감사를 드리게되네요. ^_^

👇👇👇👇 한빛의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오시면 예쁜 까페도 있습니다.~~~

놀러오세용~~ 뿅뿅🌼🌼

 

부스 지킴이가 되기까지 -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출근할 때부터 느낌이 싸했다. 9월에 도서전이 열리면 한빛도 참가하겠지? 그럼 상주 직원이 필요하고, 그럼 누군가가 가야겠지?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입사할 때 다섯 명이던 팀에는 이제 팀장님과 나 둘만 남았다(이건 서바이벌인가?!) 고개를 높게 들어 시야를 A동 5층 전체로 넓혔다. 왠지… 내가 가게 되리라는 강한 느낌적 느낌이 들었다.

 

불특정 다수와 만나는 일이 너무나 겁시 나는 내향성 인간인 나… 다급한 마음에 영업마케팅팀 수미 대리님께 문의했다. 수미 대리님은 사원과 대리급 직원 대표로 노사협의회에도 참석하니 왠지 도서전 행사에 능통하시리라 생각했다. 

 


오호! 그렇구나! 코로나19로 축소된 서울국제도서전. 품을 줄이고 최소인원으로 운영을 하는군! 아침부터 동동 뛰던 마음을 토닥이며 진정시켰다. 잠시 후 마주할 운명은 조금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네 시간이 지난 오후 2시 30분. 띠링띠링띠링. 수미 대리님과의 채팅창 알림이 울렸다. 



이후엔 몇 개의 장면만이 편집되어 기억난다. 룰렛을 돌려 도서전에 참여할 실용출판부 편집자 1명을 뽑기로 했다... 팀별로 명단을 제출했다... 여행팀에선 내 이름을 올렸다… 룰렛이 돌아갔다.. 권팀장님의 개인 메시지가 왔다…



잊지 말자… 뽑혀서 기쁜 건 복권뿐이다….

 


한빛 도서전 부스 소개 -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속으로 


서울국제도서전 둘째 날인 9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40분. 택시를 기다리는 내 양손은 돌돌 말린 여섯 장의 포스터, 화면은 크고 (큰 만큼 무거운) 노트북, 도서전 이벤트 상품을 착착 담은 가방으로 짐보따리로 한가득이었다(물론 1g 정도의 과장을 보탰습니다) 

무거운 건 손 만이 아니었다. 도서전으로 향하는 내 어깨 위에는 막중한 임무가 놓여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업마케팅팀에서 제작한 A3 사이즈의 포스터 6장을 무사히 한빛 부스로 운반하고, 비말 차단 스크린에 온전하게 부착하는 것이었다.

택시 타고 도서전을 이동하려니 심장이 벌렁거렸다. 택시를 타고 도서전에 가는 이유는 늦잠을 자서 지각했기 때문이 아니요, 잔고가 넉넉하여 취미가 ‘플렉스’이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건 단지 포스터를 무사히 운반하라는 임무와 함께 수미 대리님께 건네 받은 ‘법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미 대리님 아리가또!) 자 이제 무사히 도서전으로 이동해서 임무를 완수하면 될 일!

벗 아임 크라잉…. 신촌에서 9시 45분에 택시를 탑승했는데 10시 50분이 넘어서야 성수에 도착했다. 지하철로 25분 거리를 택시를 타서 65분 만에 도착한 기적의 이동 시간에 정신이 아찔했다. 서울에서 유년 시절을 제외하고 일평생을 살았거늘, 이놈의 교통 체증은 상상의 영역을 가볍게 초월했다. 다급하게 택시에 내려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까지 멧토끼처럼 폴짝거리며 뛰어갔다.

잠시 후 도착한 에스팩토리. 오호라, 이미 입장을 대기하는 방문객이 입구 앞에 길게 늘어섰다. 10시 30분까지 부스에 도착해달라는 행은 대리님의 당부가 머리를 가볍게 스쳤다. 포스터는 아직 돌돌 말린 채 내 손에 그대로 있었다. 난 아직 입장도 못했는데…?

 

처음 만난 한빛 부스 하이…!  부스를 보니 왜 수미 대리님과 행은 대리님이 포스터를 부착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 뭔가… 허전해… 마이… 심심해…. 다른 출판사들 부스도 궁금하고… 옆에는 전시공간도 있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내 안의 작은 아이는 한눈을 파는 나를 단호하게 채찍질했다.

 

 

수미 대리님이 손수 작업한 포스터 구상도. 철저한 새럼...

 

스카치테이프와의 짧은 (줄 알았지만 나에게는 영원과도 같았던) 사투 끝에 포스터를 모두 부착한 모습.  비말 차단막이 아주 포스터로 빼곡해졌다. 의자에 털썩하고 앉아서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전에 임무를 완수했다는 안도와 성취, 뭐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들을 느끼려는 바로 그 찰나..!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

다. 그건 바로…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리품을 보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으니 방문객이 저 멀리서부터 입장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전 서울 국제도서전보다 규모가 축소되고, 방문객의 흥미를 자극할 콘텐츠도 부족해 예년보다 참가사도 방문객도 확연히 적어진 느낌이었다. 2019년 코엑스엔 우선 ‘킹심당’의 소보로빵이 있었고, 아우라를 내뿜는 ‘정우성’이 있었는데! 이번엔 암것도 없어!

