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빛미디어 이 과장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바야흐로! 여름은 우리나라 주변 국가에서 국제 도서전이 열리는 계절입니다.
한빛미디어는 3년 동안 열심히 근무한 직원에게 근처 국가의
국제 도서전을 탐방해주는 복지 제도가 있습니다!
어느덧 3년이 흘렀던가?
2015년 7월 1일, 상반기를 마감했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도쿄 방문길에 오른 한 일덕 편집자!
도쿄에 처자식을 둔 외국인 노동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도쿄를 좋아하는 터라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무려 새벽 5시 반!
아직 수속 시작 전!
▲ 뭐하는 녀석인데 수속 전부터 온 거야!!.jpg
수속을 재빠르게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뭐니뭐니해도 먹는 게 중요합니다 먹방부터!
▲ 벌써 일본의 분위기가.jpg
Welcome! 도쿄는 계속 비가 왔습니다.
▲ 공항은 언제나 설레는 곳!.jpg
다시 얼른 짐을 찾고, 우선 가장 중요한 목적지인 도서전으로!
▲ 공항의 티켓 판매소와 정류장!.jpg
사실 공항에서 도서전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는 이렇습니다.
거의 바로
직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있죠!
▲도서전 이동 경로!.jpg
드디어 도착한 도서전 장소인 도쿄 빅 사이트!
도서전 이외의 총 일곱
가지의 박람회를 진행 중이네요!
▲ 그런데 모두가 출판 관련 박람회라는 것!! OTL .jpg
하루 종일 정말 모든 걸 보겠다는 심정으로 도서전을 다녔습니다.
아쉽게도
IT 책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그래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서전은 정말 즐거운 관람입니다.
▲ 국내에도 출간된 적 있는 그림으로 배우는 통계학.jpg
▲ 소학관의 도감은 벌써 60주년이라고 합니다.jpg
골프, 테니스, 축구 등
운동 관련 코칭 비법이 담긴 시리즈!
▲중요한 건 DVD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는 것입니다.jpg
한쪽에서는 외국 원서를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음반도
눈에 띄네요!
▲의외로 진귀한 도서나 음반도 찾을 수 있었다는!.jpg
만화를 다루는 출판사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뉴타입으로
유명한 카도카와 쇼텐 부스만 참가했습니다!
▲ 원피스와 나루토를 보고 싶었다구요!.jpg
아톰으로 유명한 테즈카 오사무 북스가 있다는 사실은 아셨나요?
▲ 아톰의 아버지가 등장.jpg
일단 도서전을 구경했으니 점심부터!! 순살 닭고기와 시루가 있는 맛있는
세트!
▲ 아아.. 배부르다.jpg
도서전 이외의 전시회가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여기는 콘텐츠 프로덕션
박람회인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VR 장비들이
정말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실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다죠!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3D 프린터 전시회도 성황입니다!
▲ 이게 도서전인지 VR 박람회인지
헷갈릴 지경!!.jpg
콘텐츠 크리에이터 박람회는 일본 인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고 출판사나 게임 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장르의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또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 귀… 귀엽지 않나요!!.jpg
이렇게 다양한 장소를 다니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숙소로 이동! 그리고 맛있는 저녁!!
▲ 반가워! 신주쿠!.jpg
▲아아.. 배부르다2.jpg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다음 날부터는 서점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일단 대형 서점은 지겨울 수도 있으니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독특한 서점을 소개합니다.
다이칸야마에 있는 츠타야 서점.
교보문고와 같은 서점 체인이지만,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총
3개 건물에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의자, 라운지까지~
제발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점이 좀 있으면 싶을 정도입니다.
▲ 이것이 정녕 서점이란 말입니까!!! OTL .jpg
시부야 북셀러즈라는 곳은 독립출판물의 판매는 물론
서점 자체에 편집 시스템을 두고 책을 출판해주는 이색 서점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중앙에 일하느라 정신없는 일본 편집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책도 만들어주는 서점이라고.jpg
2014년에 한 자산가가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시부야에 북카페를 열었습니다.
이름은 ‘숲의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책을 보면서 맥주 한 잔도 즐길 수 있고 보유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으로 뭔가 작업하고 싶거나,
고즈넉한
시부야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아참!! 밤 도깨비 여행이라면 출국 직전 쉬는 장소로도 그만입니다
▲ 맥주와 함께 책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숲의 도서관.jpg
물론 이러한 서점 탐방 이외에도 도쿄 관광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멋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도쿄 스카이트리.jpg)
▲ 일덕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아키하바라.jpg
▲ 키보드 Get!!!.jpg
▲ 사내 공식(?) 애플빠가
안 가볼 수 없는 애플 스토어 긴자점.jpg
▲ 꼬치구이와 함께 꼭 맥주 한잔 해야 할 신주쿠 오모이데쵸.jpg
▲ 170엔만 내면 도쿄의 실제 삶을 엿볼 수 있는 도덴 아라카와센.jpg
좋은 경험, 맛있는 음식, 멋진
서점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한빛미디어에 감사하며~~
일덕 편집자가 즐긴 도쿄 도서전 출장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