방문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한빛 굿즈 뽑기 이벤트. 굿즈를 궁금해 하는 분이 많아서 아예 뽑기판 위에 굿즈를 차례로 나열했다. 단연 인기 상품은 공룡 화투였는데 9시간 동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 가운데 공룡화투를 뽑으신 분은 단 한 분도 없었다. 2등, 3등 4등이 각각 한 명씩, 나머지는 죄다 5등을 뽑았다. (저도 공룡 화투가 참 탐이 났는데요… 네,,,? 네…)

부스 뒤쪽 공간. 바로 옆은 출판사 ‘생각의힘’이었다. 이날 저자의 북토크 행사도 있었던 탓인지 부스 하나에 상주 직원이 서너 명 가량 있어 복작복작했다. 포스터도 크게 제작해 뒤쪽 공간도 꾸미고 옆쪽에도 달고… 사생결단의 느낌이 느껴져 부스를 지키는 내내 오른쪽이 뜨거웠다. 

 

여행팀에서 만든 여행서 두 권. 그래도 펴 보는 방문객이 더러 있어서 기뻤다. 하지만 두 책을 만든 미경 과장님과 지영 대리님은 자리에 없다(...) 서바이벌 게임 같은 느낌이 든다.

 

 

한빛 책을 알아보는 독자들이 (종종…) 있었다. 도서전 참가에 의의를 두는 출판사가 있는고 하면, 도서전에 사활을 거는 출판사가 있었고, 그 차이는 흘깃 봐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도서 구매를 희망하는 독자에게 “구매는 가까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서점을 이용해주세요^_< “ 하고 안내해드리면서 초큼 머쓱했던 건 안 비밀. 

 

성수 요즘 뭐 젊은 친구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라가지고 맛집도 많다던데 에스팩토리 주변에는 그런 맛집일랑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고 있기는 있었는데 후딱 먹고 가야 할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나를 짓눌렀고, 압박 속에서 결국 내가 찾은 건 스벅이었다. 바질 치즈 베이글(?)과 두유라떼를 주문해서 후루룩 마시듯 먹었다.

 

도서전 부스 참관기
D동 2층, 함 잡솨봐

오후 세 시쯤되자 방문객이 쫙 빠져 한산했다. 한빛 도서전 단톡방에 주변도 한 번 둘러보세요, 라는 말씀에 냉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이 말을 을매나 기다렸는지 모르실 거예요!)  D동 1층도 몹시 궁금했지만, 그래도 부스를 곁에 두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D동 2층만 훌쩍 둘러보기로.

 

에디시옹 장물랭과 밝은세상 출판사 부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을 표방하며 책을 만드는 에디시옹 장물랭은 책마다 독특한 장정과 별색 사용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장물랭 출판사의 책을 보면서 호오호오, 감탄하기를 여러번. 서점에서 책을 사고 받은 <THE LAND OF NOD> 포스터를 작고 귀여운 방에 잘 부착해두고 있다(TMI) 출판사의 대표작 <새내기 유령>는 4원색이 아니라 5별색을 베이스로 작업했다는데… (단가...몹시...궁금…) 

에디시옹 장물랭 옆은 귀욤 미소 책으로 유명한 밝은세상 출판사였다. 책을 불투명한 종이로 포장해서 어떤 책인지 구매자가 알 수 없게 만들고, MBTI별로 추천 책을 분류한 전략이 독특했다. 어떤 책인지 알 수 없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적 느낌. 무엇보다 MBTI는 통계이고 수학이고 과학이니까… 마음이 끌렸으니 구매는 하지 않았다^_<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주제가 ‘굿닛’이라던가? 뭐 그랬는데 정말 감흥이 1도 없었다(이렇게 말하면 혼나려나..깔깔…) 그래도 여기서 틀어주는 노래들은 좋았다...

 

 

“성수기도 없는데 비수기라니”라는 제목을 보고 주저 앉을 뻔 했다.. 지갑을 열어 책을 구매할지 휴지를 뽑아 눈물을 닦을지 고민하다가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찍었다(?)

 

 

출판사 이름이 어질어질하다… 지구불시착….뚀뿅책..? 이름의 의미를 묻고 싶었지만 왠지 물으면 안될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만 찍었다. 책마다 직접 친필로 소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진열한 책 표지 디자인이 모두 동일하되 색만 변화를 준 출판사… 극강의 가성비라고 해야 하려나? 하지만 색감이 안정적이어서 보고 있으면 묘하게 기부니가 좋았다(...) ‘난생처음 시리즈’는 출간할 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고 한 권도 구매하지는 않았다(응?).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도 구매하지 않았다(응???).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는 어쩌다 참가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즈도 이벤트도 으리으리했다. 저도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제발 … 날 뽑아줘 ..

 

 

귀여운 백곰한테 왜 저렇게 옷을 입혀놨을까…? 그냥 흉측했고 불편했다. 문장도 읽고 싶지 않았다. 다른 부스의 어린이책을 보고서야 마음을 안정시켰다. 헐 너무 귀여워.

 

 

움직씨 출판사의 성냥 디자인 눈길 아주 사로잡아 아주 좋아… 움직씨께 구묘진 작가의 <악어 노트>와 <몽마르트르 유서> 구매해서 잘 읽었다고 극내향성의 벽을 깨고 용기내서 인사를 드렸다. 허허… 웃으시더니 담배케이스 굳즈를 턱 하고 주셨다. 호...호쾌해.. 
움직씨 옆에 있던 출판사는 이름이 뭐였지...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단행본이 단 두 권밖에 나오지 않아서 저렇게 두 권으로 진열대를 꾸민 게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책이 읎지! 재고가 없냐(?)

 

 

문학자판기… 최근 도서전 행사 가면 거의 단골처럼 자리한다. 나도 뽑아봤는데… (이하 생략)

 

 

서울국제도서전...굳즈 예쁘더라...그리고...비싸더라… 부자되면 사야지 다짐했다. 그런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제132회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못 살 것 같다. 나 말고 다른 분들이 많이 사주겠지 깔깔… 그나저나 출판문화 표지 너무 강렬해… 세랑 작가님과 소윤 님… (내적 야광봉 흔들어!)

 

 

오… 약간 출판사 이름이 여러 개 혼재되어 있던 부스. 6월에 편집해서 출간한 <지리의 쓸모>의 저자인 전지모 쌤들의 전작이 보여서 찰칵했다. 직원분께 질척거리면서 저...저도… 전지모쌤들이랑 작업했어요… 인사드렸다. 부스 직원은 담당 편집자는 아니셨는데, 허허… 그.. 쉽지 않았다고 하더이다, 하고 고생을 알아주셔서 나 혼자 묻고 나 혼자 공감했다.

 

 

2021 서울국제도서전 최고(?) 이벤트. 바로 화재 경보.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오후 화재경보가 울렸고 전원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울렸다. 사진은 안내 방송을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한 방문객들. 한빛의 소중한 부스와 책들을 차마 놓고 갈 수 없었던 나는 자리를 지켰다, 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안내 방송은 나오는데 부스 바로 옆에서 무전기를 착용한 도서전 직원이 전혀 긴장한 모습이 아니라 오작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정말 오작동이었다.

 

 

저녁은 에스팩토리 D동 인근에 있는 김밥 집에서 김밥을 후룩 먹었다. 참치김밥으로 두 줄… 도서전 후기에 이런 내용을 적어도 되겠지…? 도서전 후기가 아니라 그냥 수다방 게시글이라고 생각해주십쇼...하하. 저녁 먹고 다시 돌아오는데 하늘이 아주 주황빛으로 물들어서 마음이 말캉해졌다. 마음은 말캉 사진을 찰칵.

 

 

도서전 끝물 방문객이 거의 빠진 시점. 한빛 부스 맞은 편에 있는 달그림 출판사 부스를 방문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서로 눈빛 교환하며 (사실 가벼운 인사와 대화도 슬쩍 했었다) 9시간은 동고동락한 사이가 아닌가. 명함도 주고 받고 이야기도 나눴다. 달그림 출판사의 책 장정이 너무 신기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병풍 장정이라고 하면 되나..? 책이 저렇게 병풍처럼 촬라ㅏ라락 펼쳐진다. 가코이… 스게… 멋져… 동화책, 그림책 좋아하는 새럼… 달그림 출판사의 책을 놓치지 마시라요!

 

 

도서전에서는 요롷게 딱 두 권만 구매했다. <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은 한빛부스의 이웃사촌(?) 달그림 출판사 부스에서 대표님의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받아 구매했다. 토마토 나라에 선인장이 유학와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흑흑 눈물 없이 볼 수 없어. <행복한 질문>은 이전부터 좋아하는 책이라 종종 선물용으로 구매한다. 이번에도 선물하려고 한 권 구매.

이제 퇴근 준비하려고 슬슬 정리하는데 시꺼먼 정장 입은 사람들이 돌아댕기면서 생수를 건넸다. 뭐지 주...주최측인가? 싶었는데 한솔피엔에스라고 했다. 생수를 건네주신 분은 한빛 담당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간이 시간인데 퇴근하고 오신 건가 싶었다. 그게 아니라면 목이 한참 마를 점심 이후에 오셨으면 더 좋았을… 아..아니다...

생수 한 병 원샷 시원하게 때리고 부스 정리(사실 정리랄 것도 딱히 없었지만...하하…) 한 후 퇴근했다. 이렇게 9월 9일 별일 없이 부스를 지킨 하루 일과였습니다. 끄으으읏!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에스팩토리에서 열렸습니다~~~

짝짝짝짝!!!

 

코로나로 인해 바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인원 확인이 필요했던터라

기다리는 줄이 꽤 있더라고요.

우리 한빛도 도서전에 참석했지만 전시 관련 담당자 역시...그냥 들어가지 않고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인원 체크 후 들어갔습니다.

 

 

에스팩토리 A동은 웹툰 관련 전시와 2층 야외에는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는 맨 처음(우르르 몰려가는 곳) A동 웝툰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나의 회사 한빛은 어디 있는가..잠시 까먹음...너무 솔직한가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저는 웹툰을 안보기때문에 몰랐던 부분인데)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니..먼가 멋져보이는거...

심리적인건가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인상적이였던 곳이 있어요.

저도 미술을 전공했던 영향 때문인듯..ㅋㅋ

"킵드로잉(Keep Drawing)" - 참여형 프로젝트

라이트 박스 위에 준비된 가이드에 원하는 재료로 그림을 그리면

모든 그림으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완성된 작품이 2021서울국제도서전에 공개될 예정이래여~

 

 

어떻게 그리는 건가 보니 자세히 다가가보니

 

 

라이트 박스에 가이드 그림이 놓여 있고, 색연필과 연필깎이도 마련되어있어요.^^


전...나의 한빛을 찾으러 가야되기에..ㅋㅋㅋ 구경만하고 왔어요 ㅋ

아래 영상으로 완성된 그림들을 찍어왔어요~(귀엽귀엽)

 

 

자 인제 나의 한빛을 찾아갑니다~~~

엄마아빠 찾아 삼만리 느낌임...ㅋㅋㅋ (오랜만에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있는 느낌이라...)ㅋㅋ

 

 

우르르 한 번에 들어갈 수 없고

줄을 서서 인원을 제한해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조금 기다렸어요. (코로나가 바꾼 줄서기 규칙)

줄서는게 잠깐 기분이 안좋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라고 도서전이 열린게 어딘가 싶은 마음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2층에 한빛미디어를 만나서 부리나케 달려갔어요

어디있니!!!!

 

 

눈에 띄는 의자!! 찰칵찰칵!!

전 아래 의자같은 디자인이 좋아요.

 

 

의자를 지나니 드디어 만난 한빛!!~~~~

나 너무 오래 걸려왔니 ㅋㅋㅋ

 

 

IT책부터 인문, 경영, 육아, 교양툰 등 부스가 작아서 다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마음을 담아담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뽑기 이벤트!!!

100% 당첨입니다. 혹시 당첨되신분 있으실까요?

댓글 기다립니다~~~~~

 

 

짧은 기간이고 작은 전시회였지만

얼굴보며 교류하고 독자들을 실제로 만날수 있는 기회라는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나에게 무한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해줌 - 대단한 너)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훌쩍가서 사진 찍고 재미있게 본 전시지만

뒤에서 도서전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한빛 직원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더욱 풍요로운 서울국제도서전이 되길 바라며

그때 또 만나요

이상! 한빛냥 이였습니다! 뿅뿅!

한달정도 되었나여

뉴스에서 들리는 폭염, 산불,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보고 있자면

재난영화 같은 날이 현실로 다가올까봐

상당히 두렵다는 생각이 맴돌때가 많아요.

142년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


2021년 7월 28일에 터키 서남부에 위치한 지중해 주 안탈리아 도에서 발생한 산불

2021년 8월 9일 아테네 북부 에비아섬 산불

2021년 8월 15일 스페인 중부 아빌라주(州)에 산불

2021년 8월 17일 프랑스 남동부 바르 지역에서 대형 산불

그리고..추가 산불 소식이..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ㅠㅠ


왜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지 요즘 많이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자해요.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는

40도가 넘는 높은 기온과 강한 바람에 낮은 습도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불이 나면 →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 폭염과 화재가 더 심해지고

 → 지구이상기온은 더 심해지는게 반복되는.. 악순환이 현실로 실현되고 있...ㅠㅠ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 상승한 2021년

그리고

20년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신 연구 결과로

불과 3년 전 나온 전망보다 10년 앞당겨졌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구의 온도가 왜 상승했을까?

인류의 문명의 발달과 함께 화석연료 사용 증가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것보다

몇백배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고있고,

각종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의 인위적 온실가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해요.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대형산불, 허리케인, 물부족, 가뭄, 폭염, 하천 범람,

지역이 물에 잠기는 현상, 식량위기 등으로

전쟁과 분쟁도 일어날 수 있어요.....ㄷㄷㄷ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여..


우주에 가서 살 방법도 없으니 지구를 지키지 않으면

우리는.................제가 젤 싫어하는 폭망을 경험할 수 있다고요!! ㅠㅠ


그렇다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 히터 사용 시간 줄이기

재활용품과 반영 영구적인 물건 사용하기

안쓰는 전기선 뽑아두기

여러분 위의 내용을 잘 기억해주세요!!ㅋㅋ


한빛냥이 지구 기후이상에 대한 기사를 매일 찾아보고 있을때

한빛아카데미에서도 환경을 위한(응?) 자그마한(응?)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한빛아카데미 바로가기 →>

"대학교재 출판사 중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종이 절감과 편리성을 위한 교강사용 전자책 증정!!

이것이 지구를 지키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실 수 있어요.

저도 크게 관계 없다고 생각하고 들었답니다. 처음엔 ㅋㅋ


근데 곰곰히 얘기를 듣다보니 알게된 것이

기존의 교강사분 증정되는 책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종이가 연간 약 41.4톤이 쓰여지는데

전자책 증정이 시작된 후

연간 약 50%(20.7톤)가 절감되었다고해요.

A4 용지 1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10L 의 물 필요, 탄소는 2.88g 발생하는데

전자책 증정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연간 43,750,000 L 의 물 절약 가능, 탄소는 12,600,000 g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게 되는겁니다.

(↑ 앞으로 4-5년 후 결과 수치입니다~)


결국 이 노력은 나무{연간 약 50%(20.7톤)가 절감으로 약 437개의 나무보존}를 지키는 것이 되고

산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되는거죠.

그리고 새로웠던 건 물도 지킬수 있다는것이에요. 

(나만 모른거..아니죠? 갑자기..나만 모른거면 좀 많이 부끄러워질듯..ㅋㅋ)


교강사분들의 서비스에도 확실히 눈에띄게 좋은 점도 있다고 해요.

종이책 보다 빠른 배송, 교재 검토의 편리성, 종이책 배송 중 분실 방지 등등

여러방면으로 개선됨 점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책 신청방법 보러가기 →>

<전자책 사용 가이드 보러가기 →>


그리고

요즘 영상 트렌드와 함께 하고자

열심히 도서 강의 영상도 뻘뻘 힘내며 올려드리고 있어요

<한빛 아카데미 교재 강의 보러가기 →>

♥구독과 좋아요♥

기대하고 싶습니다. 구독 좋아여!!

좋은건 나누고 알리면 배가 되니까 ^_^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어컨, 히터 사용 시간 줄이기,

재활용품과 반영 영구적인 물건 사용하기, 안쓰는 전기선 뽑아두기

꼭꼭 기억하기! 실천하기!!

♥♥♥♥

조금만 우리 주위를 신경쓰고 변화시킨다면

내년 여름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갑자기 갑툭튀

못보던 얼굴을 문득 마주할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마주쳤으니 인사는 했는데

도무지 인사한 그대가 누군지 모를때..

그럴때마다

친한 동료에게

누가 입사한 것 같다고 아냐고 묻는 것이

일반적인 회사생활인 것 같은데...(동료도 몰라서 헤메는중..ㅋㅋ)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한빛은 입사하신분들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을까?

잠시 알려드리자면

새로운 분이 입사했을때 반가운 티를 팍팍 내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1층에 입사 축하 포스트 뿅~

명함 주고받기~~~

그리고 점약(점심약속)으로 다시 한번 인사


왜!!! 이렇게 자주 인사하냐고 투머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듯 싶어요.ㅋㅋ

조용하게...아무도 모르게 일만 하고 집으로 가고 싶은

그 느낌..공감합니다.(100%)(저도 눈에 띄는걸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ㅋ)


그치만 처음에 자주 얼굴을 마주하는게

협업이 많은 직종일수록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굴을 알고 메신저 할때랑 그렇지 않을때 시작의 분위기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죠.


그런데..........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새로 오신 분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지고

얼굴도...........모르게 되더라고요. 암울한 시대에 인사팀에서는

새로 입사 하신분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따다다다다다다다)


 

이름하야 "웰컴박스"

한빛에서 일할때 필요한 모든 용품들을 꽉꽉 채워서 이쁘게 포장합니다.

그리고 직접 일하고 계신 그곳으로 축하 인사도 갑니다. ㅋㅋㅋ

받는 사람으로써는 아무래도 기분이 좋죠. (선물이니까 ^^)


자, 그럼 이 선물을 받는 분은 누구시냐!!

소문에 의하면

덕질 편집자라고?

마블 코믹스랑 코미콘 만화 번역을 하신다고?

영어 진짜 잘하는거 아님?

이런 소문으로 한빛냥인 제가 만나뵙기를 청했어요.ㅋㅋ

인사를 하고나서 바로 물어본 질문..ㅋㅋㅋ

한빛냥 : 대리님! 만화번역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와우! 영어 진짜 잘하시나봐요!!!

이대리 : 어렸을때 만화책을 너무 좋아했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블 코믹스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빠지다보니 꼭 필요한게 영어사전이더라고요. 그래서

영어사전을 들고다니면서 함께 보게되었어요.

2000년, 2004년도 연재된 마블 만화(이대리가 소장하고 있는 책)

만화로만 보던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놓다보니

마블 관련 블로그가 어마어마하게 커진거에요.

그러면서 제 블로그가

의도치않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출판사에서 마블 관련 홍보 자료를 부탁하기도하고

마케팅 기획도 함께하자고 해서 함께 진행한적도 있고요.

나중에는 코믹콘이라는 히어로물 전시회에서 자문위원회로도

활동하게 되었어요.

자문위원회로 참여할때 모습

한빛냥 : 역시......좋아하는걸 하다보면..자연스럽게 딸려오는 옵션도 있고..즐기는자는 이길수가 없음 ㅋ

임대리 : 허허허;;(멋쩍음)

한빛냥 : 지금까지 히어로 만화 번역만 쭈욱 해오신거에요?

이대리 : 아뇨.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도 일했었고 프리랜서 개발자로 웹 만드는 일도 했었어요.

제가 대학때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는데 개발자에 발을 딛게 된것도

블로그 운영하다가 스킨 수정하면서 웹 개발에 관심 가지게 된거에요.

그래서 컴퓨터 공학과를 가게 되었죠.


번역작업하는 이대리
번역한 만화들..(이세상의 마블책은 이대리 집에 다있음)

 


한빛냥 : 모든 인생의 방향이 마블과 함께 가고 계신거네요.

이대리 : 허허허허

.......

글,표지 작가 사인받은 만화책과 최근 연재된 만화책 (이대리 소장품)


다양한 경험과 좋아하는 일들을 찾고 빠져있다보니

에디터라는 직업을 갖게되는걸 들으면서

나는............좋아해서 이 일을 하게된건지..

생각이 잠기게되더라고요. 70%는 안정적이고 할 수 있는걸

찾으면서 직종을 정한것같은데.. 지금 일이 가장 나한테 맞는것같은데......

왜 나는 일에 대한 마음이 무미건조할까?

이대리님처럼 푹 빠진 경험이 정말 없을까?..과거를 스물스물 열어보았습니다.


어쩌면 열정의 온도차가 다른걸수도 있겠다싶어요.

꾸준히 같은 일을 한다는 것도 내가 좋아하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이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에디터분들이 한빛에는 참으로 많은데요.

다음에 또 생각지도 못한 경험이나 재능을 가지신 분들을 모셔보겠습니다.ㅋㅋ

그럼! 또 만나여~ 빠이~

직장인들의 힐링타임

점.심.시.간

한빛의 점심시간은 12:30분 부터 시작입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저로썬 유일하게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지요.

더군다나 너무 감사한건..

한빛이 연남동 중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꺄아아아아!

한빛은 점심을 같이 먹을때 "초대장"이라는 것을

보내서 점약을 미리 약속해요.

아래(↓)에 초대장에 내용을 쓰고 보내고

상대방이 초대장을 수락하면 OK! 점약 당일날 알람으로

까먹었던 점약의 시간을 깨닫는 일도..종종 있답니다.ㅋ

"초대장" 보낼께요. 라는 점약 신청의 문구는

먼가..은근히...대접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나만 그럴수도 있음 지극히 주관적임)

(그니까 전 맘에 든다는 거죠.ㅋㅋㅋ)


그럼 제가 자주 다니는 맛집을 소개해드릴께여!

덮밥 정식부터 GOGO!!

(저의 최애 식사이죠 ㅋㅋ)

- 섬 -

< 간략한 정보 >

0507-1339-4642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 2층 섬


한달에 두번 정도 가는것 같아요.

저는 쭈꾸미 덮밥을 항상 먹어요. 반찬도 정갈하고

비율이 잘맞아서 먹고 나면 배가 부른데 거북하지 않은것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ㅋㅋ

가격도 연남동 맛집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에요.

비싼데 조금 나와서 내 배가 채워지지 않는건..

저의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에..가성비가 젤 중요합니다.ㅋ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솥밥!!

- 아뜨뜨 -

< 간략한 정보 >

0507-1305-4352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42-5 1층 아뜨뜨


이 솥밥은 먹는 방식이 있는데요. 재미있기도하고

담백하니 맛있더라고요.

저는 육류파라 소고기 솥밥을 주로 먹습니다.ㅋ

소고기에 와사비랑 야채, 계란을 비벼서 먹고

솥에는 누룽지를 뜨거운 물에 말아서 먹는데요.

두가지 맛을 즐기니

어찌 아니 기쁘겠는가.!


자, 밥을 소개했으니 인제 빵으로 가볼까요?

- 만동제과 -

이곳의 마늘빵은 진짜 존맛이에요.

< 간략한 정보 >

0507-1404-5079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


<한빛아카데미 신입 에디터의 9개월의 직장생활 리얼 후기>에 아카데미 신입분들이

촬영을 잊고 시식하시던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여..ㅋㅋㅋ

진짜 빵이 부드럽고 맛이랑 향도 존맛향입니다.

밀가루의 텁텁함과 먹고난 후 거북할 정도의 배부름이 없어요.

(저는 맛있는데 먹고 나서 거북한 음식은 맛있다라고 보지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시식을 어마어마하게 줍니다.

한끼..해결 느낌이였음

아래 동영상에

1:01초부터 한빛인들의 만동제과 빵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 

↓↓↓↓↓↓↓↓↓

https://youtu.be/vv-7BF8ILnc

밥도 먹고 빵고 먹었으니

인제 커피만 마시면 모든 하루 일과가 끝납니다. ㅋㅋㅋ


- 테일러커피!-

커피를 달게 먹지 않는 저도

테일러커피의 크림모카와 아이슈패너는...........

달에 한번은 꼭..챙겨 먹습니다.

(매주 먹으면 살찌니까..양심상..ㅋㅋㅋ)

마실때 쭈욱..끝까지 들이켜서 크림과 커피를 같이 먹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커피숍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 한빛에 있는 커피숍을 자랑해도 되겠다 싶어

소개합니다.ㅋㅋㅋ

(정말..문득 갑자기 생각남...ㅋㅋㅋ)


- 잉겔스 -

< 간략한 정보 >

02-337-6123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B동 1층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ㅋㅋㅋ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기도 좋아요.

저는 주로 잉겔스에서 플랫화이트 커피를 마셔요.

촬영 장소로 섭외도 많이 들어오는 장소이기도 합니다.^_^


여기서 잠깐!

잉겔스를 비롯해서

한빛 사옥이 왜 촬영지로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걸까?


바로바로바로 한빛 건물이

"아키데일리"라는 건축전문지 사이트에 소개될 정도로

예쁘게 지어졌기때문입니다.


"아키데일리"라는 사이트는 세계 최대 건축 사이트라고 해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은 다 모여있는 그곳에

https://www.archdaily.com/

 

ArchDaily | Broadcasting Architecture Worldwide

ArchDaily, Broadcasting Architecture Worldwide: Architecture news, competitions and projects updated every hour for the architecture professional

www.archdaily.com


우리 한빛도 한 획을 그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 아래 링크 고고 해주세요!

https://hanbitmedia.tistory.com/198

 

한빛출판네트워크 사옥이 건축전문지 사이트 [아키데일리]에 소개되다!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인 홍대 근처에는 젊은 카페 문화와 인디 문화로 유명합니다. 마포구의 약 4,120개의 출판사 중 1,047개가 홍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하여

blog.hanbit.co.kr


젊음과 유니크가 존재하는 연남동에

우리 한빛도 잘 어울리는것 같지 않나요?


코로나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백신도 맞고 있으니

조만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되면 연남동과 한빛의 젊고 유니크한

이야기 더 많이 들려드릴께여!

~~~~안뇽~~

신사옥으로 이전 후

우리 한빛은 어떤 발전과 변화를 겪었을까요?

우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잠시 살펴보면

사회적으로는 2009년부터 대통령은 이명박이였고

이때 노무현과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 일도 있었어요.

2010년에는 김연아가 올림픽 메달을 따는 영광도 있었고

2012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전세계적인 노래로, 모두가 말춤에 빠졌던 기억이 나요 ㅋㅋ

2014년 세월호 사건, 애볼라 바이러스, 2015년 메르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있었어요


더 적고 싶은데 그러면 우리 이야기는 못할 듯하여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ㅋㅋ


2009년부터 한빛은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수립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열띤 토론과 더불어 열심히 놀았습니다..ㅋㅋㅋ(그렇다고 일을 안하지 않아요. 오해 없으시길 :-)

 

더불어 놀았다는게 무슨 얘기냐면

워크샵으로 앞으로 한빛이 나아갈 방향(비전)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논의하고 토론하고 함께 뛰어 놀았다는거죠.

아래와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메이크 페어(Maker Faire)!!

오라일리 미디어에 2005년부터 메이커 생태계와 오픈 소스 하드웨어 등을 테마로

<메이크 Make:> 잡지를 창간했어요.

 

이 행사는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뉴욕, 런던,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도쿄 등 20여 개 도시에서 연간 100회 이상 열리는 메이커들의 축제의 장이 됐는데요.

2009년 외국에서 열린 메이크페어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보았어요~↓↓↓↓

https://youtu.be/45xt-3Z5MI4

한국에서는 오라일리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우리가 

한국판 <메이크>를 발행하기 시작했음죠.

첫 행사를 열었을때는 참가자가 20팀이였는데

매년 참가팀이 2배 이상 올라 진행하는 저희도

놀라웠다는 사실


Maker Faire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주셨어요.

그때 그시절 메이크페어 영상이 있어 공유해봅니다.ㅋ

https://youtu.be/WI_bQL9dTOY

정말 재미있었겠죠?

메이커페어를 위해 반년 정도 열심히 공을 들여 준비했다는것도

꼭 기억해 주세여 (영혼을 갈아서 진행한 페어랍니다~^_^;;;)

아쉽게도 이제는 한빛에서 메이커페어 행사를 주최하지 않는답니다. 아쉽, 아쉽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잠시 중단된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바로바로바로 외쿡 도서전!! 다녀오기~~~

(앉아서 아이디어 찾는다고 모든 것을 찾고 해결할 수 없는거 아시죠?)

시야와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외국에 공기로

리프레쉬도 되는 시간이죰

근속년수가 맞는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가는 경우도 있고

특별한 도서전에 같은 팀원들이 가는 경우도 있어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저도 가고 싶은데...가능하겠죠?


2017년 한빛이 새로운 사옥으로 다시 한번 이사를 했었답니다~~~

서교동 시대의 막을 내리고 창천동 시대를 쓰는 역사적인 순간 ㅋ

제가 입사할때 건물이 너무 이뻐서 입사했다고 하면..믿으실까여..

저한테는 큰 영향이였어요.(믿거나 말거나) 참고로 저는 편집자도 아니고

웹 운영하는 디자인 학부 출신이에요 ㅋㅋㅋ

https://blog.hanbit.co.kr/192

 

한빛 창천동 시대를 열다! - 2017 한빛 신사옥 입주식

짜잔~! 한빛이 드디어 새로운 사옥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20년 서교동 시대의 막을 내리고, 홍대 입구역 근처 창천동이라는 곳으로요. (위치 링크) 사진으로봐도 무진장 넓어보이는 두개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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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한빛비즈(주), 한빛아카데미(주) 법인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하셨습니다.

2008년에 설립되어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책을 만드는 한빛비즈(주)에 2017년에

조기흠 대표이사님이 취임하셨어요!


또 법인 하나가 설립되었는데 그게 어디일까요~~??

2013년도에 대학교재를 만드는 한빛아카데미(주)가 설립되었죠.

그리고 2019년에 새로운 전태호 대표이사님이 취임하셨습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직원들도 사장님도

뿌듯하면서 저는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이 있을듯해여.

어떻게...이렇게 확장이 가능했을지 다음에 사장님께 한번 여쭈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어요.(진심 궁금)


갑자기 문득 한빛 역사를 찾아보다가

우리 한빛이 참가한 도서전이 있을까 찾던 중 찾아낸! 도서전!

재작년(2019년)에 우리 한빛이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가 한 내용이 생각나서 찾아보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내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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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도서전(SIBF)에 한빛이 함께 했어요!

안녕하세요~ 6월을 마지막 주가 벌써 성큼성큼 다가왔어요. 6월 <여름, 첫 책>이라는 서울국제도서전에 한빛도 함께 했습니다. [06/19(수)~06/23(일)] ↓ 티켓팅을 하고 게이트 3번에서 오른쪽으로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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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스 참 예쁘네여. 벌써 전시가 2년 전 이라니...작년에 전시를 따로 가보지를 못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아.....역시 안하고 안보니 잊게 되는건 순식간이라는 생각이드네요.


한빛의 지난날을 돌아보니

그때는 "즐겁다 좋았다"라는 생각없이 앞만보고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생각하고 함께 같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면서 여기까지 온거라는 걸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_^

그럼~ 또 만나여~

안뇽~

산업훈장이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데요.

한빛미디어의 박태웅 의장님께서

4/21(수)에 정부로부터 동탑산업 훈장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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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받으셨다니...놀랍...

한빛에서 만나는 의장님의 모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그시절 다시 찾아봤어요 ㅋ


↓ 한빛에서 의장님 모습

↑ 저랬던 우리 의장님이 훈장을 들고 계신

기사를 보니 넘사벽 느낌이 나네염.

(저만 그런가염...)ㅋㅋㅋㅋ

여기서 잠깐!!!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여한 의장님도 소개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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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선진국!" 한빛미디어 박태웅 의장님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여러분, 책을 만드는 한빛이라는 곳에 얼마나 간지나시는 분들이 많은지 혹시..아시나요ㅋㅋ 모르실 것 같아서 한빛냥이 준비했습니다(친절하게 ^_^). "눈을 떠보니 선진국이 돼 있었다" 이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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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

박의장님께서 어떤 활동으로 훈장을 수상하시게 된거냐!

바로바로바로

국무총리 산하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 및 

과학기술부 장관 AI SW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셨습니다.

(이미지에 너무 제 감정을 넣었나봐여..파란글이..촐싹맞아보임...ㅋㅋ)

여튼 훈장증을 보니 실감 100%


그리고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던 그 자리는 어떤 자리였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과학·정보통신의 날" 이였어요.

변화의 중심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분들의 공로를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였어요.

또한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여러가지로 의미가 진취적이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무겁고 진중하다는 생각이 드네염.


우리 의장님 진짜 중요한 일을 하시고 계시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여

이날 한자리 모인 분들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변함없는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한국판 뉴딜과 탄소 중립 등의 

시대적 과제에 과학계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존경합니다.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잘 부탁드려요(__)(--)"

_한빛냥 올림_

이상 한빛냥이였습니다!

1993년 그때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영삼 대통령

 연예인으로는 엄정화가 1집을 발표했고

영화로는 오정해 주연의 <서편제>, 안성기, 박중훈 콤비의 <투캅스> 등이 나왔어요.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되면서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어요.


93년 출판업은 어땠나 찾아보니

한 해 동안 출간된 신간종수는 "총 2만6천3백4종"

신간발행부수는 "1억3천9백22만1천7백24부"였어요.


2020년도 신간종수는 "6만5천7백92종", 신간발행부수는 "8천2백부" 정도 되네여

93년보다 신간종수는 늘어났고 신간발행부수는 줄어들었네요.

(출판업은 단군이래 늘 불황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신간은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


놀라움은 멈추고 이제 한빛의 역사 이야기 들어가죠 ㅋ


다사다난한 1993년도에 한빛미디어가 설립(3월 19일)되었습니다.

1993년도 설립이라... 엄정화 언니와 김영삼 대통령을 생각하니

한빛이 설립된지도 오래되었다는 체감이 훅 오더라고요.

한빛미디어 개업식 (리얼 90년 사진)


그리고 3년 뒤

 IT 도서 『한글 오피스 95』, 『한글 윈도우 95』 출간이 되었습니다. WOW~
한빛이 IT와 연을 맺는 시작인 것 같네요~


지금의 한빛을 있게한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특별한 날이 다가왔습니다. ↓

97년 미국 O'Reilly와 한국 디스트리뷰터 및 번역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고

O'Reilly 첫 번째 번역서 『웹 마스터 In a Nutshell』 출간이 되었어요.

다른 IT도서와 달리 동물에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

아마 O'Reilly 동물을 좋아하는 IT개발자들이 많았을 거예요.

↑ 김태헌 사장님과 팀 오라일리, 오라일리 지사 대표 모임인 듯..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
O'Reilly 만나러 미국가신 우리 사장님~

 

미국으로 

97년도에 비행기를 타고 외쿡에서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일이였던 기억이 있어요(저는 대통령만 비행기 타는 줄 알았던 시절임...ㅋㅋ)


그리고 2년 후

한빛미디어 웹사이트 런칭했습니다~

초장기 홈페이지

와............그때 그시절 웹사이트다..(왼쪽 정렬의 사이트..오랜만에 봅니다ㅋ)

2010년 웹사이트 디자인도 있어서...업데이트된 사이트도 보여드립니다.

좌우 스크롤도 생기고 면분할도, 버튼에 효과도 보이네여~ 장족의 발전이군 ㅋ

 

자 인제,

한빛 도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께요.

2002년

 IT 분야 "IT EXPERT 시리즈", "IT 백두대간 시리즈" 탄생!!

(가장 오래된 책으로 찾아왔어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오래된 책을 찾는 일이 쉽지 않...ㅠㅠ

 

 

2003년

대학교재 "『IT CookBook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지금은 명실상부 IT 대학교재로 자리잡았죠^^

 

(쭉쭉 성장하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임. 잘한다! 한빛 ㅋ)


2005년

『뇌를 자극하는 시리즈』,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출간
 자격증 수험서 『족보집 시리즈』 출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03』 베스트셀러


그리고 자주 놀러다닌.. 그때 그시절...

사장님은 고민했습니다.

놀러다니면 열정 가득한 우리 직원들이...

왜...... 회사만 오면 조용해지는걸까..........



그리고 2000년도 초반까지 젊은 선남선녀분들이 가족같이

회사를 다니다가..

정말 가족이 되신분들이 많다는 소식도...함께 전합니다..ㅋㅋㅋㅋ

(누군지는..얘기안할께여..ㅋㅋㅋ)


2008년

서교동으로 신사옥 이전(5월 3일)

저자, 역자, 외주분들까지 모두 모시고 입주식을 했어요.

우리끼리 사옥 이전 회식을 한 다음

 

책을 만드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해서

신사옥 입주식을 했었죠.

(잔치집 같죠?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참 많았는뎁)


그리고 한빛이 주최한 세미나가 있었어요.

2001년 파이썬 오픈세미나~~!!!

파이썬 오픈 세미나에 한빛이 후원하고 O'Reilly 파이썬 책들을

개발자분들, 개발자가 되실 분들에게 알려드렵죠 ^_^

와...그당시 파이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어요.

그리고 10년 전  

2000년에 리눅스 컨퍼런스와 2001년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도 했던 우리~

O'Reilly 리눅스가 보이네여. 이때 참석한 분들이 지금은 필드에서 날라다니는

개발자가 되어있으시겠어요. (잘지내시나요?)

IT 발자취에 한빛도 함께 걸어온 것이 사진으로도 느껴지는네여


그때 그시절 우리의 역사는..

다소 옛날스러워보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찬란했네여

작은 인원에 젊은 청년들이 모인 한빛의 시작과 과정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건 저뿐만은 아닐 것 같아요.^^

2008년 이후의 한빛도 조만간

만나보도록하고

그럼 여기서 한빛냥은 아쉬움을 남긴채 물러갑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